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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비밀

by 나를단련 2023. 3. 19.

230319 주일오전예배
비밀 - 문세원 목사
마가복음 1:40-45
창원새순교회




마을 바깥 한적한 곳은 아무것도 없는 광야이다.
나병환자는 그곳에 추방되어 혼자 산다.
불가촉천민이며 죄인이었다.

어느 날 예수님의 소식을 듣게 되었다.
간절히 기다리던 중 예수님을 만나게 되었다.
예수님께 가까이 다가간다.
나병환자의 기대와 간구대로 예수님은 그를 깨끗하게 해 주셨다.

예수님은 아무 말도 하지 말고 제사장을 만나라고 했으나 그는 다른 사람들에게 말을 전하여 예수님은 동네에 들어가지 못하게 되었다.

제사장들은 레위기에서 나병환자를 판단해서 조치하는 주체이고 치유자와 중보자였다.
나병이 걸린 미리암, 나아만 장군을 모세와 여종이 중보 했던 것처럼 제사장도 나병환자를 위해 중보 했어야 했다.

그 메시지를 치료받은 나병환자를 통해 제사장들에게 보내는 것이다.
당시에 나병환자가 나은 것을 본 적도 없고 나았다고 제사를 드린 적도 없었다.
제사장들은 그 증거 앞에서 돌이켜 엎드려야 했다.

불쌍히 여기사는 분노하사라는 번역본도 있다.
마땅히 제사장들이 불쌍히 여겨야 함에도 그렇지 못해서 예수님은 분노의 마음이 생긴 것이다.

아무도 나병환자에게 손 내밀어 주지 않았다.
예수님은 손을 내밀어 주셨다.
예수님은 나병환자를 대신해서 그의 죄를 대신 가져가셨다.

나병환자가 고침 받아 사람들과 살기 위해서는 예수님이 대신 광야로 나가셔야 했다.
그래서 나병환자는 그 고침 받은 비밀 이야기를 널리 알렸다.

예수님은 아사셀 염소처럼 광야에 계셨다.
예수님은 광야에 있는 우리를 찾아오셔서 손잡아 주시고 우리의 모든 죄짐을 대신하여지시고 죽으신다.

그 예수님을 만나길 바란다.

아멘.



개역개정 마가복음 1장
40.  한 나병환자가 예수께 와서 꿇어 엎드려 간구하여 이르되 원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나이다

41. 예수께서 불쌍히 여기사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이르시되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시니
42. 곧 나병이 그 사람에게서 떠나가고 깨끗하여진지라

43. 곧 보내시며 엄히 경고하사
44. 이르시되 삼가 아무에게 아무 말도 하지 말고 가서 네 몸을 제사장에게 보이고 네가 깨끗하게 되었으니 모세가 명한 것을 드려 그들에게 입증하라 하셨더라

45. 그러나 그 사람이 나가서 이 일을 많이 전파하여 널리 퍼지게 하니 그러므로 예수께서 다시는 드러나게 동네에 들어가지 못하시고 오직 바깥 한적한 곳에 계셨으나 사방에서 사람들이 그에게로 나아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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