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흐름에 대한 설명
거래를 하는 것은 인간의 본성입니다. 거래에는 구매자와 판매자가 있습니다. 구매자는 현금과 신용을 통하여 구매하고, 이에따라 판매자는 소득이 발생합니다.
그러한 거래는 다양하게 있습니다. 그 다양한 거래가 이루어지는 곳이 시장입니다. 시장은 상품별로 다양합니다. 예를들어 주식을 파는 주식 시장, 부동산을 파는 부동산 시장 등 입니다.
모든 시장의 모든 거래가 이루어지는 것을 경제라고 합니다.
여러 거래중에 신용거래라는 것이 있습니다. 신용거래는 은행과 차입자가 있습니다. 차입자는 본인의 소득이상의 물건을 구매할때 은행으로 부터 돈을 빌립니다. 이러므로 부채가 발생합니다. 은행은 차입자의 신용을 담보로 돈을 빌려주기 때문에 신용거래라고 합니다. 부채는 원금과 이자로 구분되는데 이자는 신용의 양에 따라 많을 수도 적을 수도 있습니다. 차입자는 신용으로 본인의 지출 규모를 늘릴 수 있으며, 이로써 소득을 증가 시킬수 있고 더 많은 지출을 할 수 있습니다. 은행은 차입자의 신용인 상환능력과 담보를 보고 대출금과 이자를 정합니다.
신용이 증가하면 더 많은 돈을 은행으로 부터 빌릴 수 있고, 지출을 증대시킬 수 있어서 더 많은 신용이 생기게 됩니다. 이것이 순환되어 거래를 키울수 있는 것입니다. 거래가 커지면 시장도 커지고, 시장이 커지면 경제규모가 증가합니다.
신용으로 인하여 삶의 질을 개선 시키고, 소비를 증대시킬 수 있었습니다.
생산성의 증가로 인하여 시간이 흐를 수록 소득이 증대됩니다. 새로운 것이 발명되고, 신 기술이 적용되며, 지식의 노하우가 축적되어 생산성이 증가 됩니다.
신용거래에서 발생하는 부채는 미래자산을 끌어 쓰는 것과 같습니다. 계속해서 생산성이 증가되고 지출이 늘어나면 좋겠지만 어느 시점이 지나면 부채의 증가로 값을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고 생산성이 정점에서 떨어지게 됩니다. 그런 상황이 주기적으로 이루어지는데 단기부채 주기는 5~8년, 장기부채 주기는 75~100년 사이에 일어납니다. 시장에서 가격은 현금과 신용을 더한값에 생산량으로 나눈 것인데 [ (현금+신용) / 생산량 = 가격 ] 생산량이 줄어들면서 가격이 올라가게 됩니다. 이것을 인플레이션이라고 부릅니다. 통제 가능한 적당한 인플레이션은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인간은 더 많은 부채를 통하여 자신의 능력 이상으로 구매를 하고자 하는 것이 본성이며, 계속 통제가능한 상태로 가격은 올라갈 것이라는 낙관적 생각을 갖게 됩니다. 결국 불필요한 가격 상승으로 경제에 거품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기대하는 상태는 소득은 계속해서 증가하며, 부채는 유지되어야 하지만, 영원히 지속될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부채가 증가되고, 소득이 감소하는 시점이 옵니다.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중앙은행(우리의 경우 한국은행)에서 금리를 인상하여 시중에 돈을 거둬들여 인플레이션을 해소합니다. 그러나 그렇게 중앙은행에서 통제할 수 없는 상황이 장기적으로 발생되는 것입니다. 1929년 미국의 대공황, 1989년 일본의 경제불황, 2008년 미국의 리만 브라더스 사태 등은 부채에 대한 대출압박이 발생하고 중앙은행의 금리인하로도 경기회복이 안되는 디레버리징 현상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이로 인하여 부채에 대한 상환능력이 낮아지고, 담보가치는 추락하게 되는데, 이로 인하여 지출이 줄어들게 됩니다. 지출이 줄어들면 누군가의 소득이 줄어들게 됩니다. 그러면 비용절감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고, 일자리를 감소하게 됩니다. 결국 파산에 이르는 경우도 많이 생깁니다.
정부는 채권채무 재조정(일종의 금융 구조조정)을 하여 세금 수입이 줄어 드는 재정적자로 인하여 복지지출을 축소하게 됩니다. 그러면 부자에게 세금을 받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사용하는 부의 재배분과 중앙은행에서 국채를 발행하여 경기를 부양하기 위한 노력을 하게 됩니다.
금융자산 전문가인 레이달리오는 이렇게 말합니다.
부채가 소득보다 빠르게 증가하면 안됩니다. 소득증가가 생산성 증가보다 빠르면 안됩니다. 당신은 가능한 모든 방법으로 생산성을 높여야 합니다.
왜냐하면 앞에서 이야기 한 것과 같이 가격에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물가가 급격히 오르면 강한 인플레이션이 발생하고 정부가 개입해도 잡히지 않는 현상이 발행하면 금융 구조조정으로 파산하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생각하면 통제 가능한 부채는 기회를 제공하여 자산의 레버리지 효과가 가능하겠지만, 잘 따져봐야 할 듯 합니다. 또한 지금은 디레버리징이 곧 임박했습니다. 정부와 금융사는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잘 다루어야 할 것이며, 개인은 자신의 능력을 초과하는 무리한 부채를 줄여가야 할 것입니다.
참고
경제 흐름을 보는 가장 쉽고 직관적인 방법
더나은 삶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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