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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8

사운드 모아(TJ반주기 총판) 30년 지기 친구가 운영하는 반주기 회사이다. 음악을 취미로 연주하는 사람들은 반주기나 악기가 필요할 것 같다. 그런 것을 판매하는 특화된 시장이다. 누구나 다 필요하진 않겠지만, 시간적, 경제적 여유가 있어야 하고 악기를 배우겠다라는 의지와 어느정도 이상의 실력이 있는 사람이 필요한 시장인 것 같다. 친구는 색소폰도 잘 불어서 색소폰 선생님도 하며 판매도 한다. 우리나라의 색소폰 시장이 지금 가장 호황이라고 하는데 10년 정도를 잘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젊은 사람들은 색소폰에 관심이 적어 10년 이후에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고 한다. 코로나가 끝나고 해서 이제는 공연등이 활성화 될 것 같다. 친구는 시장을 넓히기 위해서 종목을 가리지 않고 관련된 것이면 최대한 다 지원해 준다고 한.. 2023. 3. 8.
여행 : 주남저수지 탐방길 - 두루누비 휴가로 개인적인 일들을 처리한 후 엊그제 '두루누비(한국관광공사)앱' 에서 둘레길 걷기 후 상품권 주는 것이 생각이났다. 그래서 검색을 해 봤더니 주남저수지 탐방로가 가장 쉽고 구간이 짧았다. 창원 시내에서도 얼마 되지 않아 그 쪽으로 이동했다. 두루누리 앱에서 보여 주는 탐방로는 아래와 같은데 표시된 깃대를 세 구간만 지나면 상품권을 주기 때문에 세 구간만 돌고 돌아가고자 생각했다. 주남저수지 생태학습관 주차장에 도착하니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차량을 댈 수 없을 정도로 꽉 차 있었다. 그만큼 방문객들이 많이 있다는 반증일 것이다. 적당한 길가에 차를 주차한 후 탐방을 시작했다. 주남저수지 탐방로는 몇 번 방문했기 때문에 비교적 익숙하다. 탐방로엔 가을을 만끽하기 위한 탐방객으로 분주하고 실제로도 탐방로 .. 2021. 11. 19.
여행 : 창원 남파랑길 가을여행 비대면 걷기행사 - 창원시 매 해마다 가을이 오지만 올해 가을은 좀 더 특별한 것 같다. 2년의 코로나 기간으로 바깥 활동을 거의 못하다시피 하다가 최근에 11월부터 위드 코로나라고 하며 방역단계를 조금 완화하게 되었다. 창원시에서도 이에 부응하여 조심스레 걷기 행사를 비대면으로 홍보했는데, 우연히 보게 되어 참가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원래는 아내랑 단둘이 가려고 했다가 다른 사람들도 이 좋은 가을을 함께 누리고 싶어 할 것이라고 생각되어 일주일 전부터 함께 갈 교회 동역자들을 모으고 바야흐로 오늘 출발하게 되었다. 주최 측에서는 시간을 나누어 한 타임당 40명으로 제한했는데, 오늘 토요일 오후 15시는 혹 늦게 마치게 되면 해가 일찍 떨어져서 위험할 수도 있다고 해서 한 시간 이른 14시에 출발하였다. 날씨는 엄청나게 좋았고.. 2021. 11. 13.
책 : 1cm+(일센티플러스) - 김은주 글, 양현정 그림 / 허밍버드 / 2013년 책 읽기가 쉽지 않다. 그리고 읽고나서 생각(사유)하기는 더 어렵다. 그리고 생각을 정리해보기는 더더 어렵다. 그러면 어떤 방법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둘레길을 걷는다고 모든 감흥을 다 마음과 사진에 담아낼수 없듯이 책을 읽고서도 마찬가지 일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앞으로는 둘레길 걷듯이 느낌이 오는 곳을 찍어 마음에 새기고 생각하고 여운을 남기는 방법을 적용해야겠다. 이 책을 처음 만난 느낌은 '어른들을 위한 그림책인가?' 하고 생각했다. 전에 에바알머슨의 그림을 보았던 생각이 떠오를 만큼 그림은 담백하지만 그 속에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는 듯 했다. 또 그림속에 반복되는 캐릭터도 인상적이었다. 큰 기대 없이 무심코 책장을 넘겨본다. 첫번째 그림에서 마음을 빼앗겼다. 앗, 뭐지? 나는 전자책으로.. 2021. 10.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