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 창원둘레길 스탬프투어 - 숲속나들이길 3구간 / 대암산 약수터
앞서 월유정 구간이 생각보다 짧게 진행되어 바로 이어서 대암산 약수터 스탬프를 찍기 위해 이동을 했다.
대암산 약수터를 가기 위해서는 '대암교차로'를 지나자 마자 길을 잘보고 진입해야 한다.
아래 사진에서 차량이 서있는 곳으로 진입해야 등산로가 나온다. 계속 올라갈 수 있는데, 차량이 많으면 적당한 곳에 차를 주차시켜 놓고 걸어서 올라가도 된다. 차량 진입방향은 보라색 화살표로 표시해 놓았다.
차가 갈수 있는 최대한 끝까지 가면 약 10대 정도 세워놓을 수 있는 주차공간이 나온다.
이곳이 대암산을 올라가기 위한 등산로 입구이다.
주차된 맞은편에는 화장실이 마련되어 있다. 여기서 몸을 가볍게 할 수 있다.
좌측편으로 보이는 등산로 입구이다. 전체 등산로가 그려진 현황판이 있다.
나무를 보면 알겠지만 5월은 식물들이 너무너무 예쁘다.
새로난 잎사귀는 아주 옅은 초록색으로 말 그대로 싱그럽다.
조금더 걸어 나가면 탁트인 곳이 나오는데, 좌측에는 조립식 건물로 헬스장도 있다.
헬스장은 제법 규모가 있다.
'대방나들목 입구'라고 써있는 표지판이 보인다.
여기서 부터 숲속 나들이 길과 대암산 정상으로 향하는 길을 찾을 수 있다.
소나무가 쭉쭉 뻗어 시원한 느낌을 주지만, 어딘가 모르게 빈약한 것 같다.
등산로는 야자매트를 깔아놓아서 걷기에 좋다.
조금 더 올라가면 요새는 보기 어려운 자연산 흙길이 나타난다.
역시 소나무가 시원하게 뻗어 있다.
약수터 까지는 경사도도 그리 높지 않고 거리도 멀지 않았다.
살살 걸어가니 벌써 약수터에 도착했다.
이곳에 스탬프가 설치되어 있다. 그 앞에 서있는 나무가 멋지다.
스탬프 포스터와 이정표가 나란히 서 있다.
시간적인 여유가 있는 분이라면 숲속나들이길 코스를 걸어볼 것을 권한다.
조용한 산길에서 건강도 챙기고 자신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맡은편 약수터는 너무 인위적인 모습에 미적감각은 없는 것이 아쉬웠다.
다시 아까 약수터 입구에서 봤던 나무가 너무 멋있어서 내려갈때 한번더 사진에 담아간다.
내려오다보니 '벌통 절도범 CCTV 분석'이라는 현수막이 눈에 띈다.
'어떤 놈이 벌통도 훔쳐가는구나?' 생각하며, 돈이 되는 것은 다 도둑의 표적이 되는 것을 알았다.
하산하면 입구에는 흙털이 에어건이 있다.
창원 둘레길의 등산로 입구에는 거의 다 설치되어 있는 것 같다.
오늘 스탬프 두개 찍었는데, 잉크가 말라가는 것은 관리가 요망된다.
나중에 선물 받으러 갈때 관계자에게 말해 주어야겠다.
이렇게 여행겸 운동을 마쳤다.
요즘 아침에 공복 혈당을 재는데, 운동을 한 다음날은 공복혈당이 낮게 나온다.
운동의 효과를 눈으로 보며 느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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