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사명받은 교회를 위한 성공적인 지도자 교체
민수기 27:12-23
박영호 고신총회장 목사
우리는 삼위일체 하나님을 믿습니다.
이제 목회 은퇴의 시간이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이미 주변에 많은 선후배가 은퇴했습니다.
교단에서는 70세로 정했지만 사정에 따라 다릅니다.
한사람이 은퇴하면 새로운 사람을 세워야 합니다.
이것은 하나님과 사람이 하는 일입니다.
이미 38년째 목회를 하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생각이 교차합니다.
은퇴하고 어디서 무슨일을 할지는 하나님께서만 아십니다.
선배중에 돌아가실때 고신교회의 별이 떨어졌다고 생각할 때도 있었지만 그러나 새 지도자가 세워지는 일이되는 것 같습니다.
때로는 후임자가 바뀌면서 좋지 않은 결과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참 어렵습니다.
어떤 교회는 후임자를 잘 찾아 이어가는 교회도 있습니다.
아름다운 후임자 교체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청빙위원들과 당회장로들과 교인들의 마음에 모두 잘 맞는 후임 목사를 찾아야 할 것입니다.
특별히 장로교회는 장로님들이 찬성해야 합니다.
반드시 하나님께서 세우고자 하는 사람을 세워야 합니다.
공동의회 허락후 노회에서도 허락을 받아야 합니다.
원리에 따라 잘 선택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지도자로 모세를 사용하셨습니다.
여러 어려운 고비가 있을 때마다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이제 약속하신 가나안 땅 정복을 앞두고 모세는 므리바 물에서 혈기를 드러내어 하나님께서 모세를 이제 지도자에서 임무를 내려 놓으라고 하십니다.
모세는 약속의 땅을 볼수 없게 되었지만 그로인해 서운해 하거나 슬퍼하지 않습니다.
민수기 27장
15 모세가 여호와께 여짜와 이르되 16 여호와, 모든 육체의 생명의 하나님이시여 원하건대 한 사람을 이 회중 위에 세워서 17 그로 그들 앞에 출입하며 그들을 인도하여 출입하게 하사 여호와의 회중이 목자 없는 양과 같이 되지 않게 하옵소서
모세는 지도자가 없어진 회중을 걱정합니다.
자신보다 회중을 먼저 생각합니다.
코로나 시대로 옛날 방식으로 해서는 안됩니다.
저는 전도에 자신 있었습니다.
고등학생 때부터 늘 전도했습니다.
성경을 연구하고 본문 자체를 존중하고 소중히 생각하는 설교자였습니다.
그리고 성도를 양육하는 것을 잘했습니다.
목사로서 잘하는 만큼 성도들이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정말 열심히 배웠습니다.
죽는 날까지 꾸준히 공부할 것입니다.
아직 정해진 시간은 있지만 코로나 시대와 개인적인 사정으로 마무리 해야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은퇴를 준비하는 과정속에 공식적으로 성도들에게 이야기를 해야할 때 입니다.
기도하면서 후임목사의 청빙을 준비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원하는 스타일의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 원하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사람의 욕심을 교회에서 내세워서는 안됩니다.
18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눈의 아들 여호수아는 그 안에 영이 머무는 자니 너는 데려다가 그에게 안수하고
여호수와를 세우라는 하나님께 모세가 동의 합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종이며, 여호수와는 모세의 종입니다.
마찬가지 원리로 목사는 하나님 편이며, 성도는 목사의 편이 되어야 합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은 사람입니다.
여호수아는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사람입니다.
그런 여호수아를 후임자로 세우라는 하나님 말씀에 정말 기뻤습니다.
출애굽기 33장
7 모세가 항상 장막을 취하여 진 밖에 쳐서 진과 멀리 떠나게 하고 회막이라 이름하니 여호와를 앙모하는 자는 다 진 바깥 회막으로 나아가며 8 모세가 회막으로 나아갈 때에는 백성이 다 일어나 자기 장막 문에 서서 모세가 회막에 들어가기까지 바라보며 11 사람이 자기의 친구와 이야기함 같이 여호와께서는 모세와 대면하여 말씀하시며 모세는 진으로 돌아오나 눈의 아들 젊은 수종자 여호수아는 회막을 떠나지 아니하니라
모세는 여호수와를 늘 지켜봤습니다.
여호수와는 모세와 다릅니다.
비교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성령의 사람이며 맡은 일에 충실한 사람입니다.
민수기 27장
19 그를 제사장 엘르아살과 온 회중 앞에 세우고 그들의 목전에서 그에게 위탁하여 20 네 존귀를 그에게 돌려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을 그에게 복종하게 하라 21 그는 제사장 엘르아살 앞에 설 것이요 엘르아살은 그를 위하여 우림의 판결로써 여호와 앞에 물을 것이며 그와 온 이스라엘 자손 곧 온 회중은 엘르아살의 말을 따라 나가며 들어올 것이니라
하나님께서 목사에게 주신 말씀에 순종하라는 것이지 목사 개인에게 순종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목사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때 성도는 그 말씀을 어떻게 실현할까 고민하고 실행해야 합니다.
목사를 청빙하는 일은 모든 성도가 알아야 합니다.
신명기 31장
1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가 죽을 기한이 가까웠으니 여호수아를 불러서 함께 회막으로 나아오라 내가 그에게 명령을 내리리라 모세와 여호수아가 나아가서 회막에 서니 15 여호와께서 구름 기둥 가운데에서 장막에 나타나시고 구름 기둥은 장막 문 위에 머물러 있더라 16 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네 조상과 함께 누우려니와 이 백성은 그 땅으로 들어가 음란히 그 땅의 이방 신들을 따르며 일어날 것이요 나를 버리고 내가 그들과 맺은 언약을 어길 것이라 17 내가 그들에게 진노하여 그들을 버리며 내 얼굴을 숨겨 그들에게 보이지 않게 할 것인즉 그들이 삼킴을 당하여 허다한 재앙과 환난이 그들에게 임할 그 때에 그들이 말하기를 이 재앙이 우리에게 내림은 우리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에 계시지 않은 까닭이 아니냐 할 것이라 18 또 그들이 돌이켜 다른 신들을 따르는 모든 악행으로 말미암아 내가 그 때에 반드시 내 얼굴을 숨기리라
왜 목자가 필요한가요?
우리가 죄인이기 때문입니다.
조금만 방치되면 금방 돌아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도자가 필요합니다.
잘못된 길로 가지 않도록 목자가 필요한 것입니다.
여호수아 1장
1 여호와의 종 모세가 죽은 후에 여호와께서 모세의 수종자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내 종 모세가 죽었으니 이제 너는 이 모든 백성과 더불어 일어나 이 요단을 건너 내가 그들 곧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그 땅으로 가라
전임자는 후임자의 일에 관여해서는 안됩니다.
성도들이 교회일을 물어보는 것도 안됩니다.
후임자가 정해지기 전까지는 전임자에게 충분히 정보를 주어 결심하게 하지만 세워진 후에는 어떠한 일에도 전임자가 후임자의 리더십에 관여해서는 안됩니다.
이제 새로운 담임 목사를 기다리며 기도하여 준비해야 합니다.
새순교회를 향한 주님의 사명이 잘 이루어질 수 있길 바랍니다.
'설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설교 : 순교자의 신앙을 본받는 교회 - 박영호 고신총회장 목사 (0) | 2021.06.13 |
---|---|
설교 :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 - 이성민 목사 (0) | 2021.06.13 |
설교 :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행하라 - 이성민 목사 (0) | 2021.06.06 |
설교 : 구도자의 영성 - 류호준 목사 (0) | 2021.05.21 |
요한이 그려준 예수님의 부활 복음(1) - 박영호 고신총회장 목사 (0) | 2021.05.0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