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 고린도전서 7장 - 나단
1.
고린도 교인이 바울에게 독신으로 사는 것이 어떠한지 질문을 했다.
바울의 대답은 당시 로마와 고린도의 시대적, 환경적 상황을 잘 이해하며 해석되어야 할 것이다.
시기는 주후 50여년 정도인데, 로마의 네로황제 집권시기로 그리스도인들에게 큰 환란이 예정되어 있었다.
바울은 독신을 장려하지만, 독신은 특별한 하나님의 은사를 받은 사람이라야 하며, 하나님이 주신 소명을 감당하기 위하여 독신의 은사를 주시고, 또한 임박한 환란을 예상하고 독신으로 사는 것이 가능하다고 하였다.
그러나 일반적인 사람들의 경우에는 결혼으로 맺어지지 않은 남녀가 성적인 행위를 하는 음란에 노출되기 때문에 음행을 하지 않기 위해 결혼하는 것을 권한다고 한다.
그 결혼의 관계는 상대 배우자에 대한 의무이자 사랑, 그리고 복종과 배려가 있어야 한다. 결혼은 서로 매이는 것으로 책임과 의무가 있다. 그 책임과 의무는 불편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자유이다. 반대로 독신으로 음행에 빠진 남녀는 겉으로 보기에는 자유를 누리지만, 하나님이 주시는 자유는 누리지 못하는 것이다.
2.
참된 그리스도인은 어떤 생활을 해야 하는가?
예수님의 보혈로 거듭난 우리는 새로운 피조물로서 거룩하게 살아가야할 의무가 생겼다. 그래서 신앙을 생활화 해야 하는데,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많이 느낀다.
그래서 어떤 성도는 교회에서만 거룩한 신앙생활을 하고, 사회는 그저 동화되어 살아가는 이중적인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 있다. 결국 신앙이 생활화 되기 위해서는 삶과 인격이 변화되고 있는 구체적 증거가 나타나야 한다. 교회와 사회를 구분하여 신앙생활하는 것은 실패의 신앙생활이며, 거듭난 자신의 신앙으로 삶이 변화되고 인격이 변화되어 본인이 점유하고 있는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드러낼때 비로소 성공적인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다.
3.
우리가 살고 있는 공동체의 구성원들은 매우 다양하다.
믿는 아내와 불신 남편이 있는 가정, 헬라인과 유대인이 함께 있는 교회, 노예와 시민이 있는 교회 등 당시 고린도에도 다양한 상황의 성도가 있었다.
복음을 믿고 우리는 구원을 받았다. 믿은 아내는 불신 남편을 구원시키는 소명이 있을 수도 있다. 헬라인은 구원에 할례가 필요없다. 노예는 영적인 자유인이다. 이렇게 시대, 신분, 인종에 따라 하나님은 주신것이 각자 다르다. 그것이 다르다고 불평할 수 있는가? 다 똑같이 받은 다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다. 불평하여 인생을 살아갈 수는 없다. 주신것을 잘 활용하여 하나님의 뜻 가운데, 살아 가야 한다. 달란트 비유가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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