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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설교 : 소돔과 의인 열사람 - 故 옥한흠 목사

by 나를단련 2020. 6. 7.

창세기 18장 22절 ~ 23절

그 사람들이 거기서 떠나 소돔으로 향하여 가고 아브라함은 여호와 앞에 그대로 섰더니

아브라함이 가까이 나아가 이르되 주께서 의인을 악인과 함께 멸하려 하시나이까

 

소돔과 고모라는 당시에 성적으로 타락한 도시였다.

물론 역사적으로는 더 타락한 도시도 있었지만 하나님께서 특별히 그곳을 다루시고자 하셨다.

 

베드로후서 2장 6절

소돔과 고모라 성을 멸망하기로 정하여 재가 되게 하사 후세에 경건하지 아니할 자들에게 본을 삼으셨으며

 

하나님께서는 소돔과 고모라 이야기로 후세에 본을 보이신 것이다.

 

1. 우리도 지금 소돔과 고모라 성에 살고 있다. 성적으로 타락한 문화를 접하고 있다. 몸에 숨어있던 악성 종양이 전이가 되면 생명의 위협을 받게 된다. 얼마전에는 특정 사람과 지역에만 국한된다고 생각 했었지만 이제는 인터넷의 발달로 구석구석 전이가 되었다.

 

2. 소돔성이 망한 것 처럼 우리도 그대로 놔두면 망한다. 소돔과 같은 도시라도 소돔처럼 망한 곳은 없다. 반드시 망한다는 것을 소돔을 견본으로 보여 준다. 성적으로 문란한 문화와 개인은 반드시 망한다. 오늘날 우리 생각이 얼마나 빨리 변화 되는가? 성경에 '간음하지 말라'하면 우리의 자유를 구속한다고 생각한다. 자유를 제재하는 것은 악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그 결과 제일 피해를 보는 곳이 가정이다. 그 가정 출신의 모든 구성원과 후손들이 망한다. 하나님의 인자와 긍휼이 떠난곳이 망하는 것이다. 역사적으로도 스스로 붕괴 되었다.

 

3. 의인 열사람이 필요하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소돔과 고모라를 멸망시킨다고 듣고 조카 롯이 생각나서 마음이 무거웠다. 그래서 의인 50명, 45명, 30명, 20명, 10명이 있으면 어떻게 하실까요? 하며 롯을 생각하며 도성을 용서해 달라고 요청드렸다. 실제로 의인은 롯 한명이 나왔다. 하나님의 손에 붙들린 의인 열명이 소돔성에 없었다.

 

하나님은 소수를 통하여 기적을 베푸신다. 오늘날 교회를 통하여 의인을 찾고 계신다. 우리는 의인 열명이 필요하다. 하나님이 원하신다. 지금 한국 교회가 그 역할을 하고 있는가? 온탕속에 개구리 이야기가 있다. 냄비에 개구리를 넣고 불을 때고 있는 현상이다. 온도가 올라가는지 모른다. 교회가 음란 사회에 익숙해지고 있다. 내가 좋으면 선이라는 사회 분위기에 익숙해져서 세상과 비슷해져 간다. 세상의 가치에 우리 기준이 낮아진다. 우리 교회가 의인 열명의 기준에 못 미치는 탄식이 있다. 그러나 어떤 보고에 의하면 교회가 있는 곳에 범죄가 적다고 한다. 사회에 긍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 교회는 이 세상을 구원할 수 있는 의인 열사람의 방파제이다.

 

4. 롯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면 안된다. 롯은 자기 구원과 경건만을 지키는 사람이었다. 이런 사람은 수천만명이 있어도 세상을 구원할 수 없다. 우리는 이 세상 악에 대해 행동해야 한다. 하나님의 선한 일을 위해 복음으로 구원하고 치유해야 한다. 적극적으로 선배들은 나라를 잃고 절망에 빠져 술을 먹고 있을때 기독교가 금주 운동을 했다. 절제운동을 통해 사랑의 봉사 등 거룩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사회를 구제하는 일에 앞장선다.

 

그러기 위해서는

 

1. 우리가 깨끗해야 한다. 예수그리스도를 붙잡고 회개하고 은혜를 구해야 한다.

 

2. 열심히 전도해야 한다. 부모가 깨져 혼자 남은 자식은 죄가 없다. 그들을 누가 구원할 것인가? 그들이 예수님을 만나고 하나님을 만나야 된다.

 

3. 인터넷을 정복해야 한다. 싸울수 있는 특공대라도 만들어야 한다.

 

4. 시민운동도 해야 한다. 음란한 문화가 보급되지 않도록 소리를 낼 수 있는 운동도 필요하다. 

 

5. 기도해야 한다. 하나님이 부흥을 주셔야 한다. 영국의 요한 웨슬레 때 변화되는 것을 본다.

 

주님, 이 땅에 부흥을 주옵소서. 그래야 우리가 살 수 있습니다. 아멘.

 

참고 : 옥한흠 목사 명설교 '소돔과 의인 열 사람'|옥한흠목사 강해 48강, 다시보는 명설교 더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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