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그늘진 사랑

나를단련 2023. 12. 6. 20:52

수요예배
욥기 40:1~14절
창원새순교회 강현우 목사

시 :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시 : 아내와 나 사이에

우리의 인생은 서글픈 것 같다.
인생은 무엇인가? 질문한다.

욥은 좋은 신앙인이었다.
그러나 반갑지 않은 불편함을 만났다.
그를 위로할 한 사람이 없었다.
겨우 하루하루를 버텨나갔다.

우리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알 수 없는데서 고통의 비명을 지른다.
드라마에서 돈을 보고 착한 애인을 버리고 돈 많은 새 애인을 찾아가는 모습에 속상하다.
하나님도 내가 바라는 대로 하루를 살고 있다.

그러나 인생에 이해되지 않는 것이 있다.
낙심, 실패 등 우리는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 것을 하나님은 필요하다고 생각하시기 때문에 허락하시는 것이다.

욥에게 하나님이 물으신다.

여호와께서 또 욥에게 일러 말씀하시되
트집 잡는 자가 전능자와 다투겠느냐 하나님을 탓하는 자는 대답할지니라
욥 40:1-2

우리의 뜻대로 하나님을 이끄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의 뜻에 맞춰드려야 한다. 하나님은 완전하신 분이시기 때문이다.

보소서 나는 비천하오니 무엇이라 주께 대답하리이까 손으로 내 입을 가릴 뿐이로소이다
욥 40:4

제주에 살았을 때 아무 말 없이 멋진 풍광을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욥은 하나님 앞에서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하나님은 세상의 신비함과 오묘함에 대해 욥에게 묻고 계셨다. 우리도 그것을 알 수 없다. 그것을 창조하신 하나님을 믿을 뿐이다.
우리는 연약한 피조물임을 깨닫고 고백해야 우리 인생의 변화가 시작된다.

하나님은 우리가 의지하는 것을 무너뜨려서 그것을 의지하지 못하도록 만드신다. 다른 어떤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능력이 있는 것이다.

욥은 자신의 고통 중에 하나님이 부재했다고 생각했지만 하나님은 늘 그 자리에 계셨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바울도 전도여행 때 유라굴라라는 광풍에 배가 부서지고 파도에 고통의 시간을 보낸 사례가 있다. 우연히 도착한 섬은 로마로 가는 중요한 길목에 있는 섬이었다. 추위와 굶주림에 고통스러웠지만 바울은 현실을 인정하면서 결코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았다.

야곱은 20여 년 만에 고향에 돌아올 때 형 에서를 만나는 것을 두려워했다. 잠을 이루지 못했다. 하나님과 씨름을 했다. 하나님은 야곱이 도망치도록 놔두지 않았다. 오히려 다리를 망가뜨렸다. 그리고 에서는 야곱의 모습을 보고 먼저 반갑게 맞았다. 야곱의 초췌한 모습에 에서가 동정을 갖게 만든 것이다. 야곱은 도망하려 했으나, 다리가 부러 저 결국 형에게 나아갔다. 하나님의 섭리였다.

모세는 갈대상자에 담겨 공주에게 전해졌다.
그리고 왕자로 길러졌다. 하나님은 아기 모세를 불쌍히 울게 하여 이스라엘의 구원의 도구로 사용하셨다.

올해 우리는 하나님 앞에 어떤 모습으로 서 있는가?
인생에 추운 겨울을 지나고 있는가? 삶이 고달픈가? 울고 있는가?

하나님은 독생자 예수님을 비천한 모습으로 우리 가운데 보내셨다. 예수님은 원망하지 않으셨다. 하나님은 예수님 기도에 응답하지도 않으셨다. 그러나 화목제물도 드리셨다.

욥에게 하나님의 모습을 보이시고, 바울에게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고, 야곱에게 축복의 날로 전환하시고, 아기 모세에게 울게 하심은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이 있으시다.

우리의 삶이 추운 것은 하나님이 새날과 희망을 주시기 위한 그늘진 사랑이 우리에게 있는 것이다.

어려움 가운데, 일하실 하나님의 축복을 기대한다.
춥지 않고, 절지 않고, 울지 않는 것처럼 살 필요 없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살아가면 하나님께서 도우신다.

우리는 양지를 좋아하지만 숲이 있어야 나무가 있어야 그늘도 있다. 그곳은 버림 당하고 외면당한 곳이 아니다. 그 그늘에는 생명과 소망이 있는 것이다.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며 추운 바람을 맞서 나가자.

아멘.

설교와 관련한 CHATGPT 와의 대화

성경에서 욥은 왜 하나님을 듣기만 하다가 보았다고 얘기했을까?

욥은 여러 시련을 겪은 후에 하나님의 존재와 신비로움을 직접 경험하게 되었기 때문에 하나님을 듣기만 하는 신앙에서 벗어나 보았다고 얘기했을 것입니다. 그는 시련을 통해 더 깊은 영적 깨달음을 얻었고, 이를 통해 하나님을 믿음의 경지에서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어떤 신비로움인지 예를 들어줄래?

욥이 경험한 신비로움 중 하나는 하나님의 지혜와 뜻을 더 깊이 이해하는 것이었을 것입니다. 그는 어려운 상황에서 하나님과의 교감을 통해 불가사의한 계획과 의도를 깨달았을 것이며, 그로써 믿음의 차원에서 신비한 경험을 얻게 되었을 것입니다.

우리가 영적 깨달음을 얻으려면 고통이 있어야 한다는 의미인가?

고통이 영적 깨달음을 얻는 유일한 방법은 아니지만, 종종 어려운 경험이 영적 성장을 촉진시킬 수 있습니다. 어려움과 도전은 우리가 자아를 발견하고 성장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영적 깨달음은 고통에서 비롯된 것은 아니며, 삶의 다양한 측면에서 학습하고 성장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어려움을 통해 배우고 성장하는 데 개방되어 있다는 자세를 갖는 것입니다.

오늘 목사님이 욥에 대해 설명하면서 바울과 야곱과 모세를 비교하여 말씀을 해주셨는데 어떤 고통을 통해 하나님을 만났는지 알려줘.

바울, 야곱, 그리고 모세는 각자의 삶에서 특별한 고통과 시련을 경험하며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1. **바울(Paul):** 본래 사도 중 한 명으로 기독교 초기에 큰 역할을 한 바울은 그리스도의 명령을 전파하던 중 많은 고통을 겪었습니다. 그는 박해와 감옥, 신체적 고통 등 다양한 시련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을 경험하며 신앙을 굳건히 했습니다.

2. **야곱(Jacob):** 야곱은 구약 성서에서 나오는 두 아들, 에서와의 갈등, 그리고 재난과 싸우는 도중에 하나님과 싸웠습니다. 그의 고통을 통해 그는 자신의 한계를 깨닫고 하나님의 은혜와 힘을 경험했습니다.

3. **모세(Moses):**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을 미쳐 산에서 이끌 때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광야에서의 여정에서 식량 부족, 물 부족, 백성 간의 분쟁 등 여러 시련을 통해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보살핌을 체험했습니다.

이들은 각자의 고통을 통해 더 깊은 영적 깨달음을 얻었고, 하나님의 뜻을 믿고 따르는 데 강한 신앙을 형성했습니다.

우리는 성도로서 욥기를 통해서 어떤 자세로 믿음생활을 해야 될까?

욥의 이야기를 통해 성도로서 믿음생활을 하는 데 유용한 몇 가지 자세를 배울 수 있습니다:

1. **인내와 충성:** 욥은 많은 시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에 대한 충성을 지켰습니다. 우리도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에 대한 충성과 인내를 유지하며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2. **겸손과 순종:** 욥은 하나님 앞에서 겸손한 자세를 보여주었습니다. 우리도 하나님 앞에 겸손하게 서며 그의 뜻을 순종하는 자세를 취할 수 있습니다.

3. **믿음의 시련에서의 성장:** 욥은 시련을 통해 오히려 더 깊은 믿음의 경지로 성장했습니다. 어려움이 오더라도 그것을 믿음의 성장으로 받아들이고, 하나님의 뜻을 더 깊이 이해하는 데 활용할 수 있습니다.

4. **다른 이들에 대한 이해와 격려:** 욥은 다른 이들에게 이해와 격려를 베풀었습니다. 우리도 고통 속에서 다른 이들에게 믿음과 희망을 전하며 서로를 격려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자세들은 욥의 이야기를 통해 배울 수 있는데, 믿음과 인내를 가지고 어려움을 극복하며 하나님의 뜻을 따라가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