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는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를 통해 예수님의 부활을 보여준다.
제자들은 예수님 부활을 들었음에도 엠마오로 돌아간다.
그들은 눈이 가려져서 주님이 함께 대화를 나누어도 알아보지 못한다.
주님이 고난 받았다가 자기 영광에 돌아가시는 것은 마땅하다.
예수님의 고난과 죽음, 그리고 부활은 너무나 당연하고 마땅한 것이었다.
생전에 모든 것을 제자들에게 가르쳤으나 제자들은 예수님과 동행하면서도 예수님을 알지 못하였다.
예수님은 빌라도의 법정에서 어떤 변명도 하지 않았지만 자신이 누구인지를 알려주신다.
예수님은 자기 백성을 구원하기 위한 왕이시다.
누가는 예수님의 죽음을 선명하게 묘사했다.
예수님은 죽음을 앞두고 백성들을 걱정하시는 왕이셨다.
두 강도 사이에 주님은 십자가에 달렸다.
자신의 백성을 구원하기 위해 백성들의 죄를 대신지고 십자가에 달리신다.
함께 달린 강도가 구원을 요청할 때 죽음의 순간에도 낙원으로 이끄셨다.
그리하여 우리에게 구원을 주신 것이다.
제자들은 그런 것을 다 보고서도 아무 일 없는 것처럼 엠마오로 돌아가고 있다.
우리를 위해 돌아가신 다시 부활하신 주님을 믿으면 그분은 우리의 왕이고 주님이시다.
지금 우리 곁에 동행하시며 함께 계시는 주님을 보여준다.
우리는 동행하는 주님을 바라보고 있는가?
성령님이 우리의 가슴을 뜨거워지게 해 주시길 간구한다.
그래서 곁에 계시는 주님을 보고 우리의 삶을 내어드리는 복된 삶을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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