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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정사예배

by 나를단련 2023. 4. 7.

요한복음 19:17-30
창원새순교회
문세원 목사

개역개정 요한복음 19장

17.  그들이 예수를 맡으매 예수께서 자기의 십자가를 지시고 해골(히브리 말로 골고다)이라 하는 곳에 나가시니
18. 그들이 거기서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을새 다른 두 사람도 그와 함께 좌우편에 못 박으니 예수는 가운데 있더라
19. 빌라도가 패를 써서 십자가 위에 붙이니 나사렛 예수 유대인의 왕이라 기록되었더라
20. 예수께서 못 박히신 곳이 성에서 가까운 고로 많은 유대인이 이 패를 읽는데 히브리와 로마와 헬라 말로 기록되었더라
21. 유대인의 대제사장들이 빌라도에게 이르되 유대인의 왕이라 쓰지 말고 자칭 유대인의 왕이라 쓰라 하니
22. 빌라도가 대답하되 내가 쓸 것을 썼다 하니라
23.  군인들이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고 그의 옷을 취하여 네 깃에 나눠 각각 한 깃씩 얻고 속옷도 취하니 이 속옷은 호지 아니하고 위에서부터 통으로 짠 것이라
24. 군인들이 서로 말하되 이것을 찢지 말고 누가 얻나 제비 뽑자 하니 이는 성경에 그들이 내 옷을 나누고 내 옷을 제비 뽑나이다 한 것을 응하게 하려 함이러라 군인들은 이런 일을 하고

25. 예수의 십자가 곁에는 그 어머니와 이모와 글로바의 아내 마리아와 막달라 마리아가 섰는지라
26. 예수께서 자기의 어머니와 사랑하시는 제자가 곁에 서 있는 것을 보시고 자기 어머니께 말씀하시되 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이다 하시고
27. 또 그 제자에게 이르시되 보라 네 어머니라 하신대 그 때부터 그 제자가 자기 집에 모시니라
28.  그 후에 예수께서 모든 일이 이미 이루어진 줄 아시고 성경을 응하게 하려 하사 이르시되 내가 목마르다 하시니
29. 거기 신 포도주가 가득히 담긴 그릇이 있는지라 사람들이 신 포도주를 적신 해면을 우슬초에 매어 예수의 입에 대니
30.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에 이르시되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니 영혼이 떠나가시니라





십자가의 죽음을 기념하는 예배가 정사예배이다.
요한은 예수님을 왕으로 묘사하고 있다.
왕의 죽음은 너무나 비참하다.

빌라도는 십자가 처형의 형패에 '나사렛 예수 유대인의 왕'이라고 썼다.
그것이 정말이라면 유대인들은 반역자가 된다.
그래서 '자칭 유대인의 왕'으로 수정해 달라고 했지만 빌라도는 거절했다.
왕이신 예수님은 벌거벗겨 십자가에서 모욕과 조롱으로 비참하게 죽는다.

그 곁에 사람들이 있다.
어머니, 이모, 글로바 아내 마리아, 막달라 마리아로 여인들이 있다.
얼마나 그 마음이 비통했을까?
미켈란젤로는 죽은 예수님을 안고 있는 어머니 마리아의 상 피에타를 조각했다.
십자가 위의 예수님은 어머니의 눈물조차 닦아 줄 수 없는 무력 했다.
요한에게 어머니를 부탁했다.

하나님이신, 왕이신 예수님은 왜 그렇게 무력하게 십자가에 죽으셨을까?
그것은 성경을 이루게 하기 위함이었다.
시편 22편에는 사역의 결과가 기록되어 있다.
예수님의 죽으심으로 우리가 구원받았다.
우리의 목마름, 굶주림, 영원한 갈증을 해결해 주신 것이다.

"다 이루었다."

하나님의 일을 모두 성취하셨다.
그리고 우리의 구원을 다 이루셨다.
우리를 향한 '사랑' 때문에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으실 수 밖에 없었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받는 자녀가 되었다.
그 사랑에 합당한 반응을 보여야 한다.
'주님이 나의 전부입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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