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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 나는 나무에게 인생을 배웠다 - 우종영 / 메이븐 / 2019년 저자는 30년 이상 나무를 돌보는 일을 해 왔다. 그 일이 직업으로 이름 붙여지기 전부터 나무의사 라는 직업을 일의 이름으로 사용하였다. 그 30년 동안 여러 나무들을 돌보면서 인생이 나무와 같다는 생각을 하며 하나하나 기록한다. 그리고 이 책을 빌어 젊은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꼰대 같지 않게 하고 있다. 나무는 지나친 관심과 돌봄을 하면 오히려 좋지 않다고 한다. 이것은 나무 뿐만이 아니라 애완동물도 그렇고 사람도 그런 것 같다. 그래서 저자는 나무에게 교훈을 받아 자식들에게 간섭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도 잘 성장했다는 것은 타고난 기질이 환경과 잘 어울려져서 그랬던 것은 아닐까 생각해 본다. 비단 나무 뿐만이 아니라 다른 영역에서도 오랫동안 사랑과 열정을 가지고 직업을 지켜본다면 그 어.. 2022. 6. 24.
책 : 성공을 바인딩하라 - 강규형 / 지식의 날개 / 2008년 책 : 성공을 바인딩하라 - 강규형 / 지식의 날개 / 2008년 훈련없는 지식은 쓸모가 없고 지식 없는 훈련은 맹목적이 된다. 많은 사람들은 자신이 품은 목표와 비전을 지속시켜 가지 못합니다. 자기 관리를 잘 못하기 때문이다. 곧 자기 관리를 잘 해야만 목표를 향하여 지속할 수 있는 것이다. 피터 드러커의 경영의 세 가지 체계에는 자기 경영, 조직 경영, 사회 경영이 있다. 이것은 내가 수신제가치국을 마음에 담고 있는 것처럼 자기계발이 우선적으로 완성되어야 공동체 사회도 변화시킬 수 있는 것과 같다. 성공에는 KASH가 있어야 한다. Knowledge(지식), Attitude(태도), Skill(기술), Habit(습관) 의 4가지 영역의 균형은 평생학습의 목표를 제시한다. 업무시작전에 Q.T.(Qui.. 2022. 5. 29.
책 : 별것 아닌 선의 - 이소영 / 어크로스 / 2001 책 : 별것 아닌 선의 - 이소영 / 어크로스 / 2001 아직 완성되지 않은 사람의 글을 보는 것 같았다. 지금 성장의 진행형 속에 있다고 할까? 그럼에도 작가의 프로필은 화려하다. 고려대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미국에서, 독일에서 연구교수로 그리고 지금은 제주대학교에서 사회교육과 교수를 하고 있다. 그럼에도 나는 왜 작가가 진행형 속에 있다고 느꼈을까? 그것은 아마도 프로이지만, 프로인 것을 드러내기 보나는 내면의 완성되지 못한 부분들을 살짝살짝 보여주어서 그런 것은 아닐까 생각한다. 대부분의 작가들은 연약한 부분은 과감하게 보여주지 않는 반면, 이소영 작가는 연약한 부분을 보여주면서 잔잔한 공감을 느끼게 하는 것 같다. 이 글은 작가가 매일매일 기록한 일기장에서 꺼내온 것 같다. 그 오랫동안의 이야기들.. 2022. 5. 27.
책 : 일의 격 - 신수정 / (주)턴어라운드 / 2021년 책 : 일의 격 - 신수정 / (주)턴어라운드 / 2021년 부제 : 성장하는 나, 성공하는 조직, 성숙한 삶 페이스북에서 쓴 글을 엮어서 그런지 매우 간결하면서도 순서 있게 쓴 글은 마음에 쏙 든다. 제목을 적고 그 제목의 주제에 따라 1, 2... 등 숫자를 붙여가면서 풀어가는 방식의 글은 간결하면서도 전달력이 느껴진다. 페이스 북에다 많은 글을 기록하다가 그 글이 쌓이고, 팔로어들이 늘어가고 하니 기록된 글을 책으로 까지 출간하게 되는 것은 참 부러우면서도 그렇게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다. 작가는 그런 경험을 '축적 후 발산'이라고 표현했다. 즉, 많은 글들이 쌓여 그 중에서 한두가지가 독자들이 좋아하면서 다른 기록되었던 글들도 좋아하게 되는 것이다. 이런 사례는 비단 책을 쓰는데서 뿐만 아니라.. 2022. 5.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