책51 책 : 신은 우리에게 두 개의 콩팥을 주었다 - 류정호 / (주)파람북 / 2018년 책 : 신은 우리에게 두 개의 콩팥을 주었다 - 류정호 / (주)파람북 / 2018년 건강에 관련된 책들을 찾아 읽다가 신장이라는 검색어에 위 제목의 책이 검색되었다. 신장병이 걸린 남편과 자신의 신장을 내어준 아내의 이야기이다. 아내는 남편의 투석과 신장이식의 기간동안 기록한 것을 시간이 지나 담담하게 상황과 생각들을 정리하여 책으로 써냈다. 60세가 넘는 노인들... 남편은 30대때부터 당뇨병을 앓아왔다. 당뇨병의 끝자락은 결국 신장병인 것 같다. 당뇨가 발생하면, 고혈압이 생기고, 혈액의 상태가 좋지 않아 신장병으로 이어진다. 신장투석은 전에는 깊이 생각해 보지 못했지만 신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 우리 몸에 산소를 공급하고 오염된 물질들을 정화하지 못하게 된다. 그러면 몸이 망가진다... 2022. 5. 10. 책 : 달러구트의 꿈 백화점 - 이미애 / 팩토리나인 / 2020년 책 : 달러구트의 꿈 백화점 - 이미애 / 팩토리나인 / 2020년 책을 읽을 때면 작가가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는가에 대한 궁금증과 그것을 찾아내고자 하는 마음이 크다. 그런데 달러구트의 꿈 백화점이라는 책은 그런것을 아무리 손으로 들어올리 듯 찾아내려 해도, 잘 잡히지 않는 책이었다. 에세이나 자기계발서와 달리 소설은 작가가 독자에게 직접적인 이야기를 해주지 않는다. 그저 많은 캐릭터를 만들어 스토리 라인을 따라 이야기를 흘러보내면서 독자 스스로가 알아차리도록 하는것 같은 느낌이 든다. 마치 가랑비에 옷 젖듯이... 이 책 역시도 처음에는 나오는 등장인물들을 이해하느라 정신이 없었는데, 책의 중반에 접어드니 재밌고 쉽게 집중할 수 있었다. 특히 등장인물들의 이름이 외국 이름이라서 작가가 외국인인가 싶.. 2022. 4. 26. 책 : 불편한 편의점 - 김호연 / 나무옆의자 / 2021년 어떤 노숙인에게 사건이 하나 생긴다. 편의점 주인의 지갑을 주워서 돌려주는 사건. 그리고 편의점 주인과 관계가 생긴다. 노숙인은 기억을 잊어버려 자신의 과거를 모른 채 편의점 주인의 배려와 필요로 야간 알바를 시작하게 된다. 그러나 조건은 술을 끊어야 한다는 것이다. 노숙인은 비교적 빠른 시간에 편의점 일을 배우기 시작한다. 자신의 이름을 '독고'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편의점이를 통하여 자신이 누구인지 발견해 나가기 시작하고 아울러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친절을 베풀므로써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다. 어눌했던 말과 행동은 정상적으로 돌아오게 되었고, 누구보다도 편의점에서 꼭 필요한 알바가 되었다. 그러던 중 편의점 아들이 자기 사업을 위해서 편의점을 팔라고 사장인 어머니에게 말했는데, 야간알바 때문에 .. 2022. 4. 7. 책 : 호호호 - 윤가은 / 마음산책 / 2000년 작가는 본인은 특별할 것이 없다는 영화감독이다. 그 자칭 특별할 것이 없는 사람이 책을 낸다. 보통사람들은 '호불호'라고 좋아하는게 있으면 싫어하는게 있다고 이야기하는데, 본인은 늘 좋아해서 주변사람들이 '호호호' 라고 이야기 한다고 한다. 그런 호호호 작가도 이야기 중에 자신이 힘들었던 이야기를 꺼내 놓는다. 어느날 숨쉬기 힘들었던 날이 온다. 무엇 때문이었을까? 병원에 가서 종합 검진을 받아 보아도 아무런 문제가 발견되지 않는다. 결국 그 문제는 정신적인 문제인 것이다. 스트레스 때문인 것이지. 그래서 예전에는 어떻게 스트레스를 풀어 있는가 생각해 보았을 때 노래방에 가서 노래를 부르면서 풀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영화 감독으로서 좋은 작품을 만들려는 강박에 의한 스트레스를 어렸을 적부터 좋아했던 .. 2022. 4. 7. 이전 1 2 3 4 5 6 7 8 ···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