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집 : 창원시 서상동 큐사랑 염색방을 소개합니다.
우리동네 큐사랑 염색방을 소개합니다.
이제 40대인데 어려서 부모님이 한약을 많이 먹여서 그런지 머리가 일찍 세었습니다. 30대 초반부터 염색을 하지 않으면 머리가 하얗게 되어서 나이보다 몇살 더 들게 보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2~3주에 한번은 염색을 해야하는데, 그게 여간 귀찮은 것이 아닙니다. 앞머리와 옆머리는 스스로 염색이 가능하지만 뒷머리는 가족의 도움없이는 할 수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매번 도움을 요청하기도 노력과 비용에 비하여 어렵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던중 '큐사랑'이라는 염색방이 생겼고 우연히 가 보았는데, 일단 가성비가 높고 염색약 특유의 냄새가 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아래 사진은 염색방 전경입니다. 간판을 보니 원래 이름은 '천연 미네랄 염색 / 두피&모발관리 전문점 큐사랑 서상점'이네요. 이름이 조금 깁니다. 간판이 시각적으로 눈에 확 잘 들어오게 만들어진것 같습니다.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고하시면 되며, 현대약국 옆과 세븐일레븐 창원서상점 맞은편에 있습니다.
지도
비용은 아래 염색요금표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머리 길이를 고려해서 좀더 적게 받는 것 같습니다.
저는 남자로 짧은 머리기 때문에 제일 낮은 가격이 아닐까 했습니다만, 1만 2천원을 받았습니다. 색깔은 원하는 색깔로 다 가능한데, 저는 진한 갈색으로 주로 염색합니다. 색상은 마음에 들고 무엇보다도 마음에 드는 것은 염색하고 나서 피부에 묻는 것이 덜합니다. 늘 피부에 묻는게 신경쓰였는데, 조금 낫다고 생각이 듭니다.
제가 본 다른 여자손님들도 대체로 염색후 만족하는 피드백을 보였습니다.
사장님은 여자이고 성격이 밝아서 손님들의 성격과 스타일을 잘 맞추는 것 같습니다. 손님들도 사장님을 좋아해서 작년에 개업하여 1년정도 되었는데 자주 찾는 단골도 많아졌다고 합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인데, 요즘 코로나19 영향으로 손님들이 많이 줄어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단축하여 운영중이라고 합니다. 월~토요일까지는 영업을 하고 일요일은 쉽니다. 빨리 코로나19 사태가 끝나서 모두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랍니다. 염색하는 모습을 유심히 보니 사장님의 성품이 꼼꼼해서 염색이 특별히 잘 되는 것 같습니다. 염색약을 칠한후 30분 정도 차나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시간이 있습니다. 과자등 약간의 간식도 제공하네요. 여성분들은 머리 영양을 해서 그런지 조금더 시간이 걸리는 것 같습니다.
사장님께 염색방 자랑을 요청드렸더니 부끄러워 말씀을 못한다 하시면서 당신네 홍보물을 올려달라고 해서 올립니다. 참고하세요.
천연성분이라고 하니 비슷한 가격에 더욱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체인점이라서 동네마다 있을 것 같은데, 주인에 따라 분위기는 항상 다른 것으로 가까이 계시는 분은 방문해서 염색을 한번 받아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잘 성업해서 돈도 벌고 다른사람에게 젊음과 기쁨도 주는 좋은 염색방이 되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s. 예약은 010-3900-7956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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