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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고백, 고백하는 삶

by 나를단련 2023. 7. 9.

창원새순교회 문세원 담임목사
마가복음 8:27-38
주일 1부 예배

호칭에는 사람과의 관계가 드러난다.
그러나 이름을 그럴싸하게 부르는 것이 다가 아니라 그 호칭에 걸 맞는 삶이 있어야 한다.
우리가 예수님과의 관계는 어떤가?

가이사라 빌립보는 갈릴리 북쪽에 있는 곳이다.
이곳에는 헤롯대왕이 세운 황제의 신전이 있었다.
헤롯은 유대인의 왕이 될 수 없는 사람인데도 권력을 이용하여 왕이 되었다.
하스모니안 왕가의 마니안네 공주와 결혼하며 왕이 된다.
권력을 향한 기회주의자이다.

그 황제의 신전에 냐의주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고백이 씌여있다.
자신을 영광으로 이끌은데 대한 고백이다.

예수님도 제자들에게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부르느냐고 묻는다.
예수님은 훨씬 더 결정적인 질문이다.

막 8:28
예수님을 세례 요한과 엘리야와 견주어 말한다.
그들은 당대에 굉장히 존경을 받는 사람들이었다.
예수님은 이 대답에 호의적이지 않았다.
그러나 그 존경받는 사람들이 사람들의 삶과 관계가 없었다.
너희에게 나는 누구냐?

막 8:29
주는 그리스도 입니다.
그리스도는 기름부은 자이고 메시아라고도 부른다.
이것은 왕이라는 말이다.

사 61:1-3

제자들은 예수님이 하신 일들을 보았다.
그래서 베드로는 고백을 했다.
당신이 나의 주님이십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그리스도가 누구신지 충분히 알지 못했다.
우리도 예수님을 다 알지 못할 수도 있다.
그러나 주님을 따라가다 보면 아는 때가 있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주님을 알길 원하는가? 바르게 고백하고 있는가이다.
그것이 우리의 소망이다.

막 8:31
예수님은 자신을 그리스도로 고백한 사람들에게 비로소 자신을 드러내신다.

막 8:32-33
베드로는 예수님의 이야기를 듣고 예수님을 꾸짖는다.

광야의 시험은 예수님에게 큰 유혹이었다.
마 4:8-10

우리에게 맞닥드려진 시험은 유일신에 대한 것이다.
인생들은 그것에 항상 실패했다.
베드로는 예수님을 이땅에서 영광의 길로 유혹한다.
그래서 예수님은 베드로를 꾸짖는다.

막 8:33-34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부르니?
'냐를 따르려면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오라.' 라고 말씀하신다.
영원한 것을 얻게 하기 위해 당신을 따르라고 하신다.

우리는 주님을 누구라고 부르는가?
그 주님을 따르고 있는가?
그러면 영광을 얻는다.

모든 시대에 같은 질문을 하신다.
나는 예수님을 어떤 분으로 고백하고 있는가?
나를 위해 이 땅에 오셔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이시다.
그 고백이 우리의 영원한 운명을 결정한다.
동시에 우리의 고백적 삶을 요청한다.
고난없는 영광은 없다.

예수님이 나의 주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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