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 삼성전자 주식을 매일 산다면?

삼성전자 주식을 매일 산다면?

만약 삼성전자 주식을 매일 사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수익에 관해서는 관대하지만 손실에 대해서는 불안해 합니다. 따라서 손실이 생겼을 때 투자에 대한 잘못된 결정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특성을 고려해 보았을때 나눠서 사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씀드릴 수가 있습니다.
그럼 매일, 매월, 얼마나 나눠서 사야하는 것이 유리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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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식을 가지고 2018년 1월 부터 2020년 1월 까지 2년간 매일, 매월, 매분기 매수 ​시뮬레이션을 해 보았습니다.
결론적으로 매일 1주를 산 경우는 19.5%, 매월 20주를 산 경우는 19.9%, 매분기 60주를 산 경우는 20.7%로 그다지 수익율에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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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삼성전자 주식을 매일 산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숫자적으로는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들겠지만, 매일 사는 사람은 매일 주가를 볼 수 밖에 없습니다. 매일 오르고 내리는 주가로 인하여 마음의 평정심이 흐트러질 수 있습니다. 주식은 원칙적으로 장기투자를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어느순간 투기꾼이 되어가는 자신을 볼 수 있습니다. 얼마 차이나지 않는 주가로 인하여 보다 많은 희열을 느끼기 위해 조금이라도 더 싼 가격에 사려고 노력합니다. 일년 내내 주가가 떨어질 수 도 있습니다. 이러면 힘들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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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삼성전자만 보이는 것이 아니라 다른 종목에 관심을 갖게 됩니다. 그때 그때의 이슈에 따라 장기투자의 목표를 잃어버리게 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좋은 종목에 관심을 갖게 됩니다. 목표를 분명히 해야 합니다. 장기투자를 할 것인지 단기 투기를 할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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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증권사에서 '좋은 종목 추천해 드릴까요?' 하는 순간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게 됩니다.
집을 사더라도 오르던 떨어지던 살고 있는게 아니겠습니까? 매일 부동산에 가서 가격을 물어보는 사람은 드물 것입니다.(물론 그런 사람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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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안하는 방법은 분기별로 돈을 모았다가 사면 됩니다. 시장에 불안이 생길때는 조금더 기다렸다가 사는 것도 좋구요.
그러나 장기적으로 우량주에 투자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주식을 해야 한다는 말하고 싶습니다.

참고
삼성전자 주식을 매일 사면 벌어지는 일들
연금박사 이영주 CF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