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강 비유와 상징의 표현 효과 - 강송연 선생 / [기초] EBS 중학 뉴런 국어1

시
*함축
운율 ; 리듬감 -반복
주제 ; 말하고자 하는 바
심상

ㅁ 비유
- 뜻 : 표현하고자 하는 대상을 다른 대상에 (빗대어) 표현하는 것
원관념 : 표현하고자 하는 대상
보조관념 : 빗대어 표현한 대상

예) 무지개(보조관념) 같은 우리반(원관념)
*원관념과 보조관념 사이에 (유사성)이 있어야 한다.

ㅁ 비유의 종류(4)

1. 직유법
표현하고자 하는 대상을 다른 대상에 (직접) 빗대어 표현하는 방법
'~같은', '~처럼', '~인 듯', '~인 양'과 같은 (연결어) 활용

예)
어머니 마른 손 같은 조팝꽃이 한창이다.
밥티처럼 따스한 별들이 뜬 마을을 지난다.

2. 은유법
표현하고자 하는 대상을 다른 대상과 (동일) 관계로 표현라는 방법
'~은~', '~의~', '~인~' ('A는 B이다.')

예)
내 마음은 호수요
나는 나룻배 / 당신은 행인,
지금도 내 눈시울을 뜨겁게 하는 그시절, 내 유년의 윗목

3. 의인법
사람이 아닌 대상을 (사람)에 빗대어 표현하는 방법

예)
말갛게 씻은 얼굴 고운 해야 솟아라
환하게 웃음짓는 꽃들

4. 대유법
(부분)으로 전체를 대표하여 표현하거나, 대상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는 사물이나 관념으로 그 대상을 표현하는 방법

예)
펜은 칼보다 강하다.
사람은 빵만으로 살 수 없다.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너그러운 봄은, 삼천리 마을이다.

추가
1. 활유법
생물이 아닌 것을 (생물)인 것처럼 표현하는 방법

예)
목이 긴 메아리가 자맥질 하는 곳

2. 풍유법
나타내고자 하는 뜻을 (속담)이나 격언 등에 빗대어 표현하는 방법

예)
가격을 보니 그 물건이 '그림의 떡'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ㅁ 비유의 효과
1. 직접 말하는 것보다 (신선한) 느낌을 준다.
2. 독자가 흥미롭게 대상을 대하게 된다.
3. 표현하고자 하는 대상을 (구체적)으로 표현하여 더욱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다.

예)

1 나무들이 샤워하고 있다.; 의인법

저것 봐
저것 봐

2 진달래는 분홍 거품이 ; 은유법
조팝나무는 하얀 거품이
영산홍은 빨강 거품이
보글보글 일고 있잖아

깨끗이 씻은 자리
씨앗 마중하려고
부지런히 목욕 중이야

3 온 산이 공중목욕탕처럼 ; 직유법 / 온 산(원관념), 공중목욕탕(보조관념) 의 유사성이 있다.
색색의 거품으로 부글거리고 있어

- 정현정, '나무들의 목욕'

ㅁ 상징

ㅇ 표현하려는 대상(=원관념)을 드러내지 않고 다른 사물로 대신하여 표현하는 방법
     주로 (추상적)인 대상을 (구체적) 사물로 표현한다. ; 평화 = 비둘기

*추상적 : 어떤 사물이 직접 경험하거나 지각할 수 있는 일정한 형태와 성질을 갖추고 있지 않은 것
*구체적 : 사물이 직접 경험하거나 지각할 수 있도록 일정한 형태와 성질을 갖추고 있는 것

상징의 종류(3)

1. 원형적 상징
동서양을 막론하고 인류에게 보편적으로 나타나는 상징
*보편적 : 모든 것에 두루 미치거나 통하는

예)
해 : 밝음, 희망, 절대자
땅 : 풍요, 생명력
불 : 정열, 파멸
물 : 생명력, 정화, 죽음

2. 관습적 상징
시인이 속해 있는 특정 사회, 문화, 역사적 상황 속에서 오랫동안 쓰여서 널리 인정되고 있는 상징

예)
소나무 : 지조, 절개
비둘기 : 평화

3. 개인적 상징
개인이 독창적으로 만들어 낸 상징으로 그 사람의 작품에 나타나는 고유한 상징

상징의 특징
1. 원관념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다.
2. 원관념과 보조 관념 사이에 직접적인 연관성이 부족하다.
3. 한 작품 속에서 반복적으로 사용되는 경향이 있다.

예)
산 넘어 산 넘어서 어둠을 살라 먹고,
산 넘어서 밤새도록 어둠을 살라 먹고,
이글이글 애띤 얼굴 고운 해야 솟아라

상징의 효과
대상이 지닌 본래의 의미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고 보다 넓고 풍부한 의미를 표현할 수 있다.

예)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 고난, 역경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 희망
모든 죽어 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에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 윤동주, '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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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뚝이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
선생님은 완전 모델이다.

중학교 1학년 국어를 체계적으로 가르쳐 줄 곳을 찾다가 EBS강의를 찾게 되었다.
일단 무료강의 인듯하여 진행해 본다.
책도 아직까지는 구매하기 이르다.
그냥 판서를 잘 적어보고 머릿속에 지식을 쌓아가는 방법으로 하겠다.

비유와 상징에 대하여 배웠는데 들을때는 이해가 가지만 막상 안보고 적어보려고 하면 어렵다.
단기기억에서 장기기억으로 남게하는 방법을 찾아 봐야겠다.
오랜만에 가장 쉬운 부분으로 시작해서 그런지 기대가 된다.
그런데 45강이라니 ㅠㅠ
갈길이 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