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38 여행 : 창원 남파랑길 가을여행 비대면 걷기행사 - 창원시 매 해마다 가을이 오지만 올해 가을은 좀 더 특별한 것 같다. 2년의 코로나 기간으로 바깥 활동을 거의 못하다시피 하다가 최근에 11월부터 위드 코로나라고 하며 방역단계를 조금 완화하게 되었다. 창원시에서도 이에 부응하여 조심스레 걷기 행사를 비대면으로 홍보했는데, 우연히 보게 되어 참가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원래는 아내랑 단둘이 가려고 했다가 다른 사람들도 이 좋은 가을을 함께 누리고 싶어 할 것이라고 생각되어 일주일 전부터 함께 갈 교회 동역자들을 모으고 바야흐로 오늘 출발하게 되었다. 주최 측에서는 시간을 나누어 한 타임당 40명으로 제한했는데, 오늘 토요일 오후 15시는 혹 늦게 마치게 되면 해가 일찍 떨어져서 위험할 수도 있다고 해서 한 시간 이른 14시에 출발하였다. 날씨는 엄청나게 좋았고.. 2021. 11. 13. 여행 : 창원둘레길(무학산둘레길 2구간 : 서원곡~중리역) 스탬프 투어 - 나단 짧은 추석연휴를 마치고 이어서 휴가를 냈다. 휴가기간엔 무엇을 할까? 특별한 계획을 가지고 휴가를 낸 것이 아니라 지난번 둘레길 걷기를 이어서 해야겠다. 오늘은 지난번 무학산 둘레길 1코스에 이어서 2코스이다. 방법은 지난번과 같다. 종착지인 중리역까지 킥보드를 싣고 이동해서 차를 놔두고 킥보드를 타고 출발지인 서원곡으로 이동해서 킥보드는 세워두고 걷기시작 종착지까지 걸어와서 차를 타고 시작지점에 있는 킥보드를 다시 싣고 귀가하는 방법이다. 제목을 정할때 앞에까지는 운동이라고 적고 시작했는데, 휴가에 운동이라고 쓰기에는 조금 아쉬움이 있어서 여행이라고 다시 적어본다. 이번 둘레길 걷기는 운동보다는 여행에 가깝다. 홀로 걷는 여행... 그 여행보다도 어려운 것은 여행후 여행을 기록으로 남기는 것이다. 책을.. 2021. 9. 24. 여행 : 아홉산 숲, 이케아 늦은 점심 여행 : 아홉산 숲, 이케아 늦은 점심 몇 주 전 넷플릭스에서 더 킹 군주를 보고 거기서 나오는 대나무 숲이 너무나 아름다워 마음에 여운으로 남아서 꼭 한번 가보고 싶었습니다. 마침 휴가를 내어 아내와 함께 그곳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이곳 창원에서는 차로 약 1시간 정도의 거리에 있습니다. 도착해 보니 부산 기장의 조용한 시골마을 같았는데, 날씨가 흐리고 약간의 비가 내려 조금은 더 운치가 느껴졌습니다. 주차장이 넓어서 손님이 많이 와도 괜찮을 듯싶었는데 평일 늦은 아침을 먹고 점심때쯤 도착해서 그런지 손님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입장요금은 개인당 5천 원으로 현금으로 지불했는데, 카드나 계좌 이체가 가능한지는 따로 살펴보지 못했습니다. 약 1시간 거리의 걷기 길이라고 소개를 받고 걸어 들어갔는데, 잔잔한.. 2021. 5. 18. 여행 : 늦은 봄날 햇살을 느끼며 동네를 한바퀴 돌아봅니다(행복의창 산책로) - 나를단련 하루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 있으면 병이 생길 것 같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때는 밖으로 나가야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나이들어 가면서 걷기 만큼 좋은 운동은 없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 동네에 '행복의창센터'라는 곳이 새로 생겼습니다. 이곳은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커뮤니티 공간인 것 같습니다. 2층에는 '좋은날'이라는 카페도 있네요. 언젠가 좋은 사람과 함께 카페에 와서 차마시며 이야기 해볼 날을 기대해 봅니다. 카페에서 조금만 더 지나가면 '써니원 빌'이라는 다가구 주택이 있습니다. 몇년 전만해도 외지고 입주민도 많이 없었는데, 지금은 아주 살기 좋은 곳이 된 것 같습니다. '써니원 빌'을 지나쳐 가면 오늘 소개하고 싶은 걷기길 주차장이 나타납니다. 주차공간은 충분한 것 같습니다. '행복의창 산책로'.. 2021. 4. 29. 이전 1 2 3 4 5 6 7 8 ···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