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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38

여행 : 상주보 ~ 안동댐, 구미보, 안동하회마을 차박 여행을 하기 위한 조건은? 경제적 여유가 있어야 한다. 시간적 여유가 있어야 한다. 마음의 여유가 있어야 한다. 이 세 가지 여유가 갖춰져야 진정한 여행의 조건을 갖추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러고 나서 어떤 여행을 할 것인가는 세 가지의 균형을 잘 파악하여 자신에 맞는 여행을 하면 된다. 나는 특별히 먹는 여행을 잘 못해서 맛집을 찾아다니는 여행은 내게 적합하지 않다. 먹는 것은 그저 간단하게 해 먹거나 이동로상에서 먹고 싶으면 사 먹으면 된다. 요즘엔 편의점이 곳곳에 있어서 나 같은 사람은 비교적 먹는데 불편함은 없는 것 같다. 또 씻는 것과 싸는 것도 중요한데 이것 역시 화장실이 너무 잘되어 있어서 불편한 점은 없는 것 같다. 특히 이번 차박 여행은 자전거 인증센터를 경유하며 다녔는데, 모든 .. 2020. 6. 30.
여행 : 창녕함안보 ~ 낙단교 주차장 차박여행 : 창녕함안보 ~ 낙단교 주차장 치열했던(?) 1박 2일의 차박, 국토종주 스탬프 여행을 기록으로 남긴다. 지난번 '자전거 여행' 책을 읽고 여행을 하겠다는 마음을 갖고 어떻게 실현할까 생각을 하고 찾던 중 스탬프 여행이 재밌을 것 같아서 창원시 둘레길 스탬프 여행과 자전거 국토종주 스탬프 여행을 나의 여행 방법으로 정했다. 물론 스탬프를 하지 않아도 되었지만 스탬프라는 수단이 들어가면 여행에 목적의식을 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지만 내 여행의 다른 점은 기존 스탬프 여행이 체력적인 부분의 비중이 많았다면, 나는 체력이 차지하는 비중을 줄이고 대신 사람과 주변을 좀 더 보고 글로 남기는 데 중점을 두었다. 그리고 몇 번의 짧은 여행을 가족과 시험 삼아해 보고 드디어 홀로 나왔다. 지난.. 2020. 6. 29.
여행 : 창원 둘레길 스탬프 투어 - 무학산 둘레길 창원에 여러 가지 자랑 중에 한 가지를 소개하자면, 도심 주변으로 둘레길이 잘 만들어져 있다. 더 좋은 것은 창원시청에서 스탬프 투어 책을 만들어서 배부함으로 단조로울 수도 있는 산행에 즐거움을 더한다. 스탬프 북은 창원시청 산림녹지과, 각 구청 산림농정과,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둘레길의 총 거리는 113.4km이며, 12개의 스탬프를 설치하여 코스를 진행한다. 12개 코스의 스탬프를 다 찍으면 창원시청 산림녹지과에서 기념품도 준다고 한다. 나는 지난 자전거 국토종주 스탬프 투어와 더불어 창원 둘레길 스탬프 투어도 승용차로 병행하기로 했다. 물론 국토종주와 달리 둘레길은 가까운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걸어서 이동하는 방법으로 하기로 했다. 그래도 모든 구간을 걸어서 전부 .. 2020. 6. 27.
여행 : 부산현대미술관, 낙동강 하굿둑, 양산 물문화관 국토종주 여행 : 부산현대미술관, 낙동강 하굿둑, 양산 물문화관 여행을 한다는 것은 일상에서 벗어나 나를 돌아보고 다른 장소의 새로운 느낌을 느낌으로서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새로운 기분으로 살아갈 수 있는 게 좋은 점인 것 같다. 그 새로움... 참 좋다.일상의 익숙함도 좋지만, 새로움의 신선함도 필요하다. 지난주에는 자전거 국토종주 스탬프 수첩이 없어서 아쉽게 돌아와야 했던것을 만회하고자 주중에 인터넷으로 수첩을 구매하여 다시 낙동강 하굿둑으로 향했다. 오늘 동반자는 고3 딸이다. 코로나 19 이후 학교 등교하고 연일 계속되는 시험에 스트레스가 쌓여 바람을 쐐고자 함께 동행했다. 일반적으로 자전거 국토종주 스탬프 여행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자전거를 대중교통에 싣고 출발지점까지.. 2020. 6.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