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사람이 있다.
다른 사람의 말을 전하는 사람.
나도 과거에는 그랬던 것 같다.
'누가 그렇다더라~'
'이거 너한테만 말하는데 다른 사람에게는 말하지마.'
그런 것은 없다.
입에서 나와 귀로 들어가는 순간, 다시 입에서 전해진다.
혹자는 두번 듣고 한번 말하라고 귀 두개 입 하나라고 말하지만, 실제는 여러곳에서 들은 말들을 한입으로 막 쏟아낸다.
나도 내 입으로 무엇을 꺼내 놓는 것을 조심해야 할 것이고,
특별히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가공해서 전하는 사람을 조심해야 한다.
그 사람은 결국엔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전하는 것이 아니라 내 이야기를 전한다.
다른 사람의 입을 잘 관찰한다.
그 사람이 남의 이야기를 전하는 것을 즐겨하는지?
내 입를 잘 관찰한다.
혹 내 입에서 잘못된 생각이나 자랑이 입을 통해 전해지는 것은 아닌지?
내 입에서는 칭찬, 격려, 희망, 감사, 기쁨의 단어만이 나오길 간절히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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