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신 여호와께 감사하라 - 박영호 고신총회장 목사
시편 136:1-26
오늘은 맥추감사주일입니다. 지난 시절을 보내면서 감사해야 일들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70년간 공급해주신 하나님 은혜가 크고 놀라웠습니다. 설교의 시간이 수십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말씀을 깨닫게 해주시고, 전할 말씀을 알려주셨습니다. 누구든지 이런 복을 누릴 수 있지만 모든 사람이 누리는 복은 아닙니다.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
오늘 시편 136편도 다시 처음 설교를 하는 것 처럼 해 봅니다.
1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하나님이 선하시기 때문에, 인자하시기 때문에 감사하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언약적이고, 끊임없고, 포기하지 않는 사랑에 감사하라고 합니다. 하나님을 인정하라고 합니다. 고백하라, 찬양하라고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먼저 알아야 합니다.
감사를 우리에게 강권합니다. 1절은 여호와(친히 가르쳐주신 이름, 스스로 있는 자, 언약의 하나님)께 2절은 하나님(엘로힘 : 전지전능한, 유일하신)께 3절은 주(아돈 : 만유의 주권자)께 감사하라고 말합니다. 이런 이름만 잘 이해해도 우리는 감사와 찬송이 나오는 것입니다.
세상에 신이라고 하는 많은 존재가 있지만, 진정한 신은 하나님 외에는 없습니다. 이 하나님께 감사하고 찬송하라는 것입니다.
감사의 이유를 말합니다. 왜냐하면, 여호와는 선하시기 때문입니다. 인자하심이 영원하기 때문입니다.
이 속에 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창조와 구원과 공급하심 등에 대한 모든 하나님의 은혜가 들어있는데, 그것을 선하시다고 표현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 외에는 어떤 피조물도 선한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생각하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영원한 사랑은 언약적 사랑이며, 자비이고, 포기하지 않는 끝없는 사랑입니다.
호세아서에서 북 이스라엘은 지난 200년 동안 하나님을 거부했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의 마음은 긍휼이 불타올랐습니다. 그런 마음이 인자하심입니다.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자비로 우리가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포기하지 않는 하나님의 사랑이십니다.
시편 저자는 이런 것을 깊이 묵상하고 있습니다. 시인은 경험해 보지 못한 시간을 성령님의 도움으로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영원하다고 고백합니다. 그 말은 시인의 말이기 보다 성령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시편 118편
1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위 번역과의 차이가 있는데, 대명사를 사용하는데서 비롯되나 극존칭을 사용할 수 없는 우리 문법상의 문제인데, 여호와를 한번더 사용하는 것을 권합니다.
여호와께 감사하라 여호와는 선하시며 여호와의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말의 표현을 통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는 태도를 가질 수 있길 바랍니다. 또한 품격있고 예의바른 언어 습관을 가질 수 있습니다.
4~25절까지는 어떤 일 때문에 감사해야 하는지 말해주고 있습니다.
4~9절은 창조주 하나님께 감사하라고 합니다.
홀로 큰 기이한 일들을 행하시는 이에게, 지혜로 하늘을 지으신 이에게, 땅을 물 위에 펴신 이에게, 큰 빛들을 지으신 이에게, 해로 낮을 주관하게 하신 이에게, 달과 별들로 밤을 주관하게 하신 이에게 감사하라고 합니다.
광야를 통과할때 40년간 장정만 60만이 되는 민족에게 매일 양식을 공급해 주셨습니다.
그 하나님을 인정하고, 찬송하고, 감사합니다. 우리도 지금까지 먹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26 하늘의 하나님께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많은 시간동안 구원해 주시고 책임져 주셨던 것 처럼, 현재도 미래도 책임져 주실 것을 믿으며 감사합니다.
이 하나님을 인정하고 찬송하고 경배하며 믿음의 성도로 살아가길 바랍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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