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새순교회 주일 11시 예배
문세원 담임목사
마가복음 7:1-23
우리는 함께 말씀의 자리에 나온다.
막 7:2
이곳에도 회당에 모여들었다.
말씀의 자리에 멀리서 모여든 사람도 있었다.
하나님께서 그 백성을 돌아보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옷자락을 만진 사람들을 모두 만나 주셨다.
그런데 같은 자리에서 바리새인과 서기관이 본 것은 예수님의 제자 중 몇이 부정한 씻지 않은 손으로 먹는 모습을 보게 된다.
그들은 분명히 예배의 자리에 나왔음에도 하나님을 보지 못하고 왜 그런 것을 보게 되었을까?
막 7:5
물론 손을 씻고 음식을 먹는 것이 당연하다.
이스라엘에 손 씻으라는 전통은 위생의 문제만은 아니다.
요 2:6
항아리는 정결의식을 위한 것이다.
손발을 씻고 앉은자리에 물을 뿌리면 정결해진다고 믿었다.
언제 우리 예배를 받으시는가가 정결의 의미이다.
장로의 전통대로 그릇을 씻고 물을 뿌린다.
그것을 잘 지킬 때 우리 예배를 받으신다고 생각했다.
예루살렘은 여러 문화가 혼재된 도시였다.
이방인과 접촉하는 것에 부정해진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리고 더 정결하기 위한 목록을 만들어 삶의 모든 영역에 적용했다.
시간과 장소 심지어 사람조차도 거룩하고 덜 거룩하고 부정한 것으로 나누었다.
그들은 성전과 말씀보다도 더 엄격한 전통을 만들어 나간다.
ㅇㅇㅇ 스타일이 만들어진 것이다.
그들은 부정을 멀리해야 한다 하면서 말씀에서 이야기한 것보다 더 많은 제약을 갖고 사는 것이다.
그것이 그들이 손을 씻은 이유인 것이었다.
이런 이원론에 빠지면 우리는 심각한 문제에 빠진다.
내 안에 있는 죄를 보지 못하고 다른 사람을 바라보면서 내 생각으로 재단을 하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어떤 것을 지키는 것으로 집단에 속한 것으로 스스로를 위로하고 위안 삼고 있다.
바리새인과 서기관이 그렇게 만들어진 습관으로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보지 못하게 되었다.
'너희는 외식하는 자들이다.'
너희는 하나님을 섬기는 체하며 다른 것을 섬기고 있다.
예배는 잘하는 것 같은데 마음은 하나님을 떠나 있을 수 있다.
막 7:9-13
하나님은 부모를 공경하라고 명백하게 말씀하셨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 드려진 것이라고 부모를 돌보지 않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
그저 전통에 따르는 것만으로 안전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것은 그 마음이 하나님을 향해 향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그 삶에 예배가 없다. 그런 예배은 헛된 예배이다.
외형적인 것이 아니라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 죄라고 거듭 말씀하신다.
원래 선하거나 악한 것은 없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모든 것은 선하다.
그러나 모든 것은 타락했다.
교회에 오래 다니지 않는 것이 부정한 것이 아니라 우리 마음속에서 나오는 악한 생각이 부정한 것이다.
막 7:22
우리 마음에 가득한 것이 무엇인가?
우리 외형이 아무리 경건하다 하더라도 우리 마음의 죄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면 여전히 우리는 죄로 더러운 상태이다.
다니엘, 에스라 시대에 성전이 없는 상태에서도 정결하게 살고자 했는데, 제사장이 물두멍에서 손을 씻고 스스로를 위해 정결하게 하고 예배의 자리에 나가는 규례에서 손을 씻는 전통이 생겼을 것이다.
우리 마음을 씻지 않고는 우리는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없다.
그것을 깨달은 사람들은 예수님의 옷자락이라도 잡으려고 간구한다.
그러나 어리석은 인생은 실체 되신 하나님을 찾지 않고 외형을 붙들며 우리 마음은 살피지 않고 그럴듯한 말을 하며 살아간다.
다른 사람의 손 씻은 여부를 찾으며 드리고 있는 예배는 받지 않으신다고 말씀하신다.
우리는 더러운 것으로 가득한 마음을 스스로 깨끗하게 할 수 없다.
그렇기에 주님께 깨끗하게 해 주십사 하고 간구하는 것이다.
죄의 자리에 있던 우리 마음은 하나님을 예배하는 성소가 되는 것이다.
책 : 내 마음은 그리스도의 집
우리의 마음은 어떨까?
하나님 앞에 예배자의 모습으로 서 있는가?
주님 앞에 엎드려 간구해야 한다.
주님이 왕 되셔서 제 삶을 새롭게 해 주시옵소서.
그렇게 마음이 청결하여 하나님을 만날 수 있게 된다.
'설교'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백, 고백하는 삶 (2) | 2023.07.09 |
---|---|
이방인 (0) | 2023.06.25 |
배려 (2) | 2023.06.11 |
성공하는 SFC가 됩시다! (2) | 2023.06.11 |
제자들 (0) | 2023.06.1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