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새순교회 SFC중고등부
강현우 목사
일곱 빛깔 무지개
로마서 12장 3-8절
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너희 각 사람에게 말하노니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
우리가 한 몸에 많은 지체를 가졌으나 모든 지체가 같은 기능을 가진 것이 아니니
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받은 은사가 각각 다르니 혹 예언이면 믿음의 분수대로,
혹 섬기는 일이면 섬기는 일로, 혹 가르치는 자면 가르치는 일로,
혹 위로하는 자면 위로하는 일로, 구제하는 자는 성실함으로, 다스리는 자는 부지런함으로, 긍휼을 베푸는 자는 즐거움으로 할 것이니라
단순한 부품의 불량으로 우주왕복선 챌린저호가 폭발한 사고가 있었다.
우리 공동체도 마찬가지다.
우리도 모두 다르지만, 모두 다 중요하다.
사람마다 좋아하는 것도 다 다르다.
성격도 다 다르다.
감성적인 사람과 이성적인 사람도 있다.
틀린 것이 아니다. 다른 것이다.
성경에 바울과 바나바가 나온다.
이 둘은 참 달랐다.
마가라는 청년으로 인해 둘은 갈라서게 된다.
바울은 전도지에서 도망한 마가를 이해하지 않고 함께 선교하길 거부했다.
바나바는 마가에게 기회를 주고 함께 선교했다.
바울은 열정적인 사람이었다.
리더십이 있고, 원리원칙을 중요시했고, 사람보다는 목적 지향적이었다.
한편 바나바는 관계지향적인 사람이었다.
바울이 귀한가? 바나바가 귀한가?
둘 다 옳고 귀하고 필요하다.
교회에는 센 사람이 있다.
그리고 부드러운 사람도 있다.
둘 다 필요한 사람이다.
오케스트라에는 여러 가지 악기와 조화로움이 필요하다.
성경은 우리가 다 다름을 이야기해 준다.
중요한 것은 다름을 가지고 함께함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다름을 가지고 함께 하나 되어 나갈 때 아름답게 될 수 있다.
공동체에서 다 다름을 인정하고 작은 일에도 소중하게 임할 때 공동체가 행복할 수 있다.
하나님은 아름다운 공동체가 되길 원하신다.
'쓸모없는 풀은 없다.' - 농촌진흥청
'설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밀 (0) | 2023.03.19 |
---|---|
인자로 오신 예수님 (0) | 2023.03.12 |
가버나움에서 생긴 일 (2) | 2023.03.12 |
제1차 전도여행(수리아 안디옥에서 비시디아 안디옥까지) (0) | 2023.03.08 |
풍랑 속에서 (0) | 2023.03.0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