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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설교 : 어떤 기도 - 문세원 목사 / 빌립보서 1장 1~11절 / 창원새순교회

by 나를단련 2022. 11. 13.

이 가을 빌립보서의 편지를 시작한다.
편지에는 쓴 사람의 진심이 묻어난다.
빌립보서는 60대 바울이 감옥에서 쓴 편지이다.
빌립보 교회는 바울이 두 번 방문했던 교회이다.
그 교회가 로마에 갇혀 있는 바울을 돌본다.

'그리스도 예수의 종 바울과 디모데는...' 하며 편지는 시작된다.
자신을 소개한다.
편지를 받는 수신자는 빌립보의 성도들이다.
성도는 거룩한 백성들로 특별히 구별된 사람들이다.
성도는 영원한 영광의 이름이다.
우리의 성도 됨을 가장 자랑스럽게 생각해야 한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피로 인해 거룩한 백성이 되었다.
그리스도의 붙드심으로 여전히 성도로 불리고 있다.
다시 성도 가운데 감독과 집사들에게 편지를 쓴다.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어야 한다.

우리에게 맡겨진 성도들을 섬겨야 한다.
은혜와 평강을 마지막으로 인사한다.
그것은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나온다.
은혜와 평강이 있는 그곳이 하나님의 나라이다.
교회는 은혜와 평강이 넘쳐야 한다.

바울의 고백과 기도를 통해 주님을 본받고 나를 본받으라고 한다.
성도들을 마음에 품은 사람이 바울이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밤낮 우리를 생각한다.
바울도 성도들을 많이 생각하고 기도한다.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기도가 있다.

서로를 많이 생각하고 사랑하고 기도해야 한다.
그렇지 않은 것이 비정상이다.

에베소 교회는 많은 은사가 있어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한다.
성도들을 생각하고 사랑하고 기도하라고 우리를 교회로 부른 것이다.

바울은 본질적으로
예수 믿는 첫날부터 복음을 전할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섬김도 마찬가지이다.
할 수 있는 만큼 처음부터 해야 한다.
나중에는 안된다.
결과보다는 그 자체로 하나님이 기뻐하는 것이다.
우리는 잘 감당하도록 섬겨주어야 한다.

우리의 시작과 끝을 주님께서 이루실 것이다.
우리의 노력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창세전에 이루시고 이어갈 것이다.
하나님은 계획하시고 지치지 않으시고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것이다.

믿어주고 격려하고 자리를 내어주고 기도하는 것이 어른의 몫이다.
교회는 사랑이신 하나님을 닮아가야 한다.
그래서 바울은 사랑이 풍성하길,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많아지길, 하나님의 눈으로 바라볼 수 있는 총명을 간구한다.
하나님의 기준에서 판단하여 살아가길 간구한다.

서로 사랑하자.
주님 앞에 설 때 의의 열매가 가득하길 기도한다.
주님을 닮는 것이 하나님께 영광과 찬송이 된다.

서로를 위해 기도로 간구하자.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닮아가자.
그리고 감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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