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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

강의 : 하나님 나라의 정착 - 김성수 고려신학대학원 교수 / 여호수아~사무엘 / 경남노회 교사대학

by 나를단련 2022. 10. 4.

역사서는 율법 내용보다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국가체계를 갖추어 가는 역사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여호수아 이후에 영토를 갖게 된다.
전체적으로 볼 때는 이스라엘이 불순종함으로써 포로로 잡혀가게 된다.
이 이야기가 하나님께서 신명기에 경고하신 적이 있다.
하나님 나라가 세상 나라에 유배를 갔다.

포로에서 돌아온 이스라엘은 주권이 없었다.
로마 이전 100년 정도 하스모니안 왕조의 제사장들이 다스렸다.
역사서는 에스라, 느헤미야, 에스더를 포함하여 12권으로 되어 있다.

역사 해석의 기준은 모세오경이며 선지자들의 예언을 따라 이스라엘을 평가한다.
역사서의 주인공은 다윗왕이며 다윗 언약이 중심이다.
다윗 때 비로소 이스라엘이 안식을 갖게 된다.

역사의 개요
가나안 정복 주전 1406-
사사시대 주전 1385-
왕국시대 주전 1050-
포로시대 주전 586-
귀환시대 주전 536-

가나안에 세워진 하나님 나라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큰 민족과 땅을 주시고, 복을 주는 축복의 통로가 되게 하겠다고 약속하신다.
하나님 나라는 하나님이 왕이다.
큰 나라를 이루는 그 나라는 하나님이 왕이 되시는 나라이다.
지금은 우리가 섬기는 교회가 영적인 하나님의 나라이다.
이스라엘에게 하나님 나라의 율법을 주셨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사랑으로 돌봐 주시고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자발적으로 왕으로 섬겼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대리 통치자로 명하시는 때가 출애굽 때이다.
축복과 순종의 땅인 가나안으로 향하게 하신다.
하나님은 변함이 없으신데 인간인 우리가 변화한다.

ㅁ 여호수아(히 : 예슈아)
예수님의 이름이 구원이다.
드디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땅을 주셨다.
땅을 분배하는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가나안 땅을 정복하고 정착시키는 역할을 했다.
그런 의미에서 여호수아는 구원자이다.
예수님이 우리를 대신하여 사탄과의 전쟁에서 승리하여 하나님 나라의 영토를 우리에게 주셨다.
예수 믿는 우리는 이미 온 땅을 소유하고 있다.

여호수아의 주요 키워드
건너라(히 : 아바드) 요단강을
취하라(히 라카크) 정복
나누라(히 할라크) 분배
섬기라(히 : 아바르) 오직 여호와만을

여호수아에게 하나님이 말씀하신다.
강하고 담대하라.
율법을 순종하라.
하나님의 명령대로 해야 땅을 정복할 수 있다.

정탐군 두 명을 보낸다.
하나님은 라합을 예비하셨다.
복음을 들었는데 라합만 믿었다.
나중에 살아남는다.

요단강을 건널 때 홍해의 기적이 일어난다.
길갈에 베이스캠프를 짓고 나니 만나가 그쳤다.
그곳에서 할례를 받고 거룩한 하나님의 군대로 준비시켜졌다.

여리고, 아이성을 점령한다.
남부, 북부를 점령한다.
여리고 전투는 일주일 동안 성을 돌며 행진을 한다.
하나님의 법궤는 보좌를 상징한다.
이것은 하나님이 이 전쟁을 지휘하신다는 것을 보여준다.
여리고성 사람들에게 항복과 회개의 기회를 주신 것이다.
하나님이 그 성을 무너 뜨리셨다.
정복의 주체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전리품을 취하지 않도록 했다.
아간이 몰래 전리품을 취했다.
하나님의 말씀을 어겨서 죽었다.
다시 율법을 에발산과 그리심 산에서 낭독했다.

기브온 족속이 믿음으로 구원받았다.
기브온에서 해가 머물렀다.
북쪽 지역을 물리쳤다.
이스라엘은 여리고와 아이성만 공격하고 나머지는 방어전투였다.
전투에서 승리하고 길갈로 돌아와 땅을 분배했다.

땅이 모두 정복되지 않았다.
분배는 그냥 지도상으로 분배를 했기 때문에 남은 정복을 완성해야 한다.
갈렙의 정신으로 남은 땅을 정복해야 한다.
예수를 믿는 우리들에게 주신 사탄의 영역을 하나님의 이름으로 갈렙의 정신으로 정복해 나가야 한다.
산지를 중심으로 중요한 도시들이 있었다.

주요 전쟁은 끝났고 작은 전쟁들을 치르면 된다.
예수님이 구원해 주신 후에 성령의 능력으로 영적 승리를 하며 살아가야 한다.
세겜에서 언약을 다시 갱신을 한다.

그토록 그리던 하나님 나라의 영토가 확보되었다.

사사기
이스라엘은 남은 정복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사사는 재판관을 말한다.

남은 땅을 정복하라.
율법을 순종하라.
여호와만 섬겨라.

모두 지키지 못하고 하나님이 구원자로 보내주신 사람들이다.
드보라만 재판관 역할을 하고 나머지는 이스라엘을 위해 싸우는 구원자의 역할을 했다.

두 가지 서론과 에피소드는
정복을 살패하고, 이방신을 섬겨 망했다.
12명의 사사의 이야기가 나온다.


사사기 1장
1. 여호수아가 죽은 후에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여쭈어 이르되 우리 가운데 누가 먼저 올라가서 가나안 족속과 싸우리이까

사사기 20장
18. 이스라엘 자손이 일어나 벧엘에 올라가서 하나님께 여쭈어 이르되 우리 중에 누가 먼저 올라가서 베냐민 자손과 싸우리이까 하니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유다가 먼저 갈지니라 하시니라


싸움의 대상이 가나안에서 베냐민으로 바뀌었다.
사탄과 싸워야 할 교회가 교회와 싸우는 모습이 된 것이다.

왜 이렇게 되었을까?

이스라엘은 여호수아가 죽은 후 바로 이방신을 열심히 섬긴다.
이스라엘이 광야를 40년간 배회하며 목축을 하였다.
그런데 가나안에 들어오니 농사와 경제가 중요하여 가나안에서 배우려고 하는데 바알과 아스다롯 등의 종교 문화가 들어온 것이다.
그것이 선진 종교라고 착각한 것이다.
옛날에는 교회가 문화를 선도했지만 지금은 세상의 문화를 교회로 가져오는 것을 본다.
우리가 문명과 과학기술을 받아들이는 것은 좋으나 절대 그 세계관과 타협해서는 안된다.

사사시대는 계속 악순환이 반복된다.
불순종 / 우상숭배 - 심판 - 부르짖음 - 사사 / 구원
시간이 지나 반복될수록 사사 조차도 잘못된 가치를 갖게 된다.
예) 입다, 삼손...
기드온의 아들 아비멜렉은 왕이 되려다가 맷돌 위쪽에 맞아 죽는다.
교회에서 우상숭배는 사람 숭배이자 돈 숭배이다.
오직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여 하나님을 왕으로 세워야 한다.

마지막 사사 삼손은 그 당시 이스라엘을 상징한다.
삼손이 이방 여인을 따라다닌 것처럼 이스라엘은 이방신을 따라다닌다.
한 레위인이 자신의 첩이 사고로 죽자 12 분할을 하여 서로 전쟁을 하게 되었다.
그들에게 하나님이 왕이신데 왕이 없어서 비참한 역사로 사사기는 마무리된다.
사사기를 쓸 때는 왕이 있다.

예수님이 우리의 참된 사사이시다.

룻기

어마어마한 책이다.
룻과 보아스의 자기희생적 삶을 통하여 나오미가 회복된다.
이방 땅에서 남편이 죽으므로 나오미의 미래는 없는 것이다.
맨 마지막에 나오미의 미래가 생긴다.
남편 엘리멜렉의 이름으로 기업을 이어간다.

룻과 보아스 - 오벳 - 이새 - 다윗의 이야기로 이어지며 다윗이 자신을 희생해 이스라엘이 회복되는 이야기를 보여준다.
또한 나오미와 같이 비참한 우리를 예수님이 하나님 나라의 삶으로 풍족하게 채워준 이야기이다.

돌아오다.
이삭을 줍다.
눕다.
기업 무르다.

나오미는 남편과 자식을 잃고 혼자 고향으로 돌아가려고 할 때 나오미가 죽을까 봐 또 하나님을 알려준 시어머니를 따라간다.
이것을 자기희생적인 헷세드 사랑이라고 한다.
하나님은 우연히 보아스의 밭으로 인도하였다.
보아스는 경건한 사람이다.
경작권을 사서 주는 것이 기업을 물어주는 것이다.
룻은 타작마당에서 자고 있던 보아스에게 들어가 누었다.
당시 계대 결혼 법으로 기업을 이어가고자 했다.
그 행동은 나오미에게 헷세드를 베풀기 위함이다.

보아스와 룻은 나이 차이가 많았다.
그래서 보아스는 가까운 사람이 있는가 제안한다.
그러나 아무도 희생하지 않아서 보아스와 룻이 결혼하게 된다.

나중에 다윗도 그 조상의 헤세드 사랑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한다.
예수님의 헤세드 사랑으로 교회를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

사무엘 상하

이런 룻과 보아스의 후손으로 다윗이 태어나 강력한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지는 이야기이다.
대적이 물러나고 이스라엘에 평화가 깃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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