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 교회, 함께 지어져 가는 거룩한 공동체 - 박영호 고신총회장 목사 / 에베소서 2:1-22
1 그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2 그 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3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4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5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 6 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 7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자비하심으로써 그 은혜의 지극히 풍성함을 오는 여러 세대에 나타내려 하심이라 8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9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 10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11 그러므로 생각하라 너희는 그 때에 육체로는 이방인이요 손으로 육체에 행한 할례를 받은 무리라 칭하는 자들로부터 할례를 받지 않은 무리라 칭함을 받는 자들이라 12 그 때에 너희는 그리스도 밖에 있었고 이스라엘 나라 밖의 사람이라 약속의 언약들에 대하여는 외인이요 세상에서 소망이 없고 하나님도 없는 자이더니 13 이제는 전에 멀리 있던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느니라 14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원수 된 것 곧 중간에 막힌 담을 자기 육체로 허시고 15 법조문으로 된 계명의 율법을 폐하셨으니 이는 이 둘로 자기 안에서 한 새 사람을 지어 화평하게 하시고 16 또 십자가로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려 하심이라 원수 된 것을 십자가로 소멸하시고 17 또 오셔서 먼 데 있는 너희에게 평안을 전하시고 가까운 데 있는 자들에게 평안을 전하셨으니 18 이는 그로 말미암아 우리 둘이 한 성령 안에서 아버지께 나아감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19 그러므로 이제부터 너희는 외인도 아니요 나그네도 아니요 오직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요 하나님의 권속이라 20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잇돌이 되셨느니라 21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 가고 22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어릴적 시골교회는 조그만 교회였다. 고등학교때 그 교회를 다시 세우기 위하여 기도했다. 군 입대전 벽돌을 직접찍어 교회를 다시 세웠다. 건물로써의 교회는 그때 교회가 기억에 많이 남는다. 새순교회를 개척하기전 전도사때 창녕 장마제일교회를 섬겼다. 나무를 캐어 교회에 심었던 적도 있다. 전세도 살고, 조립식에서도 주택에서도 살았다. 교회는 건물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성도가 중요하다.
에베소 교회는 바울이 3년간 열심히 가르쳤던 교회이다.
행 18장
바울은 고린도에 와서 아굴라와 브리스길라 부부를 만나 고린도 교회를 개척한다.
9 밤에 주께서 환상 가운데 바울에게 말씀하시되 두려워하지 말며 침묵하지 말고 말하라
18 바울은 더 여러 날 머물다가 형제들과 작별하고 배 타고 수리아(선교본부가 있는 곳)로 떠나갈새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도 함께 하더라 바울이 일찍이 서원이 있었으므로 겐그레아에서 머리를 깎았더라
22 가이사랴에 상륙하여 (예루살렘에) 올라가 교회의 안부를 물은 후에 안디옥으로 내려가서
아볼로는 아직 요한의 세례까지만 알고 성령님의 세례는 몰랐다. 바울은 에베소 교회에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었고 석달동안 성경을 강론하였다. 이후 2년간 두란노에서 성경을 가르쳤다.
많은 사람이 예수를 믿었는데, 이중에는 유대인, 헬라인 그리스도인이 생겨났다.
당시 바울은 '사람의 손으로 지은 것은 신이 아니다.' 라는 지식을 가르쳤다.
그러자 신상 모형을 파는 사람들의 수입을 줄어들게 해서 온 시내가 요란하게 되었다.
행19:
34 그들은 그가 유대인인 줄 알고 다 한 소리로 외쳐 이르되 크다 에베소 사람의 아데미여 하기를 두 시간이나 하더니
에베소는 신전을 지키는 도시이다.
그림 아데미 여신전 복원도
에베소와 터키 등 많은 곳에 아데미 여신전이 있었다.
그림 성전의 크기와 신전의 비교
길이 110미터, 넓이 55미터, 기둥이 120개 높이 18.2미터의 어마어마한 신전이다. 파르테논 신전보다 훨씬크다.
교회의 건축물은 3세기 이후에나 있다. 이전에는 가정에서 모였는데, 그것이 에베소 교회이다.
그런 광적인 신을 섬기는 도시에서 바울이 교회를 세워 3년간 설교를 하였다. 바울은 예배당 처소가 신전보다 더 크게 많은 사람이 모이게 해 달라는 기도를 하지 않았다.
엡 1:
17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영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18 너희 마음의 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이 무엇이며 19 그의 힘의 위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떠한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20 그의 능력이 그리스도 안에서 역사하사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시고 하늘에서 자기의 오른편에 앉히사 21 모든 통치와 권세와 능력과 주권과 이 세상뿐 아니라 오는 세상에 일컫는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시고 22 또 만물을 그의 발 아래에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느니라 23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이의 충만함이니라
교회는 건물의 크기와 사람의 모이는 숫자가 중요하지 않다. 교회은 하나님의 거룩한 공동체이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며, 하나님의 충만이다.
아데미 여신에게 바쳐지는 수많은 재물과 큰 성전이 교인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예수를 믿는 것은 가능성의 문제가 아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서 우리속에 믿음이 생기기 시작한 것이다.
에베소 교인들은 3년간 바울에게 배웠음에도 여전히 부족하여 바울은 그들을 위해 하나님께 기도하고 있다. 하나님을 찬송하기 위해 기도한다.
수많은 사람들이 아데미 신전으로 몰려가도 신이 아닌 것이다. 그것은 사람이 만든 신이다. 하나도 부러워할 대상이 아니다. 역시 교회당은 부러워할 것이 아니다. 한국교회의 50%가 미자립 교회(연간 예산 5천만원 미만)이다. 그래서 연합집회를 체육관에서 비용을 들여 진행한다. 그러므로 작은 교회 목사님과 성도들을 배려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교회당의 크기와 사람의 많음이 아니라, 하나님을 섬기는 교회가 거룩한 교회 공동체라는 것이다.
에베소 교회는 세상적으로 작은 교회라도, 하나님이 거하시는 거룩한 공동체로 중요하다. 바울은 우리가 각자 자기 시대를 살아가면서 절대로 세상의 권세에 위축되지 말고 하나님께서 돌보시고 우리가 신앙을 가진 것에 대한 하나님의 은혜를 가지고 신앙생활 하도록 에베소서를 쓴 것이다.
그것은 돈으로도 힘으로도 능력으로 안되며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만 가능하다.
엡 2:
1 그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역 : 너희는 허물과 죄로 죽었다.
론로스 성경 1887년에 최초로 우리나라에 번역되었다.
1938년 개역 성경에 살리셨도다가 포함되었다.
2 그 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활동)하는 (악한)영이라
3 전에는 우리(유대인)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믿기전에 우리는 본질상 진노의 자녀였다.
4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5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 6 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
바울은 '긍휼에 풍성하신 하나님이시다.'라고 말하며, 그 하나님이 허물로 죽은 우리를 살려주셨다. 이미 우리는 천국에 들어가 있다. 성화의 모습으로 천국에 가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는 이미 하늘에 앉혀 주신 것이다.
7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자비하심으로써 그 은혜의 지극히 풍성함을 오는 여러 세대에 나타내려 하심이라
우리는 그래서 하나님의 은혜를 찬송하는 것이다.
8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우리는 그냥 믿음으로 받으면 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거져주신 선물이다. 행위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다.
9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 10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그러므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다. 당시 이방인은 사람이 아니었는데,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었다. 이방인 신자 조차 하나님 앞에 나아가 아버지 라고 기도할 수 있게 되었다. 이것이 교회 이다.
19 그러므로 이제부터 너희는 외인도 아니요 나그네도 아니요 오직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요 하나님의 권속이라 20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잇돌이 되셨느니라 21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 가고 22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교회는 것 모습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거하시는 교회가 진정한 교회이다. 하나님의 거룩한 성도들이 있는 곳에 거하신다. 따라서 그런 교회의 개척은 중요하다. 큰 교회는 기도의 제목이 아니다. 성도가 그리스도 안에 연합하고 서로 깊은 교제가 이루어지는 거룩한 공동체로 충만하다.
PS.
교회는 건물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교회의 주인되신 하나님과 성도들의 거룩한 신앙생활이 중요하다.
그런 본질을 바로 바라볼 수 있는 영적인 눈을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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