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릿(GRIT)이란 단어를 처음 접했을 때는 매우 생소한 단어였다.
그리고 주변에 책을 선택한 사람들의 이유가 자녀교육을 어떻게 하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까 하는 고민에서 비롯되었다.
그릿은 절대 포기하지 않는 태도라고 한다.
책에서 처음 소개하는 장면은 미국 육군사관학교인 웨스트포인트이다.
미국의 많은 학생들이 좋은 성적으로 웨스트포인트를 들어간다.
그런데, 입학한 학생들 중에 많은 학생들이 졸업하지 못한다.
저자는 그 이유를 찾아 연구했다.
그릿은 그 연구의 결과물이다.
웨스트포인트 졸업생뿐만 아니라, 다수의 성공한 사람들에게는 특별한 공통적 태도가 있다고 한다.
5시 기상 10시 소등이 그들의 일과표이다.
졸업을 할 수 있었던 사람들은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든 상황에서도 절대 포기하지 않았다.
또한 그린베레라는 특수부대의 과정은 더 가혹했고, 그곳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사람이 수료를 한다.
많은 사람들이 겉으로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연구 결과에 의하면 재능을 중요시한다.
우리 앞에 어떤 분야에 성공한 사람이 있다면 우리는 그 사람의 재능을 바라볼 것이다.
'저 사람은 저 분야에 재능이 탁월해서 그랬을 거야'
그러나 그것은 편견이다.
지능이나 재능보다 개인의 근면이 더 중요하다.
성취 = 재능 × 노력2
노력이 없으면 재능으로 성취가 가능할까?
사람들은 '완성된 탁월한 기량'을 보는 것을 더 좋아한다고 한다.
일상성보다는 신비함을 선호한다.
열정에도 끈기가 필요하다.
저자는 그릿을 평가해 볼 수 있는 체크리스트를 만들었다.
나의 그릿 평가표 점수는 4.1점이고, 이중 끈기 점수는 4점, 열정 점수는 4.2점이다.
저자는 일반적으로 끈기 점수가 열정 점수보다 조금 더 높다고 하는데, 나는 그 반대의 결과가 나왔다.
끈기는 부족하고 열정이 더 높은가? 하고 생각해 본다.
저자는 그릿 점수가 4.6점이라고 한다.
역시 높은 점수이다.
그릿을 기르는 네 가지 방법에는
관심, 연습, 목적, 희망이다.
어려서부터 무엇에 관심을 갖는가를 잘 살펴보아야 한다.
이제 나이가 들어서도 나는 무엇에 관심을 갖고 있는가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한다.
무엇에 끌리지? 뭘 할 때 즐겁지?
그리고 그 관심분야를 반복적으로 연습해야 한다.
지금보다 나아질 거라는 기대감으로 계속해서 해야 하는데, 지치지 않을 무언가가 필요하다.
그래서 목적을 정해야 하는 것 같다.
무엇을 할 것인가? 그래서 지금 나는 무엇이 필요한 것인가?
그 목적은 나에게도 다른 사람에게도 중요한 일이어야 한다고 말한다.
희망은 위기에 대처하게 해주는 끈기라고 한다.
그래, 평상시는 못 느낀다.
지속 가능하지 못할 위기가 닥쳐왔을 때 넘어지고 쓰러지지 않게 붙드는 힘이 희망이다.
작가는 이 희망은 마지막 단계에서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반복적으로 나온다고 한다.
위 네 가지 그릿을 기르는 방법은 훈련을 통해 길러질 수 있다고 하니 다행이다.
그러나 혼자 하기엔 너무 어렵다.
좋은 부모와 좋은 교사가 필요하다.
좋은 부모와 좋은 교사는 초보자와 전문가에게 다른 동기를 부여할 수 있다.
질적으로 다른 연습을 하라 - 의식적인 연습을 100퍼센트 활용하는 법
1. 과학적 원리를 이해한다.
- 명료하게 진술된 도전적 목표
- 완벽한 집중과 노력
- 즉각적이고 유용한 피드백
- 반성과 개선을 동반한 반복
2. 연습을 습관화하라.
- 매일 같은 시간과 장소에서 연습한다.
3. 연습을 경험하는 방식을 바꾸라.
- 수치심을 경험시키는 것이 아닌 부정적 감정을 배제한 시범을 보여라.
목적의식을 기르는 세 가지 방법
1. 지금 하는 일이 사회에 어떤 긍정적 기여를 할 수 있을까 깊이 생각해 본다.
2. 현재의 일에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를 주어 자신의 핵심 가치와의 연관성을 증대시킬 방법을 생각해 본다.
3. 목적의 확실한 롤모델을 찾는다. - 어머니 등
생업과 직업 , 그리고 천직에서
벽돌공 우화는 늘 들어도 신선하다.
세 벽돌공에게 무엇을 하고 있는가 하고 물었다.
1. 벽돌을 쌓고 있다. - 생업
2. 교회를 짓고 있다. - 직업
3. 하느님의 성전을 짓고 있다. - 천직
내가 일하고 있는 것이 어떤 가치를 갖고 있는가에 따라 나의 노력 여부는 달라질 것이다.
그렇지만 이 천직을 갖는 것도 어느 날 갑자기 영감을 받아 생겨나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
다시 일어서는 자세, 희망을 품어라
낙관적 사고방식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고정형 사고방식
성장형 사고방식 : 사람이 정말로 변할 수 있다는 깊은 믿음
사람들의 사고방식은 성공 및 실패의 역사에 있어서 그 결과에 대해 주변 사람들 중에 권위 있는 사람이 보였던 반응에 영향을 받는다.
어린 시절의 경우에 재능보다는 노력과 학습에 대한 칭찬을 많이 받아야 한다.
부모와 교사의 경우 격려의 말들을 해 주어야 한다.
말과 행동의 불일치를 경계하라
부모가 성장형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더라도 아이들이 항상 지켜보고 있기 때문에 행동을 모방한다.
아이들에게 스스로 할 수 있는 어려운 일을 도전하게 함으로써 그릿을 기를 수 있다.
훌륭한 팀에는 훌륭한 문화가 있다.
어떤 내집단에 얼마나 소속감을 느끼는가에 따라 투지에 영향을 미친다.
혼자 투지를 기르기에는 어렵지만, 투지가 강한 사람들과 함께 있으면 좀 더 쉽게 기를 수 있다.
열정과 끈기는 손익 계산이 맞지 않을 수가 있지만, 즉 바로 이득을 얻을 수가 없지만 그것이 삶의 방식이며, 그런 사람들의 정체성이다.
핀란드의 시수(강한 투지)로 부터 얻을 수 있는 교훈은
1. 자신이 역경을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행동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2. 내적 에너지원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일을 달성할 방법이 생긴다.
다른 집단(민족, 기업, 팀 등)에도 그릿을 대체해서 사용하는 단어들이 있다.
그래서 그 집단에게 가해지는 극한의 어려운 점들도 불굴의 용기와 의지, 끈기를 통하여 극복해 내려고 하고 극복한다.
결론은 재능이 필요하지만 성공은 재능보다 노력에 더 가치가 있다.
그런데 사람들은 결과를 보고 재능을 본다.
그 결과를 이루어낸 과정 속에는 관심과 남다른 지속적인 연습, 인류공영에 대한 가치, 끊임없이 반복하여 도전하게 만드는 희망이 있다.
목표를 향하여 돌을 쌓아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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