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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드론 이야기 2(렌즈 습기 제거방법)

by 나를단련 2023. 7. 24.

요즘 장마철이라서 어느 날 연습 후 카메라 렌즈를 보니까 렌즈 내부에 습기가 맺힌 것 같았다. 그래서 가져다가 제습기 위에 잠시 올려놨더니 사라졌다. 어쩌면 빛에 비친 잔영을 보고 습기가 맺혔다고 할 수도 있겠으나 그 이후에 어떻게 하면 렌즈를 보호할까 하는 생각이 들어 내가 적용하는 방법을 공유한다.


1번은 날개를 접었을 때 프로펠러가 놀지 못하도록 다이소에서 파는 벨크로를 잘라서 날개와 몸체를 한 바퀴 돌렸다. 이렇게 하면 날개가 고정되어 가방 등에 걸려 파손될 우려가 적다.

2번은 카메라 렌즈를 보호하고 있는 플라스틱 커버를 제거한 것인데(실제 운용 시는 날개를 모두 편 후 전원 켜기 직전에 렌즈 커버를 제거한다.) 사진을 자세히 보면 전원이 꺼졌을 때 렌즈 짐벌이 안에서 뱅글뱅글 도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제품을 처음 살 때 포장재인 스펀지를 끼워놓은 상태이다. 짐벌 후면에 스펀지를 끼워 보관하면 유격이 없어서 짐벌과 렌즈가 보호되며 플라스틱 렌즈 커버 씌우기도 쉽다.

3번은 껌통에 있던 실리카겔(습기제거제)이다.
카메라 렌즈가 광학기재이다 보니 습도에 취약할 것 같아 고민하다가 습기 제거제를 커버 안쪽에 넣어둔 채로 플라스틱 커버를 덮으면 습기제거에 도움이 될 것 같았다.

4번은 습기제거제를 넣은 상태에서 플라스틱 커버를 닫은 사진이다.

이렇게 드론 카메라 렌즈를 보호하고 있는 것을 공유해 보았다. 도움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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