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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금식할 때, 기뻐할 때, 기도할 때

by 나를단련 2023. 4. 2.

금식할 때, 기뻐할 때, 기도할 때
창원새순교회
주일 오전예배
문세원 목사
마가복음 2장 18-22절

개역개정 마가복음 2장
18.  요한의 제자들과 바리새인들이 금식하고 있는지라 사람들이 예수께 와서 말하되 요한의 제자들과 바리새인의 제자들은 금식하는데 어찌하여 당신의 제자들은 금식하지 아니하나이까
19.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혼인 집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을 때에 금식할 수 있느냐 신랑과 함께 있을 동안에는 금식할 수 없느니라
20. 그러나 신랑을 빼앗길 날이 이르리니 그 날에는 금식할 것이니라
21. 생베 조각을 낡은 옷에 붙이는 자가 없나니 만일 그렇게 하면 기운 새 것이 낡은 그것을 당기어 해어짐이 더하게 되느니라
22.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는 자가 없나니 만일 그렇게 하면 새 포도주가 부대를 터뜨려 포도주와 부대를 버리게 되리라 오직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느니라 하시니라



오늘은 종려주일이다.
이번주는 예수님의 수난을 추념하는 고난주간이다.

당시 제자라는 말은 구도자라는 의미가 있어서 금욕과 절제의 삶을 살았다.

경건의 기준은 무엇일까?
당시는 구제, 기도, 금식하는 사람이 경건한 사람의 표지였다.

왜 금식하는가?
그것이 경건한 모습이기 때문인가?
남에게 보이기 위한 금식은 잘못된 것이다.
금식이 무엇을 위해 하고 있는가?

금식은 곡끼를 끊고 죽음을 상징하는 표현이다.
사랑하는 사람이 사망 시, 국가의 재난시, 방법이 전혀 없을 때 금식기도를 했다.
하나님을 떠나 영적으로 죽은 사람을 볼 때 우리는 금식해야 한다.

우리는 무엇을 위해 금식하고 있는가?
영적인 죽음을 보고 생명에서 떠나 있는 것을 보며 금식하고 있는가?

구약시대는 대속죄일에 금식(스스로 괴롭게 한다)을 하라고 한다.

우리는 먼저 내가 어떤 상태인가를 바라보아야 한다.
우리는 용서받지 못할 죄인이었다는 것을 먼저 기억해야 한다.
그래야 우리는 십자가를 붙잡을 수밖에 없다.
그렇지 않으면 어떤 행동도 아무 의미가 없다.

내 죄에 대한 통회가 먼저 필요하다.

고난주간의 목적도
우리가 죄인임을 기억하고 구원에 대한 감사가 있어야 한다.

십자가 구원에 합당한 새 부대가 되어야 한다.
우리는 신랑 되신 예수님과 함께 이곳에 있다.
우리 예배의 자리는 기쁨이 있다.
그 사실을 진짜 믿는가?

스스로 경건해져서 구원의 감격이 사라졌는가?

영적으로 죽은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도록 금식하며 기뻐하고 기도해야 한다.

특별한 한 주간의 고난주간이 되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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