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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철학자를 만나야할 시간 - 서정욱 / 팬덤북스 / 2013년 지금은 철학자를 만나야할 시간 - 서정욱 / 팬덤북스 / 2013년 서양의 철학자는 수학도 같이 했던 것 같다. 또한 생각에 머물러 있지 않고 삶에서 적용을 해 나간 사례가 많았다. 서양은 교회라는 큰 틀 속에서 그 영향에서 점점 벗어 나가고자 하는 모습이 철학자들을 통해 얼핏 보여지기도 한다. 교회의 권위에서 왕의 권위로 대중의 권위로 옮겨가며 그것을 지탱해줄 생각이 필요했는데 그것에 철학이 기여하는 것 같다. 여러 철학자를 소개하면서 잠시 그들이 살았던 환경과 삶을 엿볼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이중에 몇구절만 소개해 보고자 한다. 머리말 숨기고자 하는 모습을 들여다보는 것이 관음이고, 숨길 모습을 보여 주는 것이 노출이다. 대부분의 철학자는 개인 생활이 노출되어 있다. - 그렇다면 요즘은 많은 .. 2020. 10. 10.
책 : 어른은 어떻게 성장하는가 - 존 헤네시 / 구세희 옮김 / 부키(주) / 2019년 자녀의 성장과 더불어 나의 성장이 어떤지 진단하고 고민하던 중에 어른의 성장을 주제로 제목을 지은 이 책이 눈에 확 와 닿았다. 나는 그동안 내 아이들의 성장에만 관심을 가졌지, 정작 나의 성장과 미래는 어른이 되고서 청소년기에 비하여 많은 시간을 쏟지 않았던 것 같다. 지은이 존 헤네시는 미국의 스탠퍼드대학교에서 16년간 총장을 한 사람이다. 이 책에서 자신의 경험을 통한 성장의 10가지 조건을 제시한다. 그 10가지 조건은 아래와 같다. 1. Humility(겸손) 2. Authenticity(진정성) 3. Service(봉사) 4. Empathy(공감) 5. Courage(용기) 6. Collaboration(협업) 7. Innovation(혁신) 8. Curiosity(지적 호기심) 9. Stor.. 2020. 9. 5.
책 : 호모데우스(미래의 역사) - 유발 하라리 / 김영사 / 2017년 호모사피엔스를 정말 새롭고 재밌게 읽고서 유발 하라리의 다음 저서인 호모데우스를 읽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호모사피엔스라는 책은 역사서이다. 처음에는 호모사피엔스라는 단어를 예전에 생물학책에서 보았던 생각이 들어 과학과 관련된 내용인가 생각했었다. 그래서 유발 하라리는 이스라엘의 역사학자이다. 그 역사의 흐름을 인지혁명, 농업혁명, 과학혁명의 단계로 풀어 나갔다. 지금은 과학혁명에서도 계속적인 발전을 하고 있는 시대이다. 왜? 역사적으로 호모사피엔스가 살아남을 수 있었을까? 다른 종들은 왜 지구상에서 사라졌을까? 에 대한 대답을 앞의 세가지 혁명을 통하여 설명했는데, 우리 호모사피엔스는 이야기에 대한 공동적 상상력을 통해 많은 사람들을 조직적으로 움직일 수 있었다는 것이 저자의 이야기이다. 그럼 이렇게 .. 2020. 8. 29.
책 : 목민심서 - 정약용 / 김기태 엮음 / 청목사 / 2001년 목민심서는 오래전부터 한 번쯤 읽고 싶었는데 책이 어렵다는 선입견도 있고, 기회가 닿지 않아 이제야 읽게 되었다. 18세기 정약용은 어떤 사람이었을까? 당시에 실학이라는 사상은 성리학에 대해 매우 새로운 이론이었지 않았을까? 지금 와서 책 내용을 보면 우리가 일상적으로 생각하고 적용 가능할 법한 이야기들이지만 당시 신분제가 있던 조선 후기에는 그렇게 상식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이야기는 아니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며, 또한 조선 후기 사회가 특히 관이 부정부패가 있었다는 점에서 볼 때는 정약용이라는 사람은 당 시대에는 정말 특별한 사람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정약용에 대한 이야기는 나무위키를 참고한다. https://namu.wiki/w/%EC%A0%95%EC%95%BD%EC%9A%A9 정약용 .. 2020. 8.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