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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설교 :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 누가복음 9장 23절 - 이성민 목사

by 나를단련 2021. 10. 3.

설교 :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 누가복음 9장 23절 - 이성민 목사

23 또 무리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늘 부르던 찬양을 할 수 있다는 것은 감사할 일이다. 우리의 신앙도 늘 우리가 하던 것이지만 멈추어보면 얼마나 가치있고 중요한 것인지를 알 수 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결핍을 주시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 본다.
우리의 건강도 그렇다. 아파보면 건강에 대한 소중함을 생각하고, 열심히 운동을 하게된다. 우리의 물질도 마찬가지 일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교만함을 버리고, 항상 감사하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모든 일이 그럴 것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모든 것을 소중하게 여기고 감사해야 할 것이다.

십자가를 지고 따르라는 명령이 얼마나 소중한가? 이 명령은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여러번 말씀하신다. 이 명령은 제자들에게 늘 요구되는 명령이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나를 따르라'라고 말씀하신다.
따르다는 의미는 무엇일까? 제자로서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서는

1. 자기를 부인해야 한다. 날마다 제 십자가를 져야 한다.

22 이르시되 인자가 많은 고난을 받고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버린 바 되어 죽임을 당하고 제삼일에 살아나야 하리라 하시고

이 말은 십자가를 진다는 의미를 잘 담고 있다. 십자가는 지고 사형터로 가는 것이다. 그 만큼 고난의 길이라는 것이다. 죽으로 나아가시나 다시 부활을 통하여 새 생명을 주는 그런 길인데, 혼자서 가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이 가야하는 길인데, 고난과 역경, 위협과 위험이 있는 어려운 길임을 알려주신다. 우리가 가야하는 길이 험난하다는 것을 보여주신다.

예수님 믿으면 기도응답과 복된 인생을 산다고 했었는데, 그것만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 믿으면 고난과 역경이 있다. 그 길은 예수님이 가신 길이고, 우리는 예수님을 따라 가는 길이니 우리의 길이 이해된다. 그러나 예수님은 십자가에 죽으시고 끝난 것이 아니라, 전환점이 된 것이다. 십자가의 길 끝에는 영광스런 부활이 있었다.
따라서 우리의 삶과 신앙도 십자가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영광스런 부활이 있고, 우리도 그 이후에 천국에서 영광스런 삶이 보장되는 것이다.

예수님의 그 길을 자세히 살펴보면 우리의 길도 예측이 가능한 것이다. 예수님은 천국에서 전 우주를 다스리는 권세를 가지고 계신다. 예수님을 따르는 우리도 그 다스리는 일에 동참하는 것이다. 예수를 믿는다는 이유로 사탄이 어려움을 우리에게 준다하더라도, 그것을 과정으로 생각하며 영광의 모습을 기대하며 걸어가야 한다.

그 길을 제대로 걸어가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자기 부정이다.
내 주장을 예수님께 말씀드리면 안된다. '예수님 이렇게 해주세요.'가 아니라, 예수님이 가실때 그 가는 방향이 내가 생각한 방향이 아니더라도 따라 가는 것이다.
내 눈에 볼때는 절벽으로 가더라도 예수님의 길의 끝에는 소망이 있는 것이다. 그것을 믿고 예수님이 가시는 그 길을 따라 가야 하는 것이다.

2. 날마다 지고 가야 한다.

우리는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날마다 따를때 참된 제자가 되는 것이다. 예수님은 그런 길을 걸으라고 말씀하신다. 그 길은 진리이고 생명이다.
사도 바울은 그런 삶을 살았다.

행 20:22-24
22 보라 이제 나는 성령에 매여 예루살렘으로 가는데 거기서 무슨 일을 당할는지 알지 못하노라 23 오직 성령이 각 성에서 내게 증언하여 결박과 환난이 나를 기다린다 하시나 24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예수님이 가신길을 바울이 따라가겠다고 한다.

행 21:
4 제자들을 찾아 거기서 이레를 머물더니 그 제자들이 성령의 감동으로 바울더러 예루살렘에 들어가지 말라 하더라 11 우리에게 와서 바울의 띠를 가져다가 자기 수족을 잡아매고 말하기를 성령이 말씀하시되 예루살렘에서 유대인들이 이같이 이 띠 임자를 결박하여 이방인의 손에 넘겨 주리라 하거늘 12 우리가 그 말을 듣고 그 곳 사람들과 더불어 바울에게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지 말라 권하니 13 바울이 대답하되 여러분이 어찌하여 울어 내 마음을 상하게 하느냐 나는 주 예수의 이름을 위하여 결박 당할 뿐 아니라 예루살렘에서 죽을 것도 각오하였노라 하니

예수님의 길을 따라 가는 것이 제자이다.
우리가 이런 제자의 삶을 살도록 부르심을 받은 것이다. 사도 바울의 죽음은 헛되지 않고 그 길의 과정이며 길 넘어는 영광이 있다. 따라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믿음의 눈이다. 그래야 길을 걸어갈 수 있다.

예수님의 길을 기꺼이 걸어갈 수 있는 복된 성도가 된다.

I :
나는 예수님의 제자인가?
제자라면 내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의 길을 따라 가는가?
그 길이 험하고 힘들지라도 소망을 가지고 끊임없이 걸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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