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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가버나움에서 생긴 일

by 나를단련 2023. 3. 12.

23.03.12. 주일 2부 예배
창원새순교회 문세원 목사
가버나움에서 생긴 일
마가복음 1:21-39

그들이 가버나움에 들어가니라 예수께서 곧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 가르치시매
뭇 사람이 그의 교훈에 놀라니 이는 그가 가르치시는 것이 권위 있는 자와 같고 서기관들과 같지 아니함일러라
마침 그들의 회당에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이 있어 소리 질러 이르되
나사렛 예수여 우리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우리를 멸하러 왔나이까 나는 당신이 누구인 줄 아노니 하나님의 거룩한 자니이다
예수께서 꾸짖어 이르시되 잠잠하고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 하시니
더러운 귀신이 그 사람에게 경련을 일으키고 큰 소리를 지르며 나오는지라
다 놀라 서로 물어 이르되 이는 어찜이냐 권위 있는 새 교훈이로다 더러운 귀신들에게 명한즉 순종하는도다 하더라
예수의 소문이 곧 온 갈릴리 사방에 퍼지더라

회당에서 나와 곧 야고보와 요한과 함께 시몬과 안드레의 집에 들어가시니
시몬의 장모가 열병으로 누워 있는지라 사람들이 곧 그 여자에 대하여 예수께 여짜온대
나아가사 그 손을 잡아 일으키시니 열병이 떠나고 여자가 그들에게 수종드니라

저물어 해 질 때에 모든 병자와 귀신 들린 자를 예수께 데려오니
온 동네가 그 문 앞에 모였더라
예수께서 각종 병이 든 많은 사람을 고치시며 많은 귀신을 내쫓으시되 귀신이 자기를 알므로 그 말하는 것을 허락하지 아니하시니라

새벽 아직도 밝기 전에 예수께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사 거기서 기도하시더니
시몬과 및 그와 함께 있는 자들이 예수의 뒤를 따라가
만나서 이르되 모든 사람이 주를 찾나이다
이르시되 우리가 다른 가까운 마을들로 가자 거기서도 전도하리니 내가 이를 위하여 왔노라 하시고
이에 온 갈릴리에 다니시며 그들의 여러 회당에서 전도하시고 또 귀신들을 내쫓으시더라




오래전 갈릴리에서 살았던 사람들도 지금 살고 있는 우리와 전혀 다르지 않다.
예루살렘 사람들은 다른 곳들은 모두 시골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갈릴리 가버나움은 성경에 자주 나오는데, 상업과 무역이 발달하고 어업이 발전된 곳으로 시골 마을은 아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곳과 비슷한 곳이다.

예수님은 가버나움의 회당으로 들어가셨다.
회당에서 말씀을 맡은 사람들이 서기관이다.
예수님이 말씀을 전하니 서기관들과 달리 권위가 있었다.
주님의 설교는 난생처음 들어보는 하나님의 말씀이었다.
그 설교에서 하나님이 선포되고 보이고 있었다.

우리의 설교도 지식을 배우는 시간이 아니라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을 함께 듣는 것이다.
가버나움의 사람들은 예수님 설교에 깜짝 놀랐다.
말씀을 통해 어둠이 물러가고 빛이 전해졌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인생 모두는 악한 세력에 지배되어 살아가고 있다.
과거에는 이데올로기가 그렇다.
공산주의, 자본주의... 이제는 물질이 인간을 지배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자기 중심주의가 타인의 권리보다 우선된다.
그런 사람들은 악한 영에 사로잡혀 있는 것이다.
그들의 특징은 스스로 통제하지 못하고 죄의 종이 되어 죄를 짓고 살고 있다.
그런 삶이 힘들어도 말씀을 듣지 않는다.

절망적인 상황에 있어도 스스로를 내버려 두라고 말한다.
한 사람의 모습이 아니라 함께 있는 모두의 모습, 혹은 우리의 모습은 아닌가?
이 세상의 악한 영이 우리를 놓아주지 않는다.
말씀의 자리에 있어도 나를 내버려 두라고 한다.

주님은 그 인생을 그냥 놔두지 않으신다.
주님의 권위로 죄인은 죄에서 해방되어 새 사람이 되었다.
말씀으로 우리 인생이 변화된다.
하나님은 우리를 말씀으로 죄에서 자유하게 해 주신다.

질병은 누구에게나 찾아온다.
시몬 베드로의 장모가 병에 걸렸다.
질병이 생기면 가정에 그늘이 찾아온다.
우리는 육체에 매인 연약한 존재이다.
혼자 해결할 수 없을 때 하나님께 나아가야 한다.
그곳에 사람들이 예수님을 모셔왔다.
그리고 문제가 해결되었다.
주님이 찾아가신 그곳에 병이 해결되고 가정이 환해졌다.
그리고 온 가버나움에 병자가 고쳐지고 잔치가 일어났다.
예수님은 인생을 빚으신 하나님이시다.
예수님이 손대시면 소망이 없던 인생도 회복된다.

예수님은 새벽에 가버나움을 벗어나서 한적한 곳에서 기도했다.
아버지의 뜻을 위해 기도했다.
주님은 잔치를 즐기기 위해 오신 것이 아니라 전도를 위해 오셨다.
이 말씀이 선포될 때 우리는 죄에서 놓이고 회복된다.

가버나움의 회당에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처럼
우리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이곳에 우리 주님은 찾아오신다.

병들어 가는 그늘진 우리 가정에 우리 주님은 찾아오신다.
오셔서 우리의 병과 어두움을 회복시켜 주신다.

'너희에게 복음이 전해지길 원한다.'
주님이 지금도 우리를 찾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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