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날씨가 참 좋다.
이런 좋은 날 창 밖을 쳐다 보면 먼지가 끼어 닦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창고에 넣어두었던 창문용 로봇 청소기를 꺼내 청소를 해 본다.
창문 로봇 청소기는 창문에 진공으로 달라붙어 극세사 바퀴로 돌아가며 닦는 원리로 되어 있다.
떨어지면 안 되기 때문에 안전 로프가 별도로 달려 있고, 연결하는 전기 선도 길게 설치할 수 있다.
바닥은 흡입구가 두 곳인데, 플라스틱 틀에 극세사 걸레를 끼워 결합하면 된다.
구성품으로 본체와 줄 아답터 전기선 극세사 걸레 플라스틱 틀 분무기가 있다.
극세사 걸레는 6장이 있어서 교대로 사용 가능하다.
플라스틱 틀에 걸레를 띄우고 결합은 구멍을 잘 맞춰서 떨어지지 않게 부착한다.
그렇게 창문에 붙여 전원을 키면 창문에 흡착되어 걸레가 이동하면서 닦긴다.
바깥쪽은 전원을 손으로 잡을 수 없기 때문에 리모컨으로 조종해야 한다.
오른쪽은 닦아서 먼지가 묻은 걸레고 왼쪽은 새 걸레이다.
작동하는 동영상 몇 개 올려 본다.
소리가 조금 크긴 하지만 그런대로 청소는 만족하다.
청소기는 물을 뿌리지 않고 건식으로 하는 건데, 깨끗하게 닦기 위해서는 분무기로 한두 방울 뿌려주면 좋다.
창 두짝 닦는데 1시간 정도 걸렸다.
더 좋은 점은 붙여 놓고 창 닦는 동안 다른 일을 하면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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