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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설교 : 99세 때에 - 문세원 목사 / 창세기 17장 / 창원새순교회

by 나를단련 2022. 9. 25.

우리 인생은 비바람이 치는듯한 어려운 날들이 많다.
그러나 가끔은 맑은 날이 있다.

아브라함에게는 99세때가 그런 날이 아니었을까?
창 16:16


아브라함이 86세 될때 이스마엘이 태어났다.
99세가 되기까지 13년은 어떤 날들이었을까?

이스마엘이 아브라함에게 왔다.
이스마엘과 많은 추억을 쌓아갔다.
사래는 여주인으로 하갈은 종으로 살아갔다.
사래의 이름은 공주라는 뜻이 있다.
아브라함이 99세 되던때는 그 가정이 평온하였다.

그 평온한 가운데 문제가 있다.
그런날을 만나면 우린 더이상 하늘을 꿈꾸지 않는다.
창 17:15-16



아브라함이 그 약속을 듣고 시큰둥 했다.
창 17:17-18



아브라함은 하나님께 하나님의 약속을 받지 않겠다고 불신앙을 표현한다.
하나님의 개입을 원하지 않았다.
하나님을 전능하신 분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하나님이 그저 나를 위한 하나님 정도로 생각하는 것이다.
창 17:20



하나님은 아브라함이 이스마엘에 대해 기도했던 제목도 들어주시겠다고 하신다.
이 땅의 복도 허락하신다.
하나님은 우리의 필요를 알고 계시며 주시길 원하신다.
그러나 그것이 전부가 아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잊었다.
창 17:1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
하나님 앞에서 살라는 말이다.
하나님 앞에서 라는 코람데오이며, 하나님 중심으로 사는 삶이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하나님의 뜻 가운데 사는가 하고 묻는다.
우리는 오늘 누구 앞에서 살고 있는가?
우리의 마음은 무엇으로 가득 채워져 있는가?

완전하다는 것은 흠이 없다는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 앞에서 거룩하고 흠없이 내 삶 전부를 바쳐 예배하라는 것이다.

롬 12:1


우리의 삶이 하나님께 온전히 바쳐지고 있는가?
우리를 부른 뜻과 목적, 의미를 기억하고 있는가?

창 17:2, 7-8


'너를 번성하게 하리라.
너와 네 후손의 하나님이 되리라.'
하고 언약의 목적을 다시한번 말씀해 주신다.

창 12:2-3


하나님은 아브라함이 세상의 복이 되도록 세상 모든 족속이 복을 받도록 언약을 세우셨다.
창 17:20-21


하나님은 이삭을 통하여 언약을 이루시겠다고 말씀하신다.

이삭은 본부인의 아들이라서 세우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이스마엘도 사랑하셨다.
이스마엘은 하나님께서 너를 돌보신다라는 뜻이 있다.
그러나 이삭이어야 하는 이유는 이삭이 약속의 자녀였기 때문이다.
다른 이유때문에 선택된 것이 아니다.
이삭을 통해 언약이 주어졌기에 선택된 것이다.
예수그리스도의 약속이 이삭을 통해 이어져가는 약속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인생이 할 수 없는 그곳에서 역사하셔서 인간이 하나님을 찬송할 수 밖에 없도록 하셨다.
그 언약이 이삭의 후손을 통해 완성되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자신의 안위를 위해 다 잊었다.
그대로 놔두면 하나님의 계획은 이루어질 수 없다.
그래서 아브라함을 다시 부른 것이다.
그들이 다시 하나님의 약속을 기억하여 하나님의 약속을 실현 할 수 있도록 말씀하신다.
그리고 몸에 세겨 놓도록 하셨다.
할례를 통하여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셨다.
*할례 : 자르다. 멸절되다.

그들은 멸절된 사람이므로 그들안에 구원이 없다.
그러나 하나님이 오셔서 구원해 주셨다.
그래서 그들은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살아간다.
육신의 혈통만이 중요하지는 않다.
아브라함과 이스마엘 뿐만 아니라 집안의 모두가 할례를 받았다.

너의 몸에 새겨라.

우리는 하나님께서 일하셔야만 한다는 사실과 하나님 나라와 뜻을 구하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몸에 새긴 것이다.
그 일을 위하여 먼저 부름 받은 것을 몸에 새겼다.

창 17:26



모두는 하나님의 말씀을 아멘으로 화답하고 몸에 새겼다.

우리는 무엇으로 살아가고 있는가?
평안함에 만족하며 하늘을 꿈꾸지 못하며 사는 것은 아닐까?
구원받고 평안하게 안주하는 삶이 전부가 아니다.
그리스도의 희생의 구원을 헛되이 살아가서는 안된다.
먼저 구원받은 우리는 온 세상을 향해 하나님의 나라와그 의를 세워 나가야 한다.
우리의 삶 전부가 하나님 앞에 산 제물로 드려지는 삶을 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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