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당한 예배, 세상의 소망(3) : 믿음의 형제들을 귀하게 여기는 삶
로마서 14장 1~23절
1 믿음이 연약한 자를 너희가 받되 그의 의견을 비판하지 말라 2 어떤 사람은 모든 것을 먹을 만한 믿음이 있고 믿음이 연약한 자는 채소만 먹느니라 3 먹는 자는 먹지 않는 자를 업신여기지 말고 먹지 않는 자는 먹는 자를 비판하지 말라 이는 하나님이 그를 받으셨음이라 4 남의 하인을 비판하는 너는 누구냐 그가 서 있는 것이나 넘어지는 것이 자기 주인에게 있으매 그가 세움을 받으리니 이는 그를 세우시는 권능이 주께 있음이라 5 어떤 사람은 이 날을 저 날보다 낫게 여기고 어떤 사람은 모든 날을 같게 여기나니 각각 자기 마음으로 확정할지니라 6 날을 중히 여기는 자도 주를 위하여 중히 여기고 먹는 자도 주를 위하여 먹으니 이는 하나님께 감사함이요 먹지 않는 자도 주를 위하여 먹지 아니하며 하나님께 감사하느니라 7 우리 중에 누구든지 자기를 위하여 사는 자가 없고 자기를 위하여 죽는 자도 없도다 8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 9 이를 위하여 그리스도께서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셨으니 곧 죽은 자와 산 자의 주가 되려 하심이라 10 네가 어찌하여 네 형제를 비판하느냐 어찌하여 네 형제를 업신여기느냐 우리가 다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리라 11 기록되었으되 주께서 이르시되 내가 살았노니 모든 무릎이 내게 꿇을 것이요 모든 혀가 하나님께 자백하리라 하였느니라 12 이러므로 우리 각 사람이 자기 일을 하나님께 직고하리라 13 그런즉 우리가 다시는 서로 비판하지 말고 도리어 부딪칠 것이나 거칠 것을 형제 앞에 두지 아니하도록 주의하라 14 내가 주 예수 안에서 알고 확신하노니 무엇이든지 스스로 속된 것이 없으되 다만 속되게 여기는 그 사람에게는 속되니라 15 만일 음식으로 말미암아 네 형제가 근심하게 되면 이는 네가 사랑으로 행하지 아니함이라 그리스도께서 대신하여 죽으신 형제를 네 음식으로 망하게 하지 말라 16 그러므로 너희의 선한 것이 비방을 받지 않게 하라 17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 18 이로써 그리스도를 섬기는 자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사람에게도 칭찬을 받느니라 19 그러므로 우리가 화평의 일과 서로 덕을 세우는 일을 힘쓰나니 20 음식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업을 무너지게 하지 말라 만물이 다 깨끗하되 거리낌으로 먹는 사람에게는 악한 것이라 21 고기도 먹지 아니하고 포도주도 마시지 아니하고 무엇이든지 네 형제로 거리끼게 하는 일을 아니함이 아름다우니라 22 네게 있는 믿음을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 가지고 있으라 자기가 옳다 하는 바로 자기를 정죄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23 의심하고 먹는 자는 정죄되었나니 이는 믿음을 따라 하지 아니하였기 때문이라 믿음을 따라 하지 아니하는 것은 다 죄니라
박영호 고신총회장 목사
우리는 성경이 아닌 우리각자의 기준 때문에 다른 사람을 형제자매로 받아 들이지 않는 것입니다.
인간의 죄성은 여전히 하나님을 대적하고 있습니다. 영국이나 미국이 먼저 복음을 받아드렸지만 차별이 여전히 있습니다.
우리는 여러가지 이유로 다른 사람을 차별하고 있습니다.
로마서에서도 차별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음식이 뭐 그렇게 중요한가 할 수 있겠지만 교회 생활에서 다른 사람을 받아드리는 가가 하나님을 섬기는데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우리는 세상 사람들의 사고 방식으로 살아가면 안됩니다.
믿음이 강한 사람들에게 연약한 사람을 비판하지 말라고 합니다. 음식의 문제로 다른 사람을 비판하고 업신여기는 것은 성도간의 교제를 파괴하며 교회를 무너뜨립니다. 그것이 결국 죄의 자리까지 나아간다고 바울이 얘기합니다.
우리 사이에서 교제를 방해하는 것은 없는가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그것이 있다면 과감히 제거해야 우리가 올바르게 나아갈 수 있습니다. 때로는 너무 쉽게 나와 다른 사람을 버립니다. 이 모든 것을 교회가 극복해야 합니다.
예를들어 교회 안에 행사가 생겼을때 가까운 사람뿐만 아니라 모두가 관심가져 주어야 합니다. 우리 교회의 문화는 그런 것들을 세대와 관계를 초월하여 모두 믿음안에서 극복해야 합니다.
당시 믿음이 약한자는 채소만 먹고, 강한자는 고기도 먹는데, 강한자는 신은 유일하신 하나님 밖에 없다는 생각으로 다른 신전에 제사드려진 재물을 그런 이유에서 꺼리낌 없이 먹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먹는 것으로 서로의 믿음을 판단하고 비판합니다.
예전에 우리나라도 제사음식을 나누는 문화가 있었습니다. 교인은 먹는 사람도 안먹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먹는 것으로 다른 사람을 판단하면 안됩니다.
하나님께서 그 사람을 받으셨는데 각자의 기준으로 버려서는 안됩니다. 모두가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신앙의 수준은 각기 다 다릅니다. 그 기준으로 다른 사람을 바라보면 차별할 수도 있겠지만 비판해서도 업신여겨서도 안됩니다.
또한 먹는 먹지않는 모두의 주인이 하나님이신데 주인의 허락없이 주인의 종을 비판해서는 안된다.
어떤 사람은 날(요일)에 대해서도 각각 다르게 생각합니다.
유대인은 안식일, 월삭, 유월절, 희년 등 어떤 날을 다른 날 보다 더 중요하게 여깁니다. 칼빈은 주일과 다른날이 같다고 얘기합니다. 그러나 특별한 하루를 정하여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는데, 특별히 주의 시작인 일요일을 주일로 정해 예배 드리는 전통이 있으나 주일 뿐만아니라 월~토요일 모두 중요하거나 덜 중요한 날이 없기에 모든날을 똑같이 중요하게 생각하며 매일매일을 하나님께 영광올리며 살아나가야 합니다.
술을 마시는가 마시지 않는가?
신14:26 참고
술로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는가?
하나님께 감사하는 기본적인 생각으로 출발해야 공동체를 깨뜨리지 않습니다. 우리의 삶은 주를 위해 살고 주를 위해 죽습니다.
9절
먹는 문제는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문제까지 말합니다. 우리는 모두 예수님과 깊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각자의 기준으로 다른 사람을 비판하는 것은 우리를 위해 죽으신 그리스도를 비판하는 것입니다. 최종적인 판단은 하나님께서 하십니다.
절대 기준은 하나님만이 가지고 계십니다.
우리의 기준은 절대적인 기준이 아닙니다.
그 기준으로 형제를 비판하면 넘어뜨릴 수 있습니다. 성도를 서로 세워주어야 합니다.
14절
음식은 속된 것이 없습니다. 감사함으로 먹으면 버릴 것이 없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에게만 속됩니다. 그러나 그로 인하여 형제를 근심하여 망하게 해서는 안됩니다. 음식이 형제를 망하게 한다면 그 음식을 치우는 것이 낫습니다. 보다 큰 하나님의 나라를 생각합니다. 의와, 평강과 희락입니다.
서로를 세워주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
문화와 습관의 문제는 누가 옳다 그르다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교회 안에서 교제가 그런 비판으로 무너져서는 안됩니다. 형제를 세워 주는 일이 아름다운 일입니다. 이 시대에 말하는 고기는 우상에게 제물로 사용한 고기 입니다. 우상 신전에서 나온 고기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포도주도 마찬가지 입니다.
다른 성도을 대접할때 포도주 마시면 되는가 하는 성도들이 있습니다.
레 10:9 참고
아론과 아론의 자손들에게 제사 들어갈때 마시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민 6:8 참고
마시지 말라. 이것은 나실인에 대한 규례입니다.
신14:26 참고
함께 먹고 즐거워 하라. 십일조 성전, 절기, 지역에 사용하는데 절기에 잔치로 모이는 자리에 술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신14:29 참고
금하신 목적에 대한 것을 설명합니다. 하나님을 잘 섬기라는 것입니다.
취하기 위해 마시는 술은 마시면 안됩니다.
한국에 온 선교사들이 당시 좋지않은 문화로 인하여 금주와 금연을 시작했습니다.
잠 23:29~35 참고
잠 31:4~5 참고
술을 어떻게 취급해야 하는지 성경 곳곳에서 얘기해 줍니다. 술을 생활화 해서는 안됩니다.
어쨌든 이런 먹는 문제는 형제로 거리낌을 주어서는 안됩니다. 형제 사랑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신앙생활 영역을 생각해 보고 성경에 있는 것을 생각하여 형제를 사랑하고 교회를 세워 나가야 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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