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 문세원 목사 / 욥기 4~7장
욥은 특별한 사람이 아니라 우리와 같은 사람이다.
우리의 삶과 같이 어느날 불행이 찾아온다.
그 불행은 때론 차리리 죽는것이 나은 만큼 힘들다.
그럴때 누가 우리의 위로가 될까?
데만 사람 엘리바스는 욥보다 나이와 지혜가 많은 사람이다.
욥기 4장
2. 누가 네게 말하면 네가 싫증을 내겠느냐, 누가 참고 말하지 아니하겠느냐
17. 사람이 어찌 하나님보다 의롭겠느냐 사람이 어찌 그 창조하신 이보다 깨끗하겠느냐
"네가 전에는 다른 사람을 위로해 주더니 넌 어쩌다가 이렇게 되었니? 하나님 경외해야지. 네가 죄를 지었으니까 이런 재앙이 닥치는 거야" 라고 말한다.
엘리바스는 자신이 이런 경험이 있다고 말하며 권징한다.
욥기 5장
1. 너는 부르짖어 보라 네게 응답할 자가 있겠느냐 거룩한 자 중에 네가 누구에게로 향하겠느냐
2. 분노가 미련한 자를 죽이고 시기가 어리석은 자를 멸하느니라
엘리바스는 욥에게 자신의 기준을 가지고 이유없는 고통은 없다고 말한다.
왜 당장 회개하지 않는가 라고 말한다.
욥의 친구들은 아주 맞는 이야기만을 한다.
우리는 그 이야기에 할 말이 없다.
강단의 설교는 일반적인 이야기로 우리를 상하게 할 수도 있다.
"네가 받는 것은 하나님의 징계야."라고 말한다.
그러나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다.
그 말에 욥은 항변한다.
꾸짖지 말고 자신을 돌아봐 달라고 말한다.
욥은 기도 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자신을 죽여주시기를 간구한다.
친구들에게는 동정과 위로를 요청한다.
욥기 6장
21. 이제 너희는 아무것도 아니로구나 너희가 두려운 일을 본즉 겁내는구나
22. 내가 언제 너희에게 무엇을 달라고 말했더냐 나를 위하여 너희 재물을 선물로 달라고 하더냐
23. 내가 언제 말하기를 원수의 손에서 나를 구원하라 하더냐 폭군의 손에서 나를 구원하라 하더냐
28. 이제 원하건대 너희는 내게로 얼굴을 돌리라 내가 너희를 대면하여 결코 거짓말하지 아니하리라
그러나 우리의 항변하는 마음에 주변 사람들은 귀를 기울여주지 않는다. 그래서 욥은 하나님께 나이가기로 결심한다.
욥은 죽음을 기다린다. 그리고 시선을 하나님께로 향하며 원망한다.
욥기 7장
11. 그런즉 내가 내 입을 금하지 아니하고 내 영혼의 아픔 때문에 말하며 내 마음의 괴로움 때문에 불평하리이다
21. 주께서 어찌하여 내 허물을 사하여 주지 아니하시며 내 죄악을 제거하여 버리지 아니하시나이까 내가 이제 흙에 누우리니 주께서 나를 애써 찾으실지라도 내가 남아 있지 아니하리이다
자신의 견딜 수 없음을 호소한다.
항변하며 자신의 기도를 한다.
욥은 하나님이 있지 않은 것 처럼 기도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욥의 모든 이야기를 듣고 계신다.
사람들은 우리를 알아주지 못할 수 있다.
우리는 하나님께 나아가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불평과 외침을 듣고 마음을 살펴주신다.
우리에게 어떤 문제가 있는가?
하나님께 나의 마음을 들고 나간다.
QT.
욥은 신실한 성도이다.
누가 보더라도 그렇다.
그런데 그런 그에게 불행이 찾아왔다.
이유는 모른다.
자신도 그 이유를 알 수 없다.
그런데 욥의 친구가 와서 그건 이유가 있다고 한다.
성경에는 이렇게 되있어. 회개해야해 하고 일반적인 기준을 적용해 권면한다.
욥은 억울하다.
참다참다 그 이유없는 불행과 자신을 모욕하는 사람들로 인해 하나님께 불평하기 시작한다.
교회생활 하다보면 그런 일들이 자주있다.
이유를 알 수 없는 불행은 어디서 올까?
다른사람의 불행을 단지 성경을 좀더 안다는 이유로 단정짓고 재단해도 되는가?
그것이 하나님의 생각인가?
물론 하나님의 생각이 아니다.
하나님은 사랑하기를 원하신다.
그러나 우리는 분쟁한다. 신앙에서도 때론 남보다 앞서있는 상태를 원한다.
'내가 이렇게 잘 믿어 하나님이 나에게 특별히 복주시는 거야' 하고 착각한다.
오늘 욥의 이야기를 비쳐보면 그것이 더 착각일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내가 잘 될때 겸손하고, 감사하자.
남이 잘 안될때 위로하고, 기도하자.
바른 신앙생활을 하자.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고 말씀하신 것이 생각난다.
많은 경우에서 우리는 그 이유를 잘 모른다.
하나님 만이 아신다.
만물의 주관자 되시는 하나님께서 이끄시는 파도를 거스르려고 하지 말고, 그 파도에 몸을 맡겨 주도적인 삶을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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