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드라마11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를 보고 평화로운 어느 날 지진으로 인해 도시가 무너졌다. 유일하게 한계 아파트 동이 무너지지 않고 그대로 서 있었다. 추운 겨울날이어서 집을 잃은 사람들은 그 아파트 단지로 몰려든다. 주민들은 처음에는 주변 사람들이 불쌍해서 받아들여 줬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식량 등 자원이 부족해지면서 고민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리고 대표자를 뽑아 자치조직을 구성 하여 아파트를 보호했다. 그리고 외부인들을 쫓아보내며 자신들끼리 똘똘 뭉쳤다. 아파트 밖에는 살아남은 사람들이 없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리고 외부인들을 바퀴벌레라고 불렀다. 아파트 내 외부인들의 진입을 막기 위해 울타리를 쳤고 보초를 섰다. 점점 더 동대표와 그를 따르는 무리들은 힘이 생겼고, 자원의 배분도 기여도에 따라 불공평 해졌다. 주인공 명화는 대표가 주민이 아.. 2023. 12. 24. 영화 '서울의 봄'을 보고 사람들은 민주주의를 갈망했다. 오랜 기간 동안 이어온 군사독재가 힘들었다. 물론 어떤 사람들은 그 기간에 경제 성장을 이루었기에 그 공을 높게 보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다가 대통령이 뜻밖에 사고로 죽게 되었고, 그 소식을 접한 사람들은 독재자가 죽었으니 이제 민주주의가 실현될 것이라고 믿었다. 그리고 긴 겨울이 끝나고 새 봄이 찾아오면 민주주의도 그 봄을 타고 올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다. 그때 군의 보안사령관 전두광이 계엄령과 동시에 합동수사본부장을 맞게 되었다. 전두광은 권력에 대한 욕심이 있었고 오래전부터 군대 내에 자신들만의 엘리트 사조직을 만들었다. 그래서 그 선후배 사조직을 동원하여 정규군에 대항하여 권력을 장악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영화다. 상태역으로 이태신 수도경비사단장이 등장한다. 전.. 2023. 12. 19. 킹더랜드 11화 - 킹호텔 100주년 기념식 넷플릭스 드라마 킹더랜드 11화 - 킹호텔 100주년 기념식 지난 10화는 완전히 태국관광 홍보영상 같아서 혹시 태국관광청에서 돈을 받고 글로벌 드라마를 찍어주는 것인가 하는 생각을 해봤다. 그러나 작가는 그저 즐거움과 재미를 주는 드라마가 아닌 교훈을 주는 드라마를 만들고 싶은가 보다. 좋은 호텔은 어떤 호텔인가가 주제이며, 동시에 좋은 드라마는 어떤 드라마인가? 에 대한 질문을 하고 있다. 좋은 호텔은 돈을 많이 버는 호텔일 수도 있겠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자신의 일을 자긍심 있게 하는 사람들이 많은 호텔이다. 좋은 드라마는 그저 단순한 재미만을 주는 것보다 그 안에 좋은 것과 교훈을 잔잔하게 시청자에게 주는 드라마가 좋은 드라마다. 작가의 지향점은 그 방향을 향하고 있었다. 주인공.. 2023. 7. 28. 메니페스트 넷플릭스 미국 드라마 메니페스트를 보았다. 4개 시즌에 각 시즌별 10개에서 20개의 에피소드가 있는 비교적 긴 드라마이다. 내용은 자메이카에서 828편 비행기를 타고 뉴욕으로 오게되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모든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라는 성경의 로마서 구절을 인용한다. 2시간 거리를 비행기를 타고 오다가 암흑의 번개를 만나 5년의 시간이 흘러버렸다. 5년이란 시간은 모든 승객의 삶을 바꾸어 버렸다. 사랑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과 살고 있고, 아이들은 훌쩍 커 버렸다. 무엇이 승객들에게 온 것일까? 이야기는 벤스톤과 여동생 미케일라 스톤 등 스톤의 가족들이 중심이 되어 매회 에피소드에서 소명에 대해 해답을 찾기 위해 노력한다. 성경, 이집트 신화 등 여러 옛 이야기가 소재로 나오고, 동성애 등 PC주.. 2023. 7. 4.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