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 무지개에 담긴 사랑 - 문세원 목사 / 창세기 6:1-10, 7:17-24, 8:15-23 / 창원새순교회
무더위로 밤에 잠이 안오면 이야기를 한다.
옛날 옛날에...
창세기는 그런 옛날 이야기로 들리는 이야기이다.
이 이야기는 누구를 위해 들려 주었을까?
창세기는 모세가 기록한 이야기이다.
애굽에서 탈출해서 가나안으로 가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해준 이야기이다.
우리는 누구인지, 왜 우리는 광야를 걷고 있는지, 이 길의 끝에는 무엇이 기다리는지, 하나님은 누구신지가 궁금했다.
그래서 하나님은 모세를 통하여 이야기를 들려주신다.
그 이야기는 가장 기본적인 율법과 말씀이 되었다.
6:1 사람이 번성하기 시작할 때에...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범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복주시고 있다.
생육하고 번성하라.
오늘도 죄로 가득한 세상에 복주시는 하나님이시다.
우리에게 풍요와 번영은 언제나 옳은 것인가?
하나님께 주권이 없을때 우리는 하나님께서 멀어지고 풍요와 번영이 오히려 멸망으로 이끈다.
성경의 하나님의 아들들에 대한 견해는 여러가지가 있으나 옛 왕들은 스스로를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했었다.
또한 네피림은 힘있는 사람, 권력자, 세상의 지배자 들이다.
그 사람들이 세상의 여자들을 아내로 삼았다.
이 이야기가 비단 옛날 이야기 일 뿐인가?
여전히 지금도 힘있는 사람 중심으로 돌아가는 사회이다.
사람들은 그런 사람들을 거물, 영웅으로 부르며 닮고 싶어한다.
이 땅의 모든 사람들은 돈과 권력과 쾌락을 향해 달려간다.
그러나 성경은 그것이 하나님의 심판을 가져오는 죄라고 말한다.
돈, 권력, 쾌락은 전부가 아니며 영원한 것이 있다고 말한다.
사람들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하나님이 없는 세상을 사는 것 처럼 살아간다.
하나님은 오늘도 살아 세상을 주관하신다.
오늘날도 세상에 죄악이 가득하며, 옛날옛적과 조금도 다르지 않다.
하나님은 우리의 은밀한 마음까지 살피신다.
그리고 심판하실 것이다.
그 세상에는 노아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다.
하나님은 노아에 관심갖고 이야기를 들려주신다.
족보니라 라는 말씀은 이야기이다 라는 말이다.
노아는 의인이며 완전한 자,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이다.
완전한 자인 노아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자신의 삶을 하나님께 바쳤던 사람이다.
여호와 하나님이 자기에게 명하신대로 다 준행하였다.
세상의 가치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동행하는 것이 가장 귀중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귀담아 들었다.
오늘같이 평온한 날 세상이 망한다는 말을 들었다.
사람들은 이 세상이 어제와 같이 내일도 영원할 것이라고 여기며 살아간다.
심판이 온다고 아무리 외쳐도 믿지 않는다.
오직 노아만 방주를 준비했다.
노아가 육백세 되던해 2월 17일 비가 내렸다.
고대 근동의 물는 축복의 상징이었다.
이 말씀을 듣는 광야의 이스라엘 백성은 물이 없는 광야를 지나고 있다.
그런데 그 물이 심판의 도구가 되었다.
그 물이 넘쳐 세상을 가득메워 영원히 사라지게 되었다.
하나님의 손에 붙들이지 않을때 축복의 도구가 아닌 심판의 도구가 된다.
세상이 사라졌다.
하나님은 물위의 방주위에 함께하고 있었다.
우리의 절망에도 함께하고 있다.
하나님의 형상을 잃어버리고 짐승같은 인생이다.
그 인생을 위해 한탄하고 근심하고 슬퍼한다.
노아를 불러 방주를 만들어 인류를 보존하신다.
지금도 하나님께서는 구원자를 통하여 온 인류를 구원하고자 하시는 약속을 지키고 계신다.
나는 여전히 너를 보호한다.
홍수 이후에도 인생은 여전히 악하다.
죄를 채워가며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 세상을 여전히 보존하고 지키신다.
그 사랑을 무지개에 담아 보여주셨다.
나는 너를 사랑한다.
그리고 또 다른 상징인 십자가를 보여 주시며 기억하기를 바라신다.
세상은 사라지지만 주님의 말씀과 그 약속은 영원할 것이다.
하나님의 사랑은 변함이 없을 것이다.
오늘도 우리를 사랑하고 계시다.
우리의 세상은 옛날옛적과 다르지 않은 세상을 살고 있다.
세상의 것을 따라 살지 말고 영원한 하나님의 사랑을 잊지말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자.
나를 향한 그 사랑은 영원하다.
무지개가 자연현상이고 십자가가 로마의 형틀에 불과하지만 하나님은 그것에 자신의 사랑을 담아 전해주신다.
귀 기울여보라.
'내가 너를 사랑해' 라고 말씀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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