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 위기를 통하여 성장하다! - 권해생 고려신학대학원 신약학 교수 / 행 6:1-7 / 창원새순교회
본문은
7명의 사역자를 선출하는 장면이다.
정확하게 짚어보면 7명은 집사가 아니라 일꾼이다. 집사라는 근거는 없다.
사도행전 21장
8. 이튿날 떠나 가이사랴에 이르러 일곱 집사 중 하나인 전도자 빌립의 집에 들어가서 머무르니라
헬라어와 영어 성경에는 집사라는 표현이 없는데 한글 성경에만 집사라고 표현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도 오늘날의 집사와는 다른 역할을 하는 사람들이다. 초대 교회만 있었던 독특한 사역자이다.
성령강림으로 성령충만한 교회가 시작되었다. 그 교회는 예루살렘교회이다.
그런데 그 예루살렘 교회에도 위기가 찾아온다.
헬라파 유대인과 히브리파 유대인간의 갈등이 시작된다.
교회의 위기에서 사도들이 교회를 기본으로 돌아가자고 결단한다.
개인의 신앙과 교회에 위기가 찾아왔을 때
기본으로 돌아가기 위한 세가지 결단을 해야한다.
야구 해설인 중에 고 하일성 해설위원은 투수의 모습을 보고 무슨 공을 던질지 맞춘다.
또 야구선수들의 슬럼프가 있을 때 동계훈련을 잘 못했다는 진단을 한다.
체력, 타격, 투구 훈련을 다사 해야 한다는 진단을 내린다.
어떤 사람의 신앙에 문제가 있을 때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 누구나 다 아는 세가지 기본이 있다.
말씀과 기도에 집중해야 한다.
사도행전 6장
2. 열두 사도가 모든 제자를 불러 이르되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제쳐 놓고 접대를 일삼는 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니
4. 우리는 오로지 기도하는 일과 말씀 사역에 힘쓰리라 하니
사도들은 말씀과 기도로 돌파구를 찾았다.
구제를 전담하는 일꾼을 세운것도 사도들이 교회와 함께 말씀과 기도에 집중하기 위함이었다.
말씀과 기도가 중요하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누가가 저자인 누가복음, 사도행전은 말씀이 강조된다.
누가복음 1장
37.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느니라
38. 마리아가 이르되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하매 천사가 떠나가니라
마리아는 말씀을 붙들고 살아간다.
누가복음 3장
1. 디베료 황제가 통치한 지 열다섯 해 곧 본디오 빌라도가 유대의 총독으로, 헤롯이 갈릴리의 분봉 왕으로, 그 동생 빌립이 이두래와 드라고닛 지방의 분봉 왕으로, 루사니아가 아빌레네의 분봉 왕으로,
2. 안나스와 가야바가 대제사장으로 있을 때에 하나님의 말씀이 빈 들에서 사가랴의 아들 요한에게 임한지라
요한도 말씀의 사람이다.
하나님의 역사는 말씀받은 사람을 통해 발전한다.
베드로도 말씀의 사람이다.
누가복음 5장
5. 시몬이 대답하여 이르되 선생님 우리들이 밤이 새도록 수고하였으되 잡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하고
예루살렘 교회에 위기가 왔을 때 사도들은 말씀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한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말씀을 가르쳐 주시고 전파하도록 하셨다.
우리에게도 말씀을 붙들고 살아가기를 원하신다.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위기에 하나님의 사람은 말씀하나 붙들고 살아가야 한다.
누가복음 24장
25. 이르시되 미련하고 선지자들이 말한 모든 것을 마음에 더디 믿는 자들이여
26. 그리스도가 이런 고난을 받고 자기의 영광에 들어가야 할 것이 아니냐 하시고
27. 이에 모세와 모든 선지자의 글로 시작하여 모든 성경에 쓴 바 자기에 관한 것을 자세히 설명하시니라
예수님이 엠마오로 내려가는 제자들에게 하시는 말씀이다.
이 제자들은 예수님만 따라다니면 세상이 바뀔줄 알았다.
그런데 어느날 예수님은 힘없이 체포되어 십자가에 달려죽어 절망하였다.
그때 예수님이 나타나셨다.
절망하고 힘없고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에게 성경을 설명해 주셨다.
누가복음 24장
32. 그들이 서로 말하되 길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우리에게 성경을 풀어 주실 때에 우리 속에서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 하고
말씀이 풀어지니까 냉냉하던 마음이 뜨거워지고 상처받은 마음이 치유가 된다.
이것이 성령받은 누가에게 풀어주는 복음의 역사이다.
말씀을 통하여 교회가 위기를 돌파할 수 있다.
누가는 모든 표현을 절제하고
주의 말씀이 힘이 있다고 강조한다.
성령충만한 사람과 교회에 위기가 찾아올 수 있다. 그러나 말씀을 붙들고 위기를 돌파하라고 말하고 있다.
그런데 누가복음 만큼 기도를 강조한 성경은 없다.
누가복음은 기도하는 예수님을 보여준다.
기도하는 사람이 예수님을 닮은 사람이라고 말한다.
누가복음에는 예수님이 홀로 기도하셨다는 것을 5번이나 강조하고 있다.
예수님은 세가지 경우에 홀로 조용한 곳에서 기도하신다.
위기가 찾아오면 기도하신다.
변화산과 십자가에서 기도하셨다.
누가복음 22장
42. 이르시되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거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시니
십자가를 앞두고 하나님의 뜻을 위해 기도하신다.
누가복음 6장
12. 이 때에 예수께서 기도하시러 산으로 가사 밤이 새도록 하나님께 기도하시고
13. 밝으매 그 제자들을 부르사 그 중에서 열둘을 택하여 사도라 칭하셨으니
교회에 일꾼을 세우실때 기도하신다.
위기와 중요한 일을 앞두고 기도하신다.
예수님은 일이 잘 풀릴때도 기도하신다.
나병환자를 고치고 수많은 사람이 따라올 때와, 오병이어 기적에 사람들이 예수님을 왕으로 삼고자 할때 그랬다.
누가복음 9장
18. 예수께서 따로 기도하실 때에 제자들이 주와 함께 있더니 물어 이르시되 무리가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이렇게 일이 잘 풀릴때 예수님은 기도하신다.
사람의 목소리 속에 하나님의 목소리를 놓칠까봐 기도하신다.
고난이 있을때 보다 승승 장구할때 기도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지금이 기도해야 할 때이다.
예수님의 사람은 기도해야 한다.
말씀과 기도로 교회의 위기를 구할 수 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말씀과 기도이다.
그런데 균형을 이루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다.
말씀과 기도는 배의 양쪽 노와 같다.
같이 저어야 신앙이 자라고 교회가 성장한다.
사도가 우리는 말씀과 기도에 집중한다 라고 강조했다.
나는 말씀이 강한가? 기도가 강한가?
말씀이 강한자는 기도생활에 기도가 강한 사람은 말씀 생활에 더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세째는
예루살렘 교회는 더 강하게 구제중심의 교회로 갔다.
교회의 문제가 구제로 생겨났음에도 오히려 구제를 철저하게 더 잘 하기 위해서 더 전문적인 일꾼을 뽑았다.
말씀, 기도, 구제
더 철저하게 교회가 핵심사역으로 삼아 나간다.
예수님도 부자와 거지 나사로 이야기를 한다.
하나님의 사람이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에게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가르쳐 주셨다.
구제하는 사람은 칭찬받아야 한다.
고넬료는 기도를 열심히 하는 사람이고 가난한 자를 구제하는데 열심히 하는 사람이다.
이것이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의 정신이다.
우리나라에 들어온 선교사님들도 교회와 병원과 학교, 복지시설을 많이 세웠다.
말씀과 기도와 구제는 함께 가는 것이다.
예루살렘 교회가 이것도 주목하고 있었다.
구제를 하다가 간혹 시험에 빠질때가 있다.
상대방이 내 도움을 별로 고마워하지 않을 때 그렇다.
도와줄 때 낙심하지 않도록 성경에 말씀을 주신다.
누가복음 14장
12. 또 자기를 청한 자에게 이르시되 네가 점심이나 저녁이나 베풀거든 벗이나 형제나 친척이나 부한 이웃을 청하지 말라 두렵건대 그 사람들이 너를 도로 청하여 네게 갚음이 될까 하노라
13. 잔치를 베풀거든 차라리 가난한 자들과 몸 불편한 자들과 저는 자들과 맹인들을 청하라
14. 그리하면 그들이 갚을 것이 없으므로 네게 복이 되리니 이는 의인들의 부활시에 네가 갚음을 받겠음이라 하시더라
하나님이 갚아주신다고 하신다.
도움을 받은자가 감사하지 않을때
하나님이 갚아주신다.
구제는 말씀과 기도가 함께 가야 한다.
갈라디아서 2장
7. 도리어 그들은 내가 무할례자에게 복음 전함을 맡은 것이 베드로가 할례자에게 맡음과 같은 것을 보았고
8. 베드로에게 역사하사 그를 할례자의 사도로 삼으신 이가 또한 내게 역사하사 나를 이방인의 사도로 삼으셨느니라
9. 또 기둥 같이 여기는 야고보와 게바와 요한도 내게 주신 은혜를 알므로 나와 바나바에게 친교의 악수를 하였으니 우리는 이방인에게로, 그들은 할례자에게로 가게 하려 함이라
10. 다만 우리에게 가난한 자들을 기억하도록 부탁하였으니 이것은 나도 본래부터 힘써 행하여 왔노라
바울은 전도때 본래부터 구제에 힘써 왔다고 말한다.
예루살렘 교회 구약의 교회 예수님의 정신이고 우리가 본받아야 한다.
복음이 있는 곳에 구제가 있다.
하나님이 갚으신다.
그래서 사도들은 구제를 실천할 수 있었다.
우리의 일상의 삶에서 어려운 사람들을 향하여 함께 관심을 가지고 호의를 베푸는 것이 중요하다.
오늘날 한국교회가 망해간다고 한다.
우리는 희망을 이야기하고 보여 주어야 한다.
그것이 더 어렵고 중요하다.
구약의 선지자도 이스라엘이 잘될때 경고하고
어려울때 희망을 보여 주었다.
우리는 이 어려울때 희망을 보여 주어야 한다.
그것이 말씀과 기도와 구제이다.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
말이 많은 것이 아니다.
이런 교회가 되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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