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예수께서 세우시는 교회
마태복음 16장 13~20절
13 예수께서 빌립보 가이사랴 지방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물어 이르시되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 14 이르되 더러는 세례 요한, 더러는 엘리야, 어떤 이는 예레미야나 선지자 중의 하나라 하나이다 15 이르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16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17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18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19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하시고 20 이에 제자들에게 경고하사 자기가 그리스도인 것을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하시니라
박영호 고신총회장 목사
하나님의 은혜가 새삼 느껴지는 날 입니다. 오늘은 새순교회설립 37주년을 기념하는 주일입니다. 교회는 예수님이 세워 주셨습니다. 예배를 드릴 수 있는 이곳이 있어서 감사합니다.
오늘 새벽기도의 첫시간을 함께 시작한 분들과 같이 기도했습니다. 84년 3월 4일 첫주일 오후에 김정오 장로님, 김부자 권사님 등 어른 7명, 어린이 3명 등 10명이 함께 예배를 드림으로 시작했습니다.
교회를 이사를 많이 다녔습니다. 다른것은 남아 있는 것이 없으나 지금도 첫번째 예배상을 기념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이 예배상을 보며 과거를 회상해 봅니다.
처음엔 현재 두산위브자리 명곡연립주택 16평에서 시작했습니다. 16평은 작아보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어마어마하게 넓게 느껴졌습니다.
하나님께서 다 하신 일입니다.
많은 동역자들이 함께한 역사 입니다. 그분들의 땀과 눈물이 기억납니다. 모두 귀한분들입니다. 많은 봉사자가 있었습니다. 한사람 한사람 모두 소중합니다. 하나님과 동역자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은 일꾼을 세우는데 관심을 많이 갖고 계십니다.
2세대들도 목회자의 길을 걸어 주어서 감사합니다.
어려운 시절을 함께하며 기뻐했던 기억이 납니다.
주님의 영광을 드러낼 것입니다.
그러나 새순교회에서 37년을 보낸 것만이 중요한것은 아닙니디. 각자가 헌신하고 봉사한 개인의 역사가 있는 것이며, 한사람 한사람이 모두 소중합니다.
주님은 천상에서 성령님을 지상으로 보내어 감동받은 사람들이 세우는 것입니다.
본문은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마지막 시험을 치십니다.
예수님은 선지자들과 비교할 수 없는 분이십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동정녀 마리아 몸에서 태어나셨기 때문에 다른 사람과 비교할 수 없는 분이십니다.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고 제자들에게 물으십니다. 베드로의 대답을 듣고 하나님께서 알려주신 대답이라고 말씀해 주십니다. 그리고 이세상에 교회를 세우시겠다고 말씀해 주십니다. 교회는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합니다.
'우리가 어떻게 예수님의 증인이 될 수 있을까?' 하고 제자들이 모여 기도할때 성령님이 임하여서 제자들이 담대해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이것이 예루살렘 교회의 시작입니다.
떡을 떼는 교제와 오로지 기도하는데 힘쓰는 교회가 되었습니다.
우리교회는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을까요?
성도들 믿음 좋고 착하고 신실하게 섬기는 교회라고 생각합니다.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헌신하고 봉사하여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예루살렘 교회는 세상 사람들이 칭찬하는 교회였습니다. 무지한 핍박을 견뎌낸 교회였습니다. 예수님을 신실하게 전하다가 많은 핍박을 받았습니다. 예수님이 세우겠다는 교회를 사람이 의지로 없앨 수 있을까요? 바울은 초기에 잘못된 지식으로 교회를 없앨려고 했습니다. 지금도 그런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어리석은 일입니다.
예루살렘 교회는 선교사를 파송하여 어머니 교회로서의 역할을 다 했습니다. 말씀, 기도, 복음 등 역할을 충분히 감당했습니다. 우리도 본을 받아 이런교회가 재생산 될 수 있도록 열심을 가져야 합니다.
두번째는 안디옥 교회를 소개합니다.
이 교회는 이방인들이 중심이된 교회 입니다.
복음의 능력이 있는 교회입니다. 성령님이 도와 주셔서 많은 사람들이 복음을 받아드립니다. 교회는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서 믿는 사람들이 생겨나서 세워집니다. 하나님이 하십니다. 창녕 장마면에 장마 제일교회가 생긴것이 생각납니다. 기도와 꿈이 필요합니다. 큰 교회를 꿈꿀 필요는 없습니다. 대부분 작은 교회입니다.
아무리 어떤 특별한 방법이 있다고 해도 교회도 큰교회 작은 교회 골고루 있습니다. 하나님은 교회가 큰 여부에 관심이 있지 않으십니다. 한사람을 통해 하나님의 지혜가 알려지길 바라십니다. 작은 교회도 강하고 아름다운 교회가 될 수 있습니다.
안디옥 교회는 선교 지향적인 교회 입니다. 바울과 바나바를 선교사로 파송하게 했습니다. 선교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바울이 안디옥에서 출발하여 구브로 섬, 밤빌리아, 비시디아 안디옥, 버가, 길리기아 다소 등 가는 곳 마다 복음이 전해지고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우리 성도들도 어딜 가든지 교회를 새롭게 세워 나가야 합니다. 꿈이 필요한 때 입니다.
전도자가 가는 곳에 교회가 생깁니다.
빌립보, 데살로니가, 뵈뢰아, 고린도, 에베소, 골로새 교회 등
데살로니가 교회는 사도바울의 집중적인 교육으로 교회에 지도자가 없어도 우상을 버리고 바르게 세워지는 교회입니다. 지금 개신교회 약점은 양육을 집중적으로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 세상에 완전한 교회는 없습니다. 지상의 모든 교회는 잘하는 점도 있지만 부족한 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모든 교회가 주님의 교회입니다.
교회의 주인이신 예수님께서 모든 교회를 다 아십니다. 칭찬도 책망도 하십니다. 그리고 교회들을 사랑하십니다. 우리 새순교회도 아십니다. 구성원 개인들의 사정도 다 아십니다. 연약한 우리들을 사용하셔서 교회를 세우십니다.
말씀중심인, 교제가 충만한, 기도하는, 전도하는 교회가 되길 함께 기도하며 소망합니다. 교회를 위한 헌신자들이 많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하나님께서 간섭해 오셨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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