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새순교회 주일 2부 예배
이사야 61:1-4, 살전 5:16-24
문세원 담임목사
성탄절 전야에 예수님이라면 어땠을까?
오래전 겨울 성탄 전야에 교회밖 사람들은 비참했었다.
무엇으로 그들의 삶을 도울 수 있었을까?
우리에게는 소망이 없지만 예수님께 소망이 있다.
많은 사람들에게 현실은 녹록지 않다.
아무것도 없이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간 그들은 가난했고 마음은 상했을 것이다.
그들에겐 아름다운 소식이 간절히 필요했을 것이다.
그러나 가난은 언제든지 사람들을 괴롭힌다.
마음이 상한 자들도 예나 지금이나 있다.
눈을 돌려보면 많은 사람들이 심장이 터져 살아가고 있다.
이정미 가수 케이세이 성
관동 대지진 철길을 지나며 가수가 지은 노래이다.
백 년이 지나도 이방인으로 동화되지 않는다.
이주민으로 산다는 것은 고통스러운 감옥 같은 삶이었을 것이다.
지금도 우리 곁에 있다.
우리에게 무언가 특별한 일이 있는가?
시 : 그날이 오면
그날이 와서 기대대로 새롭게 변했을까?
지금도 여전히 갈라진 사회를 보게 되는 것이다.
그들은 오래 황폐하였던 곳을 다시 쌓을 것이며 옛부터 무너진 곳을 다시 일으킬 것이며 황폐한 성읍 곧 대대로 무너져 있던 것들을 중수할 것이며
이사야 61:4
소망 없는 현실 죽음과 같은 삶을 살아가고 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 나라의 그림자였다.
하나님 나라의 책임에서 실패했다.
우리도 그런 경우가 많다.
오래 무너진 폐허 속을 살고 있는 상태에서 살아간다.
우리 손엔 무엇이 있고 어떤 소망이 있을까?
그러나 하나님께는 소망이 있다고 이사야가 말한다.
주 여호와의 영이 내게 내리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사 61:1a
하나님의 영에 사로잡힌 사람들이 하나님 나라의 지도자가 될 수 있다.
기름 부음은 그것을 보여주는 징표이다.
그리스도는 기름부음 받은 자라는 뜻이다.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선포하며
사 61:1b
눅 4:21
예수님은 그 일이 이제 시작되었다고 선포하셨다.
우리는 새로운 시대에 살고 있다.
그날에 우리는 하나님의 임재가 이 땅에 영광중에 임함을 보게 될 것이다.
사 61:3a
하나님의 백성인 우리는 신부같이 신랑이신 예수님을 맞이할 것이다.
사 61:3
떡갈나무
의의 큰 나무처럼 결코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사 61:11
우리는 아직 예수님이 오심을 보지 못하고 있지만 이미 이 땅에 오셨다.
그리고 다시 오실 것이다.
그리고 그 소망이 우리에게 있다.
그리고 그 소망이 있는 사람은 다르게 살아간다.
데살로니가 성도들은 주님이 언제 오시는지 궁금했다.
바울은 힘들에 사는 데살로니가 성도들에게 권면한다.
항상 기뻐하라
살전 5:16
마침내 오셔서 새롭게 하실 것이다.
주님이 떠나가실 때 제자들은 기쁨으로 찬송했다.
쉬지 않고 기도한다는 뜻은 낙망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눅18:7-8
하나님은 우리의 부르짖음과 눈물을 닦아주시는 분이다.
범사에 감사하라는 의미는 모든 상황에서도 하나님께 감사하라는 것이다.
성령을 소멸하지 말며
예언을 멸시하지 말고
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을 취하고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리라
우리의 상황에 매몰되어 성령의 음성을 듣지 못하는 상황을 만들지 말라는 말이다.
기뻐하며 기도하며 감사하며 예배하며 살아간다.
몸, 맘, 삶 모두 건강하세요~
이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는 정말로 하나님의 소망이 필요하다.
바울도 동일한 간구를 한다.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를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의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강림하실 때에 흠 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
혼은 삶이라는 말로 번역될 수 있다.
이 세상은 그렇게 힘들다.
주님이 다시 오신다는 희망이 우리에게 있다.
그 사실을 알 때 사모하고 기다리고 있다.
너희를 부르시는 이는 미쁘시니 그가 또한 이루시리라
그날 우리는 아름다운 신부로 예수님 곁에 설 것이다.
소망을 가지고 평안하길 간절히 바란다.
주님오심을 기다리는 복된 우리가 되길 바란다.
아멘
'설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설교 : 말씀이 육신이 되어 - 문세원 목사 (2) | 2023.12.25 |
---|---|
설교 : 첫 번째 증인 - 창원새순교회 문세원 목사 (0) | 2023.12.24 |
주님이 오심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사는 법 (0) | 2023.12.10 |
그늘진 사랑 (0) | 2023.12.06 |
기다림 (4) | 2023.12.0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