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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설교 : 우리의 소망이 끝나는 곳에서 - 문세원 목사 / 창세기 9:18-27(10:6-20, 11:1-10) / 창원새순교회

by 나를단련 2022. 7. 24.

설교 : 우리의 소망이 끝나는 곳에서 - 문세원 목사 / 창세기 9:18-27(10:6-20, 11:1-10) / 창원새순교회

홍수 이후 노아의 가족은 새로운 세상에서 살게 되었다.
하나님은 다시 복을 주시며 생육하고 번성하라고 명령하셨다.
다시는 죄를 짓지 말라고 말씀하시고 다시는 멸망시키지 않는다고 약속 하셨다.

새로운 세상에서 하나님의 축복이 성취되는 것 같았다.
모는 것은 평화로이 완벽하게 진행되었다.
그 완벽해 보이는 세상에 노아와 가족들은 옛사람이었다.

포도주는 풍요의 상징이다.
그러나 그 술이 죄인에 의해 남용될때 세상을 무너뜨린다.
술로 인하여 관계를 파괴하고 소중한 것을 앗아간다.
술 때문이라고 변명할 수 없다.
자신의 욕망에 자신을 맡겨 나타난 결과는 스스로 지어야 한다.

무엇이 노아를 취하게 했는지 우리는 알 수 없다.
하나님의 사람도 낙담과 슬픔에 잠길 수 있다.
그것이 나약함이나 죄의 상징이 아니다.
그 순간 하나님을 바라야 한다.
성령님께 나를 맡겨야 한다.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아야 한다.
우리의 시간을구원해야 한다.

영원하신 하나님과내 시간이 연결되어 하나님께 맡겨질때 우리는 영생의 시간을 살 수 있다.
하나님이 지금 나를 부르시고 이 자리에 세우신 이유를 찾아 나의 시간을 의미있게 채워 나가야 한다.
하나님께 나의 삶을 맡겨 드려야 한다.
부끄러움으로 술로 나의 시간을 소비하지 말고 하나님께 맡겨 부너진 내 삶의 벽돌을 다시 쌓아가야 한다.

아무리 회복이 느려도 시작하지 않으면 결코 회복될 수 없다.
그 한걸음 한걸음이 우리를 변화 시켜간다.

노아 조차도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술에 의지 했을때 방탕에 빠졌다.
새로운 세상에도 인간의 인생은 변하지 않는다.
우리는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으면 무너진다.

인생의 가장 비참한 순간은 나의 죄로 인해 자녀를 망치는 것을 볼때 비참해진다.
아버지 노아는 실수했다.
그 결과로 인해 비극을 맡게 된다.

하나님과 동행했던 아버지가 술에 취해 하체를 드러내고 누워있는 것을 본 함은 눈이 밝아져서 아버지에 대한 존경이 사라진다.
그리고 아버지를 비웃고 조롱했다.
하와가 눈이 밝아져 죄에 빠진후 아담을 죄에 동참시킨 것처럼 함도 형제들을 죄에 동참시키고자 했다.
우리가 부모를 공경해야 하는 이유는 하나님이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이것은 유교의 가르침과는 다르다.
하나님의 뜻에 어긋나지 않는한 내가 이해할 수 없더라도 부모를 존중하도록 말씀하신다.

우리는 부모 세대보다 더 좋은 세상에 살더라도 시간이 흘러야 깨닫게 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알 수 있다.
오늘의 시대는 권위를 부정하고 있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 앞에 동등하다.
따라서 마땅히 서로를 존중해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맡기신 권위를 인정해야 한다.

우라 각자의 생각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인지 구별하여 알고 살아가야 한다.
함의 실수는 어쩌다 나온 실수가 아니다.
본인의 선택에서 나온 행동이다.

셈과 야벳은 아담과 같이 열매를 따먹지 않았다.
노아의 연약함을 통해 가인을 닮은 함이 드러났다.
함보다 더 악한 후손인 가나안을 계속 볼수 밖에 없었다.
모든 소망이 끝난 그 곳에서 노아는 하나님께 의지 하였다.

노아의 저주의 기도를 우리는 잘 이해할 수 없다.
이들은 인종의 조상이 아니다.
이 기도는 하나님이 노아에게 기도하게 하신 것이고 성경에 기록되게 하셨다.
함이라는 개인에 대한 심판이 아니라 그로인해 죄가 이땅에 가득할 것을 경고하는 것이다.

노아는 자신의 죄를 깨달았을때 자신이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깨닫고 전능하신 하나님께 자식을 맡긴 것이다.
샘에 대한 축복도 샘의 후손으로 오실 그리스도에 대한 소망을 기도한 것이다.
샘 후손의 축복에 함의 후손안 가나안 조차도 참여하길 바라며 기도하고 있다.

노아의 소원은 하나님의 소원과 연결된다.
죄가 가득한 세상에서도 샘의 계보는 계속하여 이어지고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을 얻게 해 주신다.
하나님께 돌아온 죄인들을 하나님께서는 쫒지 않으셨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새롭게 해주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이시다.

우라가 전능하신 하나님을 의지할때 하나님께서 새롭게 해 주신다.
나와 내 가정이 망가져버렸을때 우리는 절망한다.
우리에겐 소망이 없다.
그러나 하나님께 소망이 있다.

"하나님 제가 할 수 없습니다.
우리 가정을 교회를 회복해 주세요."

하나님은 우리를 새롭게 하시고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세워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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