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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설교 : 우리의 날들이 지나갈때 - 문세원 목사

by 나를단련 2024. 2. 11.

창원새순교회 2부 예배
신명기 3장 21-29절

우리는 언제 서러운가?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이  별로 남지 않았을 때 서러워진다.

말씀에서 모세도 마지막 날들을 향한다.
민수기 20장에서 누나와 형을 묻는다.
이제는 모세의 차례이다.
27절에서 너는 이 요단을 건너지 못한다는 말씀을 듣게 된다.
이제는 자신의 삶을 정리해야 할 때이다.

23-25절
모세는 하나님의 기적을 본 사람이었다.
보여주신 기적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고 말한다.
그리고 하나님의 나라를 보고 싶다고 간절히 구하고 있다.
그것은 헛된 욕심은 아니었다.
모세의 인생은 이스라엘을 구원하는 것에 사용되었다.
이제 모세는 땅을 밟아보는 게 마지막 소원이었다.

26절
하나님은 그만하면 족하다고 말씀하신다.
민 20:12

미리암이 죽었을 때 모세는 큰 충격을 받았을 것이다.
광야 40년을 지내다가 광야에 죽은 누이에 충격이 있을 것이다.
그때 백성들은 물이 없다고 불평한다.
모세는 그때 얼마나 낙담하였을까?
하나님은 여전히 영광스러운 모습을 보이신다.

민 20:8
백성을 모아 아론의 싹 난 지팡이를 보여주고 물을 내라고 말씀하신다.
그 지팡이는 상징적인 약속의 지팡이다.
모세는 죽은 지팡이에서 생명을 내시는 하나님을 지팡이를 통해서 보여 주었어야 했다.
그러나 모세는 그것을 보여주지 못하고 실패했다.
민 20:10
언약의 상징인 지팡이로 반석을 내리치는 실수를 했다.
백성들은 안 좋은 모습을 갖게 된다.
모세는 하나님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렇게 끝나지 않았다.
신 3:26
모세는 가나안 땅에 건너가지 못했지만 하나님은 계속 그 백성들을 인도하셨다. 그것이 소망이다.
우리 교회의 미래는 우리 직분자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게 달려 있다.
우리 자녀들도 하나님께서 이끌어 가신다.

모세는 실패한 것 처럼 보였지만 그렇지 않았다.
신 3:27
높은 곳에서 눈을 떠서 바라보게 하셨다.
모세는 영적인 눈을 통하여 하나님 나라를 보게 되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보여 주셨던 영적 세상을 모세에게도 보여 주셨다.
창 17:14-17

모세는 아브라함 처럼 하나님 나라가 영광중에 임하는 것을 보았다.
성령이 임하시면 아비들도 꿈을 꾸리라 하는 말씀과 같이 나이가 들어도 위대한 꿈을 꿀 수 있다.
모세는 이때 지금 내가 해야 할 일이 있다고 생각한다.
신 3:21
믿음의 싸움을 향해 달려간다.

모세는 여호수아에게 끝까지 싸우는 뒷 모습을 보여 줌으로써 증거를 남기는 것이다.
그로인해 여호수아는 힘껏 싸워 가나안을 정복하는 것이다.
우리도 우리 모습을 통해 증언해야 한다.

우리는 누구나 나이들어 간다.
할 수 있는 일들도 점점 적어진다.
우리가 실패하고 넘어져도 하나님께 소망이 있다.
전능하신 하니님을 기대하며 지금 기도해야 한다.
나이가 들어도 꿈이 사라지지 않는다.
주남의 위대한 꿈을 더 선명하게 세워간다.
맡겨진 인생을 힘껏 살아가자.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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