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 - 이성민 목사 / 잠언 19장 17절
잠19:
17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은 여호와께 꾸어 드리는 것이니 그의 선행을 그에게 갚아 주시리라
명절을 보내고 받은 용돈을 십일조로 드리는 것은 중요하다. 물질이 있는 곳에 마음이 있다. 마음에 따라 물질을 사용하는 방향이 달라지게 되어 있으며, 십일조를 드리는 것은 저의 마음이 하나님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은 사회에서 높은 도덕을 요구하며, 귀한 일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이 일이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인지, 하나님께서는 그런 사람들에게 어떻게 은혜를 주시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은 여호와께 "꾸어" 드리는 것이다.
가난한 자를 향한 마음과 베품이 하나님과 연결되어 있다. 그것은 선행이다. 기독교는 하나님께 빌려드리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면 나중에 하나님께 받을 것이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이웃에게 했는데, 결국 하나님께 했던 일이라는 것인데, 받을 것이 생긴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그 사람의 선행을 갚아주신다는 말씀이다. 이웃에게 하는 행동이 하나님께 하는 행동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웃에게 선행을 베푸는 것이 얼마나 가치있는 일인지를 보여주신다. 따라서 하나님께만 잘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배려하고 선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잠14:
21 이웃을 업신여기는 자는 죄를 범하는 자요 빈곤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는 자니라
성경에서 복은 하나님이 주시고, 복 있는 사람도 하나님께서 정의내려 주신다. 여러 복있는 사람중에 빈곤한 사람에게 베푸는 선행을 하는 사람이 복있는 사람이라고 한다. 빈곤한 사람을 불쌍히 여기지 않으면 이웃을 업신여기는 사람이고, 그는 죄를 범하는 사람이다.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지 않는 것이 불순종이다. 그 불순종이 죄이다.
31 가난한 사람을 학대하는 자는 그를 지으신 이를 멸시하는 자요 궁핍한 사람을 불쌍히 여기는 자는 주를 공경하는 자니라
연약한 사람을 짓밟은 사람들이 있다. 괴롭히고 무시하는 것은 안된다. 물질의 있고 없음으로 사람을 판단해서는 안된다. 하나님께서 지으신 것으로 사람은 가치있는 존재이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고 구원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야 한다. 창조주 하나님을 공경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하나님이 만드신 사람을 대하는 것을 잘 해야 한다. 세상은 어떤 사람을 무시해도 우리는 무시해서는 안된다.
잠28:
27 가난한 자를 구제하는 자는 궁핍하지 아니하려니와 못 본 체하는 자에게는 저주가 크리라
세상의 논리는 내것을 주면 없어지지만, 하나님의 원리는 내것을 주면 하나님께서 채워주신다. 우리것을 드릴 수록 하나님이 계속 채워주시는 원리가 있다. 알고 있는데, 돕지 않는 것도 심각한 범죄라고 말씀하신다.
시41:
1 가난한 자를 보살피는 자에게 복이 있음이여 재앙의 날에 여호와께서 그를 건지시리로다
비슷하지만 다양한 각도에서 설명해 준다. 연약한 사람을 바라보는 눈과 실행력을 가지고 내가 하던지, 연합해서 해야 한다.
마5:
7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이것은 영적인 원리이다. 나눠주는 것, 구제하는 것, 베푸는 것은 결코 손해가 아니다.
마25:
40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
연약한 사람에게 하는 행동이 곧 예수님께 하는 일이다.
구약과 신약을 통하여 동일한 말씀을 전해주신다. 우리 주변에 늘 가난한 사람들이 있다. 그것은 하나님이 우리를 시험하시기 위한 기회로 삼아야 한다. 자신의 주머니에 있는 물질을 하나님과 이웃을 위해 사용해야 한다.
어려운 이웃이 배고프지 않도록 목마르지 않도록 사용해야 한다.
참된 경건은 내것을 가지고 어렵고 연약한 이웃을 도와 줄 수 있을때 가능하다.
우리의 마음이 가난해야 가난한 사람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다.
그래서 마음이 낮은 곳에 있어야 눈에 보인다.
출22:
21 너는 이방 나그네를 압제하지 말며 그들을 학대하지 말라 너희도 애굽 땅에서 나그네였음이라 22 너는 과부나 고아를 해롭게 하지 말라 23 네가 만일 그들을 해롭게 하므로 그들이 내게 부르짖으면 내가 반드시 그 부르짖음을 들으리라
나그네의 심정은 나그네가 잘 아니까, 어려웠을 때를 돌이켜 그 어려움을 도와야 한다.
25 네가 만일 너와 함께 한 내 백성 중에서 가난한 자에게 돈을 꾸어 주면 너는 그에게 채권자 같이 하지 말며 이자를 받지 말 것이며 26 네가 만일 이웃의 옷을 전당 잡거든 해가 지기 전에 그에게 돌려보내라 27 그것이 유일한 옷이라 그것이 그의 알몸을 가릴 옷인즉 그가 무엇을 입고 자겠느냐 그가 내게 부르짖으면 내가 들으리니 나는 자비로운 자임이니라
하나님은 약자의 편에 서신다. 그들의 기도를 들어주신다. 따라서 하나님은 우리가 자비를 베풀줄 아는 백성이 되길 원하신다. 우리의 긍휼과 자비로 인하여 다른 사람이 소망이 생기는 복있는 자가 되길 축복한다.
P.S.
먼저 가난한 사람에 대한 긍휼한 마음이 있어야 한다. 가식적으로 돕고자 하는 마음이 아니라 마음에 걸림이 없는 즐겨하는 마음이 선행되길 기도한다. 누군가를 돕기위한 마음이 모두 순전할 수는 없다.
그 다음엔 받는 사람도 불편한 마음이 없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주는 입장과 받는 입장은 다르다. 주는 입장에서는 자유할 수 있겠지만 받는 입장에서 부담스러워 할 수 있다. 그런 마음을 느끼면서까지 억지로 베풀수도 없는 것이다. 따라서 구제가 익명성을 요구하는 것이 여기에 있는 것 같다.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고...
그리고 나눌 것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없는 사람이 나누기엔 서로 불편하다. 나누는 것은 내가 부족한 상태에서가 아니라 충족한 상태에서 가능할 것 같다. 한개만 필요한데도 여러개씩 가지고 있는 것은 욕심이다. 그런것이 있는지 잘 살펴보고 그런것을 어려운 사람들과 나누되 사용할 수 있는 것, 꼭 필요한 것을 나누어야 한다.
추석때 아파트 주민이 경비원에게 수고한다고 햄 선물세트를 주었는데 유효기간이 지나 상했다는 뉴스를 보았다. 자신이 필요없는 또 버릴 수 없는 것을 주는 것은 선한 마음이 아니다.
내가 여유가 있고 다른사람이 사정이 어려운데, 그것을 주면 유용하게 살아갈 수 있는 ...
성경은 늘 목표의 가치가 높다.
계속 기도해야할 제목이다.
'저의 마음을 긍휼하게 해 주시고 베푸는 인생을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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