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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설교 : 믿음 - 문세원 목사 / 창세기 15장 / 창원새순교회

by 나를단련 2022. 9. 4.

우리는 하나님께서 한시도 눈을 뗄수 없는 인생이다.
우리는 한번도 사랑받지 못한 것 처럼 살아간다.
도대체 우리의 믿음은 언제가 되어야 완성될까?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선택했다.

그렇게 하나님을 믿었던 아브라함도 두려움에 빠져있다.
빛나는 승리의 다음날 아브라함은 아무것도 변화되지 못했다.
아브라함의 눈 앞에는 여전히 가나안 일곱족속이 살고 있는것에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믿음이 흔들려서 두려움에 떨고 있는 것이다.

아브라함은 하나님께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그러나 이런 상황이 아브라함에게 갑자기 생긴 것은 아니었다.

이런 것은 무기력증과 우울증이다.
영적 침체이다.
이런 것은 우리 성도들에게도 아주 흔하게 일어난다.

남들이 볼때는 아무 이유가 없어도 스스로 아무것도 하지 못한채 무기력하게 '언제 믿음이 있었나?'하며 완전히 침체되어 있다.

그런 본인이 제일 답답하다.
우리의 믿음은 나의 확신인 줄 알았지만 그렇지 않았다.
하나님은 계속하여 아브라함을 일우켜주신다.

하나님은 야단치시지 않고
아브라함에게 찾아오시고 믿음없는 그를 만나주셨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찾아 오셨다.
우리는 힘든 가운데서 내 가운데서가 아니라 하나님을 찾아야 한다.

시 46:1


히 4:16


하나님은 아브라함도 우리도 찾아오시는 하나님이시다.
눈을 들어 주님을 바라보아라.
하나님 아버지의 따뜻한 얼굴이 눈 앞에 있다.
믿음은 내게 찾아 오시는 주님을 고개들어 만나는 것이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상속자가 몸에서 날것이라고 말해 주신다.
우리는 말씀을 들어야지 생각만해서는 안된다.
우리의 생각을 넘어선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한다.
내 생각을 멈추고 하나님 앞에 간절히 구해야 한다.
하나님의 일하심을 간구해야 한다.
그래야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시기를 기뻐하신다.

믿음은 우리의 생각보다 말씀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다.

하나님은 밖으로 끌어내서 별들이 가득한 하나님을 보여 주셨다.
직접 경험해 보아야 알 수 있는 것들이 있다.
밤 하늘은 캄캄하지만은 않다.
광야의 밤 하늘 가득 빛나는 별들을 볼 수 있다.
그 아름다움과 장엄함에 압도된다.
그 마음 속에 말씀하신다.
'네 자손이 뭇별과 같이 가득할 것이다.'
하나님의 약속은 변함이 없는데 우리의 마음이 변한다.

믿음은 하나님의 손길을 따라 밖으로 나와 하나님을 새로이 만나는 것이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다시금 상기시켜 주신다.
사람들은 자신을 잊은 사람에게 끝을 선언하는데, 하나님은 다시 처음 시작하는 것처럼 시작하신다.
믿음은 다시 시작된 하나님을 새로이 바라보는 것이다.

그 아브라함과 언약을 맺으신다.
언약은 상호간에 책임과 의무를 부여한다.
신실하신 하나님이 반드시 아브라함에게 복 주시겠다고 선언하신다.


구체적인 청사진까지 제시하시며 언약을 체결하셨다.
그런데 하나님의 언약에 인간편의 언약이 반드시 따라온다.
인간은 하나님만을 온전히 믿고 따라가야 한다.


아브라함은 잠들고 하나님만 혼자 지나가고 있다.
하나님의 일방적인 약속이 체결되었다.
아브라함의 불신과 관계없이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구원하시고자 하신다.
그 하나님이 우리의 하나님이시다.
믿음은 자신을 희생하는 그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이다.

아브라함은 특별하거나 대단하지 않다.
아브라함의 믿음은 처음부터 끝까지 신실하신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다.
그 하나님을 경험하고 확인할때 의지하고 동행하게 된다.
그것이 성경에서 이야기 하는 믿음이다.

우리는 여전히 연약하다.
승리 후에도 절망하고 낙담한다.
스스로를 믿을 수 없다.
신실하신 하나님을 믿어야 한다.
우리를 찾아오신 하나님께 고개를 들어 바라보아야 한다.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끝까지 사랑하신다.
그 사랑의 확신으로 다시 하나님께 나아간다.
하나님과 다시 일어나 걸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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