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강 : 메타버스, 어떻게 볼것인가? - 김성원 대표
고린도전서 1:21
요즘 많이 들려오는 단어이다.
메타버스는 메타라는 헬라어로 초월이고, 버스는 세상, 우주이다. 초월적 세상을 말한다.
가상과 현실의 조화이다.
그런데 요즘 왜 이리 회자되고 있을까?
가상현실에서 새로운 인간체험이 시작되는 기술이 발전했기 때문이다.
이미 우리 주변에 메타버스가 상용화가 되어 있다.
컴퓨터가 모바일 스마트폰으로 진화되었다.
메타버스 시대가 오면 가상현실에서 인간이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증강현실을 통한 옷 입어보기, 내비게이션을 보여주는 AR글래스, 페이스 북, 인스타그램 등이 메타버스의 종류로서 편리함을 주고있다.
가상현실은 누군가가 만든 공간이다.
기업, 교육, 공연, 교회도 그 공간에서 이루어진다.
이것은 효율성이 높다.
그런데 그 안에서 가상 인간도 존재한다. 죽은 사람도 AI를 통해 구현해 낸다.
이제 이 세상의 가상과 진짜는 무엇일까?
사람들은 어쩌면 실존주의 처럼 내가 보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할 것이다.
과학자들은 새로운 세상을 창조하려고 노력한다.
최대한 현실을 가상에서 구현해내려고 노력한다.
누가 가장 매력적인 세상을 만들어 낼까?
현재 구글, 애플, 아마존, 페이스 북이 선두로 달리고 있다.
머잖아 우리는 어쩌면 우리가 가고 싶은 시대와 장소를 가상의 세계에서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그 체험이 우리가 기대한 그 세상과 얼마나 일치할까? 다른 시공간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방법에 따라 체감하는 과정과 결과는 다를 수 있다.
교회 조차도 변화에 적응하는데 매우 빠르다. 세상이 뉴노멀 이라고 하면서 변화를 빠르게 수용하고 있다.
교회는 모여서 영적인 교류를 해야 하는데, 변화되는 세상과 충돌하고 있다. 그 논리와 바램이 콘서트 하듯이 많은 사람을 참여시키는 효율성에 방점을 두는 것은 아닐까? 또한 그것이 하나님께서 기대하시는 우리의 모습일까?
성경은 인내, 헌신, 눈물, 역경, 고난 등 기본적 가치가 있는데, 메타버스와 AI가 추구하는 즐거움, 효율성 등의 가치와 충돌하고 있다. 우리는 진리를 추구할수록 세상과 충돌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점진적으로 서로 부딪치며 변화되어 나간다.
스마트폰만 보면 전두엽이 비활성화 되어 사고력이 떨어진다. 마귀는 우리를 하나님과 떨어뜨리기 위해서 고대는 생존(기근, 질병, 전쟁)으로 방해하였고, 중세는 철학과 이념으로 생각을 혼란하게 만들었고, 현대는 우리의 시선을 흐트러뜨려 놓는다.
우리는 많은 기도제목이 있으나, 뉴스, 스마트폰에서 전해주는 넘치는 정보로 인하여 기도할 수 없고 하나님을 바로 볼 수 없어졌다. 그런데 더 변화되는 시대는 더욱 하나님과 멀어질 수 밖에 없다.
과학자들은 어떤 의도를 가지고 가상세계를 만든다.
끊임 없이 우리에게 즉각적인 보상을 주어서 우리를 중독에 이르게 만든다.
우리는 기도가 익숙한게 아니라 계속 세상을 묵상하는데 익숙해져간다.
따라서, 미디어를 소비할때 그냥해서는 안되고 깨어 분별해야 한다.
비대면 예배에서도 가장 심각한 피해이다. 우리를 예배에 집중하지 못하게 하고 여러가지로 분주하게 한다.
많은 짧은 영상으로 인한 미성숙한 사람에게 좋지않은 영향을 준다. 또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처럼 알고리즘에 길들여지고 있는데 문제가 있다. 사람들은 사고력과 추리력이 부족해진다. 가상과 현실에서의 인지 부조화가 발생한다.
기업은 이익을 위해 정보를 통제하고 개인의 자유를 제한한다.
구글 에릭슈미트 전회장은 인공지능 지배망의 시대가 온다는 이야기를 했다.
인류는 새로운 시대로 접어들 것이다. 기술로 인해 인간의 능력이 극대화 되는 시대가 올 것이다.
수 많은 피해를 예상 못해는데 점점 더 그런 세상이 온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우리는 어느새 익숙해져 있다.
이미 세상은 변화하고 있다.
우리도 예외일 수는 없다.
구글은 인간의 뇌가 슈퍼 컴퓨터화 되는 것이다.
어떤 문제가 일어날까?
하나님은 우리를 단순하게 창조하신 것이 아니다.
책을 보면 기억에 많이 남게 만들어진 것이 인간이다.
월스트리트저널에 페이스북이 이익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성장했다고 폭로했다.
인스타그램을 사용하는 10-20대 사람들의 중독적이고 정신적 피해가 있고,
기업은 그러한 사실을 알면서도 문제가 된다.
기업이 추구하는 가치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는 다르다.
매타버스도 사람이 하는 것이다.
얼마나 이상적인 가상세계를 만들어 갈까?
그 세계를 만드는 가치관에 따라 그들이 원하는 가공된 세상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자신들의 가치에 맞지 않으면 그 세상에서 살아갈 수 없게 만든다.
인간의 본성과 과학적 태도의 충돌로 우리는 올바르게 변화되어 간다.
그러나 빅테크의 세상은 반론을 허용하지 않는다.
결론을 내놓고 따르라고 한다.
진실이 가공된 세상,
소설 조지오웰의 1984와 같은 세상이다.
이런 것이 전체주의의 모습이다.
페이스북이 메타버스로 교회의 예배를 옮겨주겠다고 제안했다.
이것은 삶의 실제성과는 전혀 관계없는 성경과 다른 가치를 주장한다.
그저 많은 사람들을 연결하고 싶어한다.
그러나 기업주 본인이 원하는대로 취사선택을 한다.
이런 제품에는 우리가 생각하는 윤리적 기준과 다를 수 있다.
우리나라는 안전과 효율성이라는 이유로 우리 주변에 들어오고 있다.
그러나 일본은 디지털화가 더디다.
우리의 기업과 정부는 빅데이터화율이 높다.
가공된 정보를 만들어 낼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진다.
팬데믹으로 이런 디지털 기술이 더욱 우리에게 빨리 적용된다.
우리나라는 자유를 포기하고 방역에 집중되어 있다.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 참고
먼 미래의 일이라고 영화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이제 현실화 되어가고 있다.
영화 인셉션 참고
가상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하는 사회가 생겨나서 나타나는 중독과 부작용도 발생할 수 있다.
우리는 가상의 공간에 자신의 진실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
현실은 그렇게 포장된 모습이 아니다.
책 조지오웰의 동물농장 참고
세뇌 당하는 인간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메타버스라는 언어의 유희를 하고 있다.
착각과 통제하는 사회가 오고 있다.
이 시대의 한국 교회는 어떻게 순전하게 우리의 중심을 잡을 것인가 고민하고 기도해야 할 때이다.
지금은 위험하고, 혼란스러운 시대이다.
이제는 우리가 정상으로 불렀던 것이 비정상화 되어가고 있다.
우리의 삶을 찬찬히 돌아볼 때이다.
현실과 가상의 세계는 다르다. 쉬운 것이 진실은 아니다.
나는 지금 어떤 영적 감각을 갖고 있는가?
나는 하나님과 연결되는 것과 휴대폰과 연결되는 것 중 어느것이 익숙한가?
고전 1:21
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므로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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