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 "합당한 예배, 세상의 소망(4) - 그리스도를 본받는 예배자" / 박영호 고신총회장 목사
로마서 15장 1~13절
1 믿음이 강한 우리는 마땅히 믿음이 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하고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할 것이라 2 우리 각 사람이 이웃을 기쁘게 하되 선을 이루고 덕을 세우도록 할지니라 3 그리스도께서도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하셨나니 기록된 바 주를 비방하는 자들의 비방이 내게 미쳤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4 무엇이든지 전에 기록된 바는 우리의 교훈을 위하여 기록된 것이니 우리로 하여금 인내로 또는 성경의 위로로 소망을 가지게 함이니라 5 이제 인내와 위로의 하나님이 너희로 그리스도 예수를 본받아 서로 뜻이 같게 하여 주사 6 한마음과 한 입으로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하노라 7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받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심과 같이 너희도 서로 받으라 8 내가 말하노니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진실하심을 위하여 할례의 추종자가 되셨으니 이는 조상들에게 주신 약속들을 견고하게 하시고 9 이방인들도 그 긍휼하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하심이라 기록된 바 그러므로 내가 열방 중에서 주께 감사하고 주의 이름을 찬송하리로다 함과 같으니라 10 또 이르되 열방들아 주의 백성과 함께 즐거워하라 하였으며 11 또 모든 열방들아 주를 찬양하며 모든 백성들아 그를 찬송하라 하였으며 12 또 이사야가 이르되 이새의 뿌리 곧 열방을 다스리기 위하여 일어나시는 이가 있으리니 열방이 그에게 소망을 두리라 하였느니라 13 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사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청년들의 찬송을 들어보니 여러가지 좋은 생각이 떠오릅니다. 찬송의 세대가 이어져서 감사합니다.
올 상반기에 여러가지 일들이 많았습니다. 로마서를 좀더 나누고 싶었습니다.
로마서 14장
1 믿음이 연약한 자를 너희가 받되 그의 의견을 비판하지 말라 2 어떤 사람은 모든 것을 먹을 만한 믿음이 있고 믿음이 연약한 자는 채소만 먹느니라
당시에 우상숭배후 시장에 나오는 고기가 있었는데, 신전에서 나오는 고기를 먹을 수 있다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었습니다. 전자는 신이라는 것이 없다고 여기는 사람이고, 후자는 우상에게 바친 고기라고 먹지 않는 사람이었습니다. 당연히 믿음이 약한 사람들은 믿음이 있는 사람을 비난하였습니다.
바울은 믿음이 연약한 자를 책망하지 말라고 합니다.
5 어떤 사람은 이 날을 저 날보다 낫게 여기고 어떤 사람은 모든 날을 같게 여기나니 각각 자기 마음으로 확정할지니라 6 날을 중히 여기는 자도 주를 위하여 중히 여기고 먹는 자도 주를 위하여 먹으니 이는 하나님께 감사함이요 먹지 않는 자도 주를 위하여 먹지 아니하며 하나님께 감사하느니라 7 우리 중에 누구든지 자기를 위하여 사는 자가 없고 자기를 위하여 죽는 자도 없도다
어떤 날을 중이 여기는 문제도 마찬가지 입니다. 바울이 3차 전도여행을 끝내고 로마서를 고린도에서 쓰고 있습니다. 이 때는 기독교와 유대교가 나누어지지 않았습니다. 기독교는 유대교의 나사렛 분파 정도의 위치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바리세파, 야브네, 네로황제, 요하난, 데스파니우스 황제, 열심당원]
주후 90년까지 지나야 유대교와 기독교가 완전히 분리됩니다. 따라서 기독교인들도 이때는 절기와 규례를 지키고 있을 때 입니다. 그런때에서도 대단한 믿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어떤 날도 특별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주일이 특별하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 시대는 유대교의 1500년 역사에 안식일을 중요시하는 문화가 있었음에도 기독교인은 완전한 새 백성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그런 다양한 사람들이 있었기에 서로 연합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모든 목적은 주님을 위해 하는 행동이기 때문에 반목할 필요가 없고 서로 이해하고 받아주라고 강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고기 먹지 않는 사람을 위해서도 돌아가셨습니다. 그런 사람을 가벼이 생각하고 버려서는 안됩니다. 우리도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영적 분별력을 가지고 예배드리는 그런 사람들을 연약하더라도 교회가 품어 서로 섬겨야 합니다. 이웃과 심지어 원수까지도 사랑해야 합니다.
국가의 권위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함부로 비난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의 질서에 순종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것이 예배자의 삶입니다. 그리스도의 품위를 유지하는 것이 예배자의 삶입니다.
로마서 15장
1 믿음이 강한 우리는 마땅히 믿음이 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하고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할 것이라
사도바울과 그리스도인들 중에는 우상을 뛰어넘어 믿음이 강한 사람이지만 연약한 형제를 이해하고 절제하는 삶을 살기를 권하고 있습니다.
7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받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심과 같이 너희도 서로 받으라
그리스도를 본받는 예배자의 삶을 살라고 합니다. 그리스도는 섬기는 삶을 사셨습니다.
3 그리스도께서도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하셨나니 기록된 바 주를 비방하는 자들의 비방이 내게 미쳤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시편 69편 9절 참고
하나님을 향한 비방을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심으로 다 받으셨습니다. 우리의 구원을 위해서 그렇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당신의 삶을 다 내려놓으셨습니다. 예수님이 그런 비방을 당하시고도 참으셨는데, 믿음이 강한 우리가 약한 사람들을 포용하는 것이 마땅하지 않겠는가 라는 말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모든 성경에 기록된 이것은 예수님이 우리에게 하는 말씀으로 받으면서 살아가야 합니다. 모든 성경은 현재 내가 적용해야 하는 말씀으로 생각하며 받아야 합니다. 예수님이 그런 비방과 조롱을 다 받으셨다면, 그 이야기는 우리에게 믿음이 연약한 사람의 비방을 받아 주어야 합니다. 성경은 오늘 우리에게 전하는 교훈의 말씀입니다.
5 이제 인내와 위로의 하나님이 너희로 그리스도 예수를 본받아 서로 뜻이 같게 하여 주사 6 한마음과 한 입으로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하노라
공동체로 잘 섬길때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됩니다.
7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받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심과 같이 너희도 서로 받으라
예수님은 죄인된 우리를 받아주셨습니다. 실제 예수님은 거룩하셔서 우리을 받아주실 수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받아주시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죽음을 통하여 하나님이 하나님 되심을 보여주셨습니다. 바울은 그런 이야기를 통해 우리 믿음이 견고한 사람들에게 믿음이 약한 사람들을 받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도록 하라고 말씀해줍니다. 우리와 다른 부족한 상태에서 함께 신앙생활 하더라도, 이해하고 기다려주고 받아주어야 합니다. 본질적이 다른 것을 받아주라는 것이 않습니다. 믿음의 본질 안에서 지식과 이해가 다른 사람들을 받아 주라는 것입니다. 표현과 말하는 습관이 다르고 연약한 것입니다. 존귀하게 여기며 살아가는 것이 예배자의 삶입니다.
8 내가 말하노니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진실하심을 위하여 할례의 수종자(섬기는 사람)가 되셨으니 이는 조상들에게 주신 약속들을 견고하게 하시고
근원적 하나님의 약속은 한 씨로 말미암아 세상 모든 민족이 복을받는 다는 것입니다. 이방인들을 용서하고 용납하여 유대인 신자와 같이 하나님을 찬송하게 하시려고, 예수님을 보냈습니다. 예수님도 율법아래 사셨습니다. 조상들의 약속을 이루기 위해 다 지키고 당신의 목숨을 내 놓으셨습니다.
9 이방인들도 그 긍휼하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하심이라 기록된 바 그러므로 내가 열방 중에서 주께 감사하고 주의 이름을 찬송하리로다 함과 같으니라 10 또 이르되 열방들아 주의 백성과 함께 즐거워하라 하였으며 11 또 모든 열방들아 주를 찬양하며 모든 백성들아 그를 찬송하라 하였으며 12 또 이사야가 이르되 이새의 뿌리 곧 열방을 다스리기 위하여 일어나시는 이가 있으리니 열방이 그에게 소망을 두리라 하였느니라
예수님께 열방이 소망을 두기 위함을 강조하는데, 사도바울이 구약성경을 인용하여서 이방인들에게 예언된 것이 성취된 것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히브리어 성경, 70인역 성경, 개정개역 성경]
로마서 15:9하=70인역 시편 17:50=삼하 22:50 참고
성경에서 인용된 구약성경이 다른 이유가 번역본과 번역의 방법의 차이에서 서로 다르게 나옵니다. 또한 구, 신약에 여호와와 주의 번역의 차이가 있어서 헷갈릴수 있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시편 18:50 여호와께서 그 왕에게 큰 구원을 주시며 기름 부음 받은 자에게 인자를 베푸심이여 영원토록 다윗과 그 후손에게로다
로마서 15:10 또 이르되 열방들아 주의 백성과 함께 즐거워하라 하였으며
등을 참고 합니다.
유대인과 이방인이 함께 즐거워 하는 신앙생활을 해야 한다고 바울이 강조하고 있습니다.
롬 15:11 또 모든 열방들아 주를 찬양하며 모든 백성들아 그를 찬송하라 하였으며 / 70인역 시 116:1 / 히브리서 성경 시 117:1 참고
바울은 예수님이 유대인과 이방인 모두를 위해 십자가를 지셨으니, 우리도 하나가 되어 하나님을 찬양해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롬 15:12 또 이사야가 이르되 이새의 뿌리 곧 열방을 다스리기 위하여 일어나시는 이가 있으리니 열방이 그에게 소망을 두리라 하였느니라 / 히브리어 성경 사11:10 / 70인역 사11:10 참고 ; 단, 번역에서도 표현의 방식에 따라 조금씩 다릅니다.
이렇게 우리가 읽는 성경과 다를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사도바울은 이렇게 구약 성경을 인용하여 설파함으로써 예수님이 모든 인류를 위해 십자가를 지셨으므로, 교회 안에서 이해의 수준의 차이, 믿음의 연약함 등을 가지고 구별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이야기해 주고 있습니다. 예수님도 믿음이 연약한 사람과 이방인을 섬겼습니다. 우리도 예수님과 같이 섬기는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세상이 하나님께 소망을 둡니다.
13 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사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바울이 기도의 마음으로 이야기 합니다.
우리 교회가 예수님을 본 받아서 연약한 사람들을 받아주고 섬겨야 합니다.
그래야 세상이 교회와 예수님께 소망을 두는 복된 날이 올수 있습니다. 그런 소망이 교회안에 넘쳐나야 합니다.
5 이제 인내와 위로의 하나님이 너희로 그리스도 예수를 본받아 서로 뜻이 같게 하여 주사 6 한마음과 한 입으로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하노라
우리도 이런 기도를 늘 하며 삶속에 넘치되 되어야 할 것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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