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를단련한 후에 좀더 풍요로운 삶을 살아가기 위해 노력을 하고있는 김땡땡입니다.
오늘 주말인데 날씨가 너무 좋았습니다. 봄꽃들도 많이 피었고 특히 창원의 상징(?)인 벚꽃도 다음주면 만개할 것 같네요. 이런 주말에 집에만 지내기는 너무 아깝지요? 그러나 코로나19사태로 인하여 멀리 나들이 나갈수는 없고 참으로 안타까운 시기를 보내고 있을 뿐입니다. 그래도 낮에는 잠시 콧바람이라도 쐐기 위해 가족들과 집을 나섰습니다. 가까운 공원에서 꽃구경을 잠시하고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간 곳은 '홍콩반점0410 창원시티세븐점'입니다.
내비게이션 주소 위치는 '경남 창원시 의창구 원이대로 320 더시티세븐쇼핑몰'인데, 창원에서는 시티세븐이라고 하면 왠만한 시민들은 아는 편입니다. 몇년전만해도 창원에 40층짜리 높은 건물은 이곳밖에 없었는데, 이제는 많이 생겼네요. 시티세븐 건물은 창원컨벤션센터(CECO) 옆에 있고, '홍콩반점0410'은 이 건물 안 3층에 있습니다.
홀안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10여개의 테이블을 가득채웠고, 그냥 딱 봐도 손님이 많은 식당이구나 하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배달하는 사람이 들어가는 것을 보니 배달도 가능한 것 같았습니다.
메뉴는 위에 보이는 것과 같은데 우리 가족 네명은 양이 많지 않아서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그래도 중국집은 짜장면을 먹어봐야 한다는 생각에 짜장면 보통 1개, 곱배기 1개와 탕수육 중을 주문하였습니다. 손님이 많아서 그런지 음식값 계산은 선불입니다. 주문한 음식이 나오는 시간은 대략 15분정도 인것 같습니다.
일단 눈으로 보이는 게 깔끔하게 좋았고, 짜장면도 아주 맛있었고, 탕수육도 잘 튀겨져서 식감이 좋았습니다. 역시 명불허전 백종원이 하는 프랜차이즈라서 그런지 이름값을 하더군요. 동네 중국집보다 깔끔하고, 맛도 좋았습니다. 자짱면 면은 쫄깃해서 네명이 나누어 먹기 위해 가위를 사용해서 잘라야 했고, 앞접시를 4개 사용해서 잘 나누어 먹었습니다.
코로나19로 경기가 어렵다고들 하지만 장사가 잘 되는 곳은 따로 있는 것 같습니다.
다른 메뉴는 먹어보지 못해 말 할 수는 없겠지만, 다음엔 짬뽕 한번 먹어봐야 겠습니다.
창원시 대원동 근처에 사신다면 '홍콩반점410'을 추천합니다.
그런데 왜 0410일까?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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