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 웰씽킹 - 켈리 최 / 다산북스

밀리의 서재에서 오디오북으로 완독했다.
오디오 북의 한권은 7시간 이상이었는데, 실제로는 다 듣는데 이틀 걸렸다.

캘리 최는 한국사람인데, 본인은 특별한 사람은 아니었다고 하지만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프랑스에서 사업을 하다가 망해서 삶을 포기하고 싶었을때 자신의 어머니를 생각하며 살아나갔다.

그리고 삶에대해 돌아보고 정리하고 끈기와 의지로 영국에서 초밥사업을 성공해서 상위 0.1%의 부자가 되었다.

돈 버는 방법이 아닌 어떻게 의미있는 부자로서 살아갈 수 있을까를 전 세계인에 대한 맨토로서 살아가고 싶은 생각을 가진 것 같다.

한편 그리스도인이란 가치가 있는것 처럼
'켈리스'라는 멤버십을 통하여 부와 공헌의 가치를 공유하고자 하는 사람이다.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싶은 마음에서 웰씽킹이라는 책을 출판한 것 같은데, 이제껏 나온 자기계발서를 잘 정리해 놓은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그러나 이것 역시 각자에 맞게 취사선택해서 적용해야지 맹목적으로 따르기엔 영적인 부분에서 거슬린다. 마치 '시크릿'과 같이 온 우주의 기운이 나의 간절한 소망을 도와준다는 생각은 나의 기본적 크리스찬의 믿음을 거슬린다. 부정보다는 각자의 출발선이 다른 생각이다.

물론 켈리최가 많은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주는데는 부정하지 않겠다. 그러나 내면의 보이지 않는 영적, 종교적 목적이 있다면 경계해야 할 부분이다.

어쨌든 책의 기본적 내용에 있어서는 많은 부분을 공감하나 특정한 영적인 부분에서만 조금의 거슬림이 있었다.

한편 부와 가치에 대해서도 이렇게 믿음을 요구하는 것에 공감하며 절대적 신뢰가 목적을 달성해 줌을 알게되었다.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라 - 벧전 5: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