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 일의 격 - 신수정 / (주)턴어라운드 / 2021년
부제 : 성장하는 나, 성공하는 조직, 성숙한 삶
페이스북에서 쓴 글을 엮어서 그런지 매우 간결하면서도 순서 있게 쓴 글은 마음에 쏙 든다.
제목을 적고 그 제목의 주제에 따라 1, 2... 등 숫자를 붙여가면서 풀어가는 방식의 글은 간결하면서도 전달력이 느껴진다.
페이스 북에다 많은 글을 기록하다가 그 글이 쌓이고, 팔로어들이 늘어가고 하니 기록된 글을 책으로 까지 출간하게 되는 것은 참 부러우면서도 그렇게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다.
작가는 그런 경험을 '축적 후 발산'이라고 표현했다.
즉, 많은 글들이 쌓여 그 중에서 한두가지가 독자들이 좋아하면서 다른 기록되었던 글들도 좋아하게 되는 것이다.
이런 사례는 비단 책을 쓰는데서 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가지 상황에서도 적용되는 것 같다.
예를 들어 카페를 하나 차리더라도 처음부터 투자금을 회수하는 매출이 달성되는 것이 아니다.
공간을 임대하고, 물건을 들여놓고, 기술을 익히며, 재료를 구해서 손님이 오면 커피를 팔게 된다.
그래도 여전히 투자대비 원금을 달성하지 못한 것이다. 다시 판매한 양만큼 재료를 채워 놓는다.
그렇게 여러번 반복하면 언젠가는 투자금 이상으로 수익이 발생하는데, 그때까지 시간과 비용이 일정량 투입되야 하는 것이다.
나는 그것을 '축적 후 발산'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1장. 성장 | 일의 성과를 극대화 시키는 기술 - <성장>의 기쁨과 커리어를 위한 핵심단서
9. 커리어의 80%는 예기치 않은 우연으로 결정된다.
계획한대로 성공을 거두는 일이 없이 대부분의 사람들은 예기치 못한데서 기회를 찾고, 사람을 만나고, 성공을 이룬다는 것이다.
실제 그런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이런일을 하고 싶었는데, 잘 안되다가 다른 일에서 재능과 기회를 발견하고, 또는 다른 것이 안되어 선택했던 것이 많은 어려움과 시행착오 끝에 대박을 내는 경우를 보게 된다. 계획를 세우고 출발하는 것이 아니라, 방향을 정해서 가다보면 도착한다는 이야기를 해준다.
그러고보니, 콜럼부스도 인도를 향해 갔는데, 인도를 발견한 것이 아닌 아메리카를 발견한 사례도 있다.
행운을 부르는 5가지 요소는 호기심, 낙관성, 끈기, 융통성, 위험 감수 라고 한다.
행운은 그냥 오는 것이 아니라, 위의 태도가 있을때 확률이 높다고 한다.
저자는 독서모임도 하는데 거기서는 스스로 생각을 하고 기록하고 말로 표현하게 하는 방식을 적용한다고 한다. 책을 읽고 말로 표현해 보는 것은 중요한 일인 것 같다. 말은 그 사람의 생각에 해한것을 말이라는 수단으로 밖으로 표현해 내는 것인데, 그것이 충분하게 숙지되고 이해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것이다.
그리고 요즘 정말 독서모임을 많이 하는 것 같다. 그 많은 독서모임에서 내가 하는 독서 모임은 어떻게 나를 성장 시킬 수 있을까?
시간을 그저 보내지 않고 나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서는 책을 읽고 삶에 적용하는 방법을 조금씩 이라도 찾아서 실천해야 할 것이다.
처음부터 너무 거창하고 방법이 어려우면 안된다.
쉽고 간결하고 즐겁게 해야 한다. 그래야 오래 할 수 있는 것이고, 축적이 되어가며 발산의 여지가 있다.
내공이 쌓인다고 말 할 수 있을까?
63. 가장 나쁜 핑계 : 나보다 잘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요
운동을 잘하는 사람은 많으나 당신처럼 하는 사람은 당신이 유일하며 당신은 유니크 할 수 있다 라는 글을 읽고
나도 매우 독특하다는 생각을 해 본다. 남과 다른 것이 나쁜 것은 아니다. 독특한 그 성향을 어떤 방식으로 다른 사람에게 유익을 줄 수 있을까 고민해 본다.
그것으로 도움을 줄 수 있다면 정말 즐겁고 행복할 것 같다.
2장. 성공 | 조직을 성공으로 이끄는 리더십의 발견 - <성공 > 하는 조직과 리더십 위한 조언
1. 당신은 누구를 발견했는가?
리더의 성공의 비결은 감춰진 보석 같은 누군가를 발견하는 것이다.
리더가 모든 것을 다할 수 없고 또한 어느 특정분야에서는 리더보다 잘하는 사람이 분명히 있다. 리더는 그 잘하는 사람을 찾아 적재적소에 사용하는 것이다. 그것을 잘해야 좋은 리더이다.
2. 운전자는 멀미하지 않는다
선제적으로 움직여 자신의 통제권을 만들어라. 자신의 통제권을 더욱 넓혀라.
나는 주도권이라고 늘 표현해 왔다. 누가 주도권을 가지고 상황을 핸들링 할 수 있을까? 물건을 살때도,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내가 주도권을 잡아야 이끌어 나갈 수 있다. 결국 리더는 그 주도권, 통제권을 많이 가질 수록 유리하다.
좋은 리더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기록해 놓았다.
그것을 잘 읽고 나의 성향에 맞게 습득하고 적용해서 발휘해야 한다.
그러나 누구나 다 쉽게 할 수는 없다.
오랜동안의 실천과 시행착오와 수정으로 가능하다.
리더도 성장하고 조직원들도 성장할 수 있도록 해주는 리더가 되면 더욱 좋겠다. 편법과 요령이 아닌 진실됨과 하고자 하는 열정과 능력이 있으면 좋겠다.
공동체와 함께 성장해야 한다.
22. 부란 자유와 독립에 관한 것이다.
돈이 여러가지 면에서 중요하고, 편리함을 준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필요한 만큼 충분하게 벌고 싶다. 그러면 돈을 터부시해서는 안된다. 돈과 친해져야하고 돈의 생리를 이해해야 한다.
돈은 돈다고 해서 돈이라고 들었다. 그러면 어떻게 돌릴까 연구해야 하겠다. 잘 돌려서 나에게 돌아오는 돈은 많아지고 내게서 나가는 돈은 적게 나가면 쌓이지 않을까 싶다. 돈이 목적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한다. 돈이 수단이 되어 꼭 필요한 곳에 부족함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자. 결국 돈은 나의 편리, 편안함을 지켜주는 수단으로서 매우 중요한 가치가 있다.
마치며,
이 책은 마치 잠언과 같은 내용으로 저자가 틈틈히 적은 내용들을 책으로 엮었다.
많은 이야기에 공감이 가며, 어느 부분에 있어서는 그렇게 살아가고 있고, 어느 부분은 아직 부족하다.
그러나 저자가 이야기 했듯이 방향을 정해서 꾸준히 나아가다 보면 축적된 힘이 생기고 그것이 폭발적으로 발휘되는 때가 올것이다.
그것은 마치 물이 99도에서는 끓지않다가 100도가 되면 끓는 것과 같은 이치인 것 같다.
99도까지 온도를 올리는데 변화되지 않는다고 조급해 하거나 포기하지 않는다. 100도가 되어 변화되는 나의 모습을 기대한다.
#신수정 #성장 #성공 #성숙 #행운 #리더십 #조직 #조언 #주도권 #통제권 #돈 #부자 #변화 #이야기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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