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주님이 오심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사는 법

나를단련 2023. 12. 10. 09:54

주일 1부 예배
이사야 40:1-11
벧후 3:8-15a
문세원 담임목사

오래전 일본 거리에서 전도지를 나누어준 때가 있었다.
당시 일본은 경제적으로 잃어버린 20년을 지나고 있었다.
20년이 지난 지금 우리나라가 비슷한 모습을 보고 있다.
고난과 고통의 시간을 지나고 있다.
고통의 시간에 능력자를 찾게 되지만 많은 사람은 우리를 도와줄 능력이 없다.

이사야 39장에서는
거듭된 외적의 침략으로 힘든 예루살렘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런 절망적 상황에서 이스라엘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절망적 예언으로 끝을 맺는다.

내 능력으로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나는 어떤 선택을 하고 있는가?
사람에게 실망한 후에도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는다.
성경을 그저 동화로 여겨 믿지 않는다.
그런 사람들에게 위로와 기쁨과 평화는 없다.

이사야 40장에서는 이런 사람들에게 외치라고 말한다.
그 이유는

너희는 예루살렘의 마음에 닿도록 말하며 그것에게 외치라 그 노역의 때가 끝났고 그 죄악이 사함을 받았느니라 그의 모든 죄로 말미암아 여호와의 손에서 벌을 배나 받았느니라 할지니라 하시니라
외치는 자의 소리여 이르되 너희는 광야에서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라 사막에서 우리 하나님의 대로를 평탄하게 하라
사 40:2-3

그들에게 하나님의 마음이 무엇인지 외치라고 하시고, 듣지 못하는 그들에게 직접 찾아오셨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고 믿는 우리에게 들으라고 말씀하신다.

말하는 자의 소리여 이르되 외치라 대답하되 내가 무엇이라 외치리이까 하니 이르되 모든 육체는 풀이요 그의 모든 아름다움은 들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이 시듦은 여호와의 기운이 그 위에 붊이라 이 백성은 실로 풀이로다
사 40:6-7

이 땅의 모든 것은 연약한 풀꽃과 같다.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 하라
사 40:8

변함없고 신실하신 하나님은 언약을 반드시 이루실 것이기에 마음을 열어 주님의 음성을 들어야 한다.


너희의 하나님이 이르시되 너희는 위로하라 내 백성을 위로하라
너희는 예루살렘의 마음에 닿도록 말하며 그것에게 외치라 그 노역의 때가 끝났고 그 죄악이 사함을 받았느니라 그의 모든 죄로 말미암아 여호와의 손에서 벌을 배나 받았느니라 할지니라 하시니라
사 40:1-2

우리가 하나님을 믿을 때 내 능력으로 할 수 없는 고통의 시간을 하나님이 끝내주실 것이다.
이사야는 괴롬이 시작될 때 선포한다.
하나님이 말씀하셨기에 끝이 났다고 단정한다,


보라 주 여호와께서 장차 강한 자로 임하실 것이요 친히 그의 팔로 다스리실 것이라 보라 상급이 그에게 있고 보응이 그의 앞에 있으며
사 40:10

역사가 변해도 하나님의 약속은 결코 변하지 않는다.

우리가 갚을 수 없는 빛에 고통받는 것처럼 우리 죄에 대한 고통도 스스로 이겨낼 수 없다.

그는 목자 같이 양 떼를 먹이시며 어린 양을 그 팔로 모아 품에 안으시며 젖먹이는 암컷들을 온순히 인도하시리로다
사40: 11

우리에게 목자 같은 하나님이 계신다.
오늘 우리를 향해 네 죄 사함을 받았다고 말씀하신다.

그의 모든 죄로 말미암아 여호와의 손에서 벌을 배나 받았느니라 할지니라 하시니라


처벌을 받아 빛이 탕감되었기 때문이다.
우리가 벌을 배로 받아 죄가 용서받은 것이 아니고 우리 스스로 대가를 지불한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우리를 대신해서 벌을 배나 받으신 것이다.
우리는 죄에 대한 벌을 받지 않았다.
예수님을 통해 우리는 죄를 탕감받고 평화를 얻었다.

주님 오심을 기다리는 사람들은 주님의 음성을 들어야 한다. 그리고 오심을 준비해야 한다.

천국에 간다는 것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그 천국은 의가 있는 곳으로 그 나라를 사모하는 경건한 자들만이 그 나라에 합당한 것이다.
구원받은 천국백성은 거룩함과 경건함을 옷 입어야 한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이것을 바라보나니 주 앞에서 점도 없고 흠도 없이 평강 가운데서 나타나기를 힘쓰라
벧후 3:14

평강 가운데 나타나기를 힘쓰는 사람이라야 의와 평강이 넘치는 하늘나라로 갈 수 있다.
서로가 서로를 세워주는 나라가 천국이다.
지금 이곳에서도 그 천국을 소망하며 이곳이 천국이 될 수 있도록 힘써야 한다.

우리는 소망 없는 세상 가운데 살고 있다.
성경의 위로의 말씀이 들릴 수 있게 마음의 귀를 열고 믿어야 한다.
우리 목자이신 주님을 왕으로 모시고 기다려야 한다.
우리의 모습을 돌이켜 회개하며 오실 날에 합당한 모습을 기대하며 우리의 삶을 돌이켜 천국백성이 되고자 하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